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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에 오신환·지상욱 의원 선출

바른정당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에 오신환·지상욱 의원 선출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7.12.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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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른정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
사진 : 바른정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

국민의당과 통합을 추진 중인 바른정당이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에 오신환 의원을 정책위원장에는 지상욱 의원을 선출했다.

김세연 전 원내대표 권한대행의 임기 종료에 따라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오신환·지상욱 두 의원은 각기 단독 입후보했으며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됐다.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서울 관악구을)는 연극배우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재선의원이다.

지상욱 신임 정책위원장(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지난 2005년 배우 심은하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10년 서울 시장 선거에 당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도전해 낙선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국회에서는 초선의원이다.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바른정당은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기 위한 길로 출발했다. 창당 정신을 계승하고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폐에 맞선 창당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로이 정책위원장에 선출된 지상욱 의원 또한 “보수개혁과 따듯한 보수라는 창당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바른정당의 정체성을 담은 정책기조를 세우겠다”며 창당정신을 강조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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