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1984년 LA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 주장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찬숙 현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이 그때 이후 40년 만에 다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서대문구는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한 박찬숙 감독과 선수단 및 코치진이 이달 23일 오후 구가 주최하는 환영식과 카퍼레이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앞서 박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대구시청과 사천시청, 김천시청을 잇달아 누르고 3전 전승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3만 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인 ‘3월엔 여기로’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전라 로컬여행, 충청 로컬여행, 강원·충북 산골여행 등에 이어 남도 봄의 향기, 강원·충북 로컬여행 참가자를 17일까지 신청 받는다.문체부는 15일 장미란 제2차관이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안 현장을 직접 찾아가 향토 음식을 맛보고 신두리 해안사구 맨발 걷기, 허브농원 족욕 등 지역 콘텐츠를 체험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여행가는 달’
[서울시정일보 이강산] 난세에 야만의 시간을 넘어 인류애의 시원을 찾아본다.거두절미하고 인간사 홍익인간은 천지인 사이에 서로 같이 어울리는 이념이다.남에게 원한을 사는 일을 하지 않으며, 친하고 친하지 않음이 없으며, 높고 낮음이 없으며, 남녀가 평등하며 능력에 따라 일을 나누어 화목하고 즐겁게한다. 누구나 적성과 개성에 따라 직업을 선택한다.누구 한사람에게도 섭섭하고 답답함이 없다. 마음은 넉넉하게, 바른 것을 본받고, 잘 잘못을 가린다.거짓, 게으름, 어김을 하지않고 참되고 부지런하며, 서로 어울린다.홍익인간은 인류의 공통의 이
[서울시정일보 전은술기자] 강원도 태백시 고원 체육관에서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 마지막 대회, 왕중왕전이 11월 11일~12일 이틀간 개최되었다.이번 왕중왕전 대회는 30여개 대학에서 530여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또한 태백시탁구협회에서 주최하고, 태백시 이상호 시장을 비롯하여 고재창 의장, 태백시탁구협회 함억철 회장 등 태백시와 태백시의회에서 태백시 지역발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후원했다.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 마지막 대회인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의 다양한 야영장을 소개하고 증가하는 캠핑장 이용객들의 새로운 취향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자체·공공 운영 우수야영장 20곳을 선정, 발표했다.전국 지자체로부터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 지자체·공공 야영장 추천을 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및 안전·위생 기준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가족 친화 야영장’ 부문에 선정된 곳 중 ‘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목공체험, 어린이 도서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안산시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및 제3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이달 24~29일까지 6일간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 도시 안산은 전통씨름 부흥과 김홍도 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해 왔다.올해 대회는 24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진행되고 남·여 23개팀에서 총 196명이 우승을 위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수원특례시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박보균 장관은 15일 대회 개회식과 태백장사 결정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박 장관은 “2023년은 국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씨름,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서 씨름이 부흥하는 원년이다.K-씨름은 전 세계가 갈채를 보내고 있는 K-컬처의 지평을 힘차게 넓히고 있다.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씨름은 박진감 넘치는 매력을 뿜어내며 한가위 연휴를 더욱 풍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내가 고향을 떠나 처음 오른 가장 높은 산이 서울 관악산(632.2m)이었다. 그러니까 초등학교를 마친 이듬해 1969년 설을 쇠러 온 큰형님을 따라 상경했던 이른 봄 어느 날, 잔설이 쌓인 관악산을 흰 고무신을 신고 혼자 올랐고, 두 번째가 80년대 초 검정 고무신을 신고, 전설로 전해오고 있는 나고 죽음이 없는 도(道)를 찾아 헤맸던 지리산이었다.부연하면, 당시 의과학으로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내 나름 걷기운동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고, 효과가 어떤 것인 지를 이때 알았고, 이후 몸
[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강원도 동해시는 전국에서 제일 긴 망상해변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를 오는 8일 망상해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3 동해 스카이레이스’는 국제적인 트레일 러닝 레이스 중 가장 상징적인 골든 트레일 내셔널시리즈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이다.굿러너에서 주최·주관, 살로몬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1㎞, 12㎞ 2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대회 참가자들은 망상다목적구장에서 출발해 망상해변을 돌아 망운산, 밥봉 코스로
[서울시정일보 이창호 기자]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는 개최에 앞서 전국의 대학생들이 눈 조각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를 14일부터 진행했다.이번 경연대회에는 중앙대, 신라대, 인천가톨릭대, 이화여대, 가천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 10개의 학교가 참여했으며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이라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에 걸맞게 동화를 주제로 한 다채롭고 화려한 눈조각 작품들을 선보였다.그중 몇 작품을 소개하자면, “망형지우”라는 작품은 인간이 된 웅녀와 그의 친구이자 수호자가
[서울시정일보]1월의 시작에는/ 백암 박용신새벽 창가로 눈이 내린다.싸라기눈이 사그락 살그락 내리더니금새 솜사탕 같은 함박눈이 먼 산에도 지붕 위에도그리고 장독대에도, 선잠 깬 가난한 농부 어깨 위에도소복소복 푸짐하게 쌓여 갑자기 부자처럼넉넉함으로 가슴이 따스해 온다. 스르르 목탄난로 주전자에 물 끓어 오르는 소리_일찍 먹이를 찾아 처마밑으로 날아든콩새의 작은 입부빔, 문풍지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소리_철교를 힘겹게 건너는 화물열차의 볼멘 기적_낮은 하늘로 묻어온 하느님의 기척소리_ 정갈하게 냉수 한 사발 받쳐들고 장독대로 가 두 손
[서울시정일보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가을밤에 뜨는 달"이다달하면 보름달 달맞이꽃 등이 생각난다. 2022년 한가위는 백년만에 가장 둥근달이 떠올랐다.달하면 이태백의 달타령이 떠오른다.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정월에 뜨는 저 달은 새 희망을 주는 달~~혼돈의 세상살이 오늘은 달타령하자.●야위면 야윈대로풍만해지면 풍만한대로밤낮으로 떠서네 부드러운 빛맑은 소리로 흘러내려한 알 진주로 신비를 안고색색이 물든 단풍잎에 앉아잊혀진 꿈 깨워옥수수에 알알이 박힌전설이 되어 온다은하수 머리에 두른얼굴은 면사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가끔 사적으로 촌부를 찾아와 이런저런 현안들에 대하여 또는 풀기 어려운 난제들을 질의를 하고 가는 이른바 내로라하는 저명한 정치인들은 몰론 기업인들과 학자 등등 명사들이 있지만, 촌부는 그분들의 신상에 대하여 일체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살아왔는데....오늘 쓰는 이 글은 그동안 지켜온 원칙을 깨는 일이고, 무엇보다도 자칫 삐끗하면 촌부가 존경하는 고 홍사덕 전 의원님께 누가 될까 싶어, 말 한마디 글자 한 자 쓰기가 조심스럽기만 하다.2020년 6월 17일 태백산 신선(神仙)이 되어 영
[서울시정일보]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린 서킷에 엔진 소리로 가득 찬 나이트레이스가 시작된다.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나이트레이스가 오는 6월 11일(토)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보통의 레이스는 해가 있을 때 펼쳐지지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레이스는 해가 지고 야간에 경주를 펼친다. 나이트레이스는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야간 레이스로 개최됐다.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기존 관행을 깨고, 오직 팬들의 쾌적한 관람
[서울시정일보 최학준 논설위원] 오늘은 난세에 혼돈의 세상에서 선비의 기개(氣槪)에 대해 논해본다.“나라를 바로세우는 길에 선비의 기세 보다 먼저인 것이 없고, 역사를 정확히 아는 것 보다 급한 것이 없으니 이것이 무슨 까닭인가? 역사가 밝혀지지 않으면 선비의 기세가 펼쳐질 수 없고, 선비의 기세가 펼쳐지지 못하면 나라의 뿌리가 흔들리고 다스림이 법도에 맞지 않는다.”위의 인용구는 고려 말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을 지낸 행촌(杏村) 이암(李嵒) 선생의 『단군세기(檀君世紀)』 서문에 나오는 명언이다. 이암은 서문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말 많았던 UFO에 대해 미국 의회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우주는 망원경으로 보이는 곳까지를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무시무종이라고 표현한다. 시작도 끝도 없다는 뜻이다. 지구가 있고 지구인이 살고 있다. 인간만 존재한다면?● 오늘은 서쪽 지방은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을 앞서가겠습니다.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진 공기가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기 때문인데요,현재 서울 기온은 14.6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낮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덥겠습
[서울시정일보] 강원도 태백시는 태백산 천제단 주변정비 사업으로 천왕단, 장군단, 하단 주변 안전휀스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태백산 천제단은 2019년도, 2021년도에 연이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당시 긴급보수 공사를 위해 기단부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기단을 이루는 암석 사이에 각종 이물질이 발견되었는데, 강풍과 더불어 붕괴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시는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관련 보수정비 예산을 신청,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서울시정일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여간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도 선보이지 못했던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오랜 기다림 속에 라인업 공개로 대단원의 서막을 알린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2022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는 2018년 15만명, 2019년 21만명의 구름 관중을 집중시켜 화제가 된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다.이번 축제는 거리극,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등 21개 국내작을 중심으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으로 장소를 이원화
[서울시정일보] 강원도관광재단은 2021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1년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억 3,032만여명이라고 밝혔다.이는 2020년 대비 0.7% 감소를 보인 것으로서 강원관광의 성수기인 동계, 하계시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관광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던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작년 1월의 방문객 수가 660만여명이 줄어든 것이 연간 방문객 수 증감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이밖에도 20년 12월 24일부터
[서울시정일보]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250여명이 출전한다.수원시에서 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1월 28~31일 오전 10시부터 남자부 체급별 예선~8강 선발전이 열린다.29일 태백장사 결정전, 30일 금강장사 결정전, 31일 한라장사 결정전, 2월 1일 백두장사 결정전이 열린다.남자부 체급별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