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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남 이틀째 北 김영철 등 고위급 대표단…“일정 협의중”

방남 이틀째 北 김영철 등 고위급 대표단…“일정 협의중”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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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진행된 올림픽 폐회식 / 사진=청와대
지난 25일 진행된 올림픽 폐회식 / 사진=청와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6일 방남 이틀째를 맞았다.

지난 25일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곧바로 평창으로 이동해 폐회식에 참석했으며 이후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에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확정된 일정은 없고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 남북이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이날 조명균 통일부 차관이나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만나 남북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날인 25일 김영철 부위원장은 평창 모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1시간가량 회동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오는 27일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귀환할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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