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지난 2월 2일 KBS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와 국군포로가족회가 주관한 국군포로 초청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가슴 뜨거운 축사를 건넸다.문성호 서울시의원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또 사람대접도 안 해 주는 참혹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향한 애국심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리고 존경한다”고 인사하며 설날 전 미리 큰절로 세배를 올렸다.문성호 시의원은 “작년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특별시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몇 분이 저에게 흉상 제작과 용사님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동작구청과 동대문구청을 연이어 방문해 자치구 주요인사 및 지역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새해인사를 나눈다.먼저, 오 시장은 오전 10시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4 동작구 신년인사회’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관내 기관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지역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동작구와 함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2024 동작구 신년인사회’는 주요내빈 합동세배, 새해덕담, 구청장 구정 현황보고, ’24년 서울시 예
[서울시정일보 이민숙 논설위원] 오늘의 초대시는 오선 이민숙 시인의 "설날"이다●설날-오선 이민숙구름같이 흩어졌던 가족들먹고 자란 첫사랑 뿌리 찾아차례상 앞으로 모이는 날. 겹겹이 접은 세월한달음에 달려와 온정을 나누며새해 덕담 가슴마다 새기는 날. 집으로 돌아온 시간 앞에부모는 젊어지고자식은 아기 같아라. 오늘 뜬 해는나이 한 살 얹어 놓고. 조상 기리는 마음가훈으로 내리는 가족 사랑. 존경하는 마음 담아 세배하고사랑하는 마음 담아복주머니 채워주는 내리사랑. 믿음의 부모 보답의 자식줄지어 웃 어른께 절하니핏줄로 맺은 천륜이보다 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1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두 세배 가량 높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로 취임 6개월을 맞은 가운데 내일부터는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동남아 순방에 나섭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추진 중인데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서울시정일보] 지구인은 호모 사피엔스로 지혜롭다는 뜻이다. 즉 지혜로운 인종이다. 인간은 인간적이어야 한다. 이 길을 벗어난 종류는 사악한 뱀보다 못한 인간의 탈을 쓴 마귀라고 할까 악마라고 할까?오늘의 서울시정일보 선정 좋은 글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5만원이다.남편이 잠못들고 뒤척이더니.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꼬깃꼬깃한 오만원짜리한 장을 꺼냅니다.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헬쑥한 모습이 안스럽다며내일 몰래 혼자 부페에 가서 소고기.실컷 먹고오라고주었습니다.오만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남
척추압박 골절과 정신질환으로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지내셨던 한 어르신은 영양실조로 응급실 이송 치료를 받으면서 5군데 욕창이 있음을 발견하게 됐다.요양등급이 없던 어르신은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와 연계돼 방문요양서비스를 받았고, 마을간호스테이션 방문간호사가 주 3회 방문해 욕창을 치료했다. 오랜 기간 치료받지 못한 정신질환으로 처음엔 사람과 소통하는 것을 꺼리고 경계했으나 방문요양과 간호서비스를 받으면서 점차 건강과 개인위생도 신경 쓰게 되었고,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여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방문간호를 통해 욕창 외 고혈압과 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익 기자] 배우 진지희가 빈틈없는 활약으로 2021년 한 해를 꽉 채웠다.지난해 가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종영을 맞이한 SBS ‘펜트하우스’의 히로인 중 진지희의 활약상이 단연 돋보였다.극 중 진지희는 미워할 수 없는 성장형 캐릭터 ‘유제니’로 분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마라맛 전개 속 대표적인 선인으로 자리매김했다.이 가운데 제니의 앞을 가로막았던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일어나며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책임지며 열렬한 응원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려서 어른들이 지키던 설날 세시풍속을 생각해보면, 세배와 성묘는 정월보름까지(음력 15일)로 양력을 따지면 26일까지 지속하지만, 크게는 정월 한 달이 관례이고, 쉽게 갈 수 없는 먼 곳에 사는 백리 밖 집안 어른을 뵙는 등, 아주 특별한 경우는 한식(寒食)까지 세배가 용인된다.설날 당일에는 집안에서 가족들과 함께하고, 다음날에는 이웃들과 지내고, 사흘째부터는 쉽게 찾아 뵐 수 없는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집안 어른과 사회적 인연들을 찾아 세배를 드리거나, 먼 산에 있는 조상들의 묘를 찾아가 지난겨울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여기저기서 전해오는 설 연휴 인사를 받으며 문득 드는 생각 속에서 깨닫는 것은, 지난 1년이 잠깐 사이에 지나고, 어느새 오늘이 또 섣달그믐이고, 내일이 새해 새달 정월 초하루 설이라는 사실이다.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오후에 바닥난 먹거리를 구할 겸 구례읍에 나갔다가, 오거리 청자다방에서 커피 두 잔을 사들고 온 것뿐, 섣달그믐이라 하여 지지고 볶을 일도 없고 특별난 일도 없는 일상인데, 섣달 그믐밤 혼자서 뭐하냐는 안부 전화를 받고 보니, 갑자기 그믐밤이 낯설고 쓸쓸해지는 느낌이다.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신축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오는 4월 7일이다.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울 서초구 구청장 조은희 청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부구치소를 ‘생지옥’으로 만든, 코로나 ‘슈퍼 전파자’ 문재인 정부 라는 제목으로 무능한 586좌파 정부를 비난했다."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1천명이 넘었다고 합니다.이 소식을 접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대선 때부터 인권변호사 이미지 부각을 위해 ‘사람이 먼저다’를 기치로 내걸고 같은 제
[서울시정일보] 서울시의회노식래 의원은 5일 서울시 도시계획국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먹구구식 주택공급 계획 발표가 난무하는 용산정비창에 대해 입체적이고 융복합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주문했다.국토부는 지난 5월 6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될 계획이었던 용산정비창에 8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고 8월 4일에는 용적률을 상향해 1만호로 확대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이어 10월 28일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는 1만2천호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계획이 나오기도 했다.노식래 의원은 “단군
[서울시정일보] 여수시 여천동 반월마을이 44년째 ‘마을 합동세배’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25일 설날 마을회관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연세가 많으신 오봉심(89) 어르신을 모시고 44번째 합동세배를 올렸다.반월마을은 96세대에 183명이 살고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34명이나 되는 도심변두리에 접한 작은 농촌마을이다. 설날 아침 마을 통장의 합동세배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면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은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음식을 한 상 가득 차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다음달 6일 구청 대강당에서 희망찬 새해 첫 출발을 다짐하고 신년 비전을 공유하고자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구민과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요 기관장, 직능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동작구 사회적경제기업인 ㈜케이앤아츠의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예를 갖춰 합동세배를 올리는 것으로 신년회의 막이 오른다.이어서 영상을 통해 취업준비생, 전통시장 상인, 청소년 등 주민들의 다양한 새
[서울시정일보] 태어나니까 자본주의 삶이고 사회다. 부자이고 가난한 자를 떠나서 여성의 생리대도 인권의 하나다. 여성의 월경권 보장이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월경에 만연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서울시 여성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원 사업 정책실천을 위한 제도적 근거마련이 추진되고 있다.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오늘(31일, 수) 오전 09시 30분 서울시의회에서 여성환경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총 32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보편지급 운동본부&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살림남2'에서 방송인 천명훈이 설 명절을 맞아 김성수의 집을 방문했다.6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천명훈이 김성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수와 딸 혜빈은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한 차례 손님들이 다녀간 집안은 어쩐지 쓸쓸했다.김성수는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 "딸이랑 둘이 있다"고 말하며 집으로 초대했다. 성수는 "아이돌 후배 삼촌"이라고 소개했다. 혜빈의 눈은 밝게 빛났다. 이어 도착한 사람은 과거 아이돌그룹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연휴기간에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전통온돌을 체험하며 함께 오신 어르신에게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또한, 민족 고유의 명절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아내의 맛' 조쉬, 국가비 부부의 런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조쉬 국가비 부부의 런던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쉬 국가비 부부는 새해를 맞아 한복을 차려 입고 영상 세배를 준비했다.국가비는 시부모님과 영상통화 전 거실을 청소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패널들은 하나같이 "외국도 시어머니가 무서운가 보다", "시어머니가 불편한가?"라고 의아해 했다.이에 국가비는 "불편하진 않은데 그냥"이라고 말을 줄이면서도 "싫지 않다. 편하다"라고
80년대 경제 사범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장영자가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장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7년까지 3차례에 걸쳐 지인들에게 총 6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남편 고 이철희 씨(전 중앙정보부 차장) 명의의 재산으로 불교 재단을 만들려고 하는데, 상속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3억60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또 남편 명의의 삼성전자 주식이 담보로 묶여 있는데 1억원을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신혜선은 최고시청률 45.1%라는 대기록을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10대, 2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혜선은 영화 "결백"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주연작으로 스크린에 모습을 내비칠 예정이다. 영화에서 신혜선은 서울지법 판사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아 누명으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딸을 연기한다. 에이스 변호사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충청, 강원, 전라, 경남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 개인일기’ 172건을 조사하고, 그 목록과 중요일기 27편의 해제와 시각 자료를 수록한 "조선시대 개인일기4 -충청·강원·전라·경남"을 발간했다.개인일기는 솔직하고 자유로운 문장과 필체로 당시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독자를 대상으로 한 기록이 아니므로 대부분이 정형화되지 않은 필체로 쓴 필사본이다.내용파악도 어렵고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이어서 그 소재 파악도 어렵지만 저자가 생활한 지역의 명소나 풍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