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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단일팀 선수들 직접 격려…“다음 경기 잘합시다”

文 대통령, 단일팀 선수들 직접 격려…“다음 경기 잘합시다”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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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만나 악수하고 "오늘은 푹 쉬고 다음 경기 잘합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세요"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1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스위스전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함께 관람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인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단일팀 경기 관람에 동행했다. 우리 측에선 통일부 조명균 장관, 천해성 차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함께 관람했다.

당초 김여정은 이날 조 장관과 강릉에서 만찬한 이후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을 격려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변경해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향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과는 올림픽 개회식, 청와대 오찬에 이어 세 번째 회동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나란히 앉았고, 문 대통령 왼쪽으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김영남, 김여정 순으로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과 김여정은 단일팀이 공격할 때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과 여자 500m 예선 경기를 관람했다. 임효준 선수는 남자 1500m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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