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4·29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이 1일 오전 10시 55분 종료됐다.이날 오전 10시께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시작된 고위급회담 전체회의에서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각자 의견을 검토한 뒤 다시 만나는 데에 합의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양측은 분야별 회담 날짜, 6·15남북공동행사,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크게 이견이 있는 분위기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북한이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비난하며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하겠다고 선언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오전 "11일부터 남조선 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 선제타격과 제공권 장악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2018 맥스 선더' 연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고 있다"고 언급했다.맥스선더는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한국 공군의 주도 하에 한&middo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6일 최종 리허설을 진행한다.회담장소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일대에서 진행되는 리허설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문 대통령의 공식수행원이 모두 참석한다.준비위는 회담 전 마지막 리허설인 만큼 예정된 전 행사 사항을 일일이 체크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준비위는 24일과 25일 각각 리허설을 진행했다.24일에는 준비위 분과장 위주로 준비상황을 살폈고, 25일에는 김창선 북한 국무
4·27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회담이 18일 판문점에서 열린다.남북은 이날 오전 10시께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의전·경호·보도 분야 2차 실무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5일 1차 실무회담을 가진 바 있다.우리 측에서는 1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등 총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북측의 2차 실무회담 참석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대표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다음달 27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남북은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방북을 통해 4월 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이후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했다.당초 우리 측에서는 4월26일과 4월27일 등 복수의 날짜를 제시했고 이에 북측이 4월27일을 받아들여 이 같이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
남북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오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연다. 이날 회담에서는 정상회담의 날짜와 의제에 대한 협의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남쪽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지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예정하고 북측과 협의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어 “4월 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가 오는 29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판문점에서 열리는 고위급회담에 참가할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지했다.통일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쪽에 통보한 남쪽 대표단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표단에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직책을 맡고 있는 조명균 장관과 천해성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구성됐다.정상회담 준비위에서 총괄간사를 담당하는 조 장관은 수석대표로서 고위급회담에 참가한다.정상회담 준비위 아래에 있는 3개(의제, 소통·홍보, 운영지원) 분과 가운데 의제 분과장을 맡고 있는 천 차관
남북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정부가 오는 2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기로 북측과 합의했다.통일부는 24일 “북측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지난 22일 우리측이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동의해 왔다”고 전했다.이에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총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내보낸다. 정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역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양측은 실무적인 문제들에 대해 판문점 연락 채널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앞
청와대는 다음 달 말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릴 29일 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안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고위급회담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구성될 예정이다.또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대표단 등 기본사항을 고위급회담 의제로 다루자고 북측에 제안할 방침이다.김 대변인은 "원로자문단 20명과 전문가 자문단 25명 안팎으로 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3월 말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임 실장은 16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에 1차 회의를 열었다"라고 전했다.이어 "회의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임 실장은 "이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인 평화 정착, 그리고 남북 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서 준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특사를 파견키로 공식화하면서 거론되는 인사들과 관련해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대북특사 파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지만 자유한국당은 비핵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대화는 무의미하며, 특히 대북특사 후보로 거론되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해 부적합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의 대북특사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며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1일)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대화의 모멘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밤 10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의 대북특사를 조만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제안한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 방한 때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전했다.두 정상 간 통화는 2월 2일 이후 27일 만이며 김여정 방한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트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7일 2박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북측으로 귀환했다.북한 고위급 대표단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워커힐 호텔에서 출발해 오전 11시35분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대표단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들의 배웅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동행했다. 천 차관은 25일에도 CIQ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마중했다.김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호텔과 CIQ에서 ‘방남 성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6일 방남 이틀째를 맞았다.지난 25일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곧바로 평창으로 이동해 폐회식에 참석했으며 이후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 관계자는 “이번에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확정된 일정은 없고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 남북이 협의중”이라고 전했다.일각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이날 조명균 통일부 차관이나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만나 남북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한 북측 고위급대표단이 2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했다.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지원인원 6명 등 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49분께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뒤 9시53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들을 CIQ에서 맞았다.김영철 부위원장은 CIQ에서 '천안함에 대해 어떤 생각이냐', '방남 소감 한마디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만나 악수하고 "오늘은 푹 쉬고 다음 경기 잘합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세요"라고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1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스위스전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함께 관람했다.북한 고위급 대표단인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단일팀 경기 관람에 동행했다. 우리 측에선 통일부 조명균 장관, 천해성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1일 이낙연 총리와 오찬을 한 뒤 2박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북한으로 다시 돌아간다.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 등 북한 일행은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한 뒤 강릉으로 내려가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관람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 총리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우리 측 참석자로는 이 총리와 조 장관 외에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오후 1시46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박3일간 방남 일정이 공식 시작됐다.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고위급 대표단을 배웅했다.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편으로 이날 평양을 출발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강원도로 이동한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사
북한이 내달 4일 진행한다고 알려진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우리 측 언론보도를 문제 삼아 돌연 취소했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남북 간 합의사항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통보 한 것은 벌써 두 번째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29일 밤 10시10분께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북한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남측 방문이 무산된 가운데 정부가 북한에 명확한 사유에 대한 설명을 촉구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전격적인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취소 상황에 대해 “우리 측은 오늘 오전 11시 20분경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남북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명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파견을 중지한 사유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