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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가계대출 평균 금리 7% 수준까지...원금과 이자도 못 갚는 대출자 12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

[헤드라인] 가계대출 평균 금리 7% 수준까지...원금과 이자도 못 갚는 대출자 12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1.10 09:05
  • 수정 2022.11.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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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워라벨’을 넘어서 업무에 열정없이 잘리지 않을 정도로 소극적으로 일하는 태도.실리콘밸리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우리나라에도 상륙
●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다음 달에 하루 최대 확진자 수가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1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두 세배 가량 높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로 취임 6개월을 맞은 가운데 내일부터는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동남아 순방에 나섭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추진 중인데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대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했지만 상원은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몇몇 선거구에서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은 뉴저지주에서 승리해 26년 만에 첫 한국계 3선 의원이 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 3당이 제출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오늘 본회의에 보고됩니다.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를 방해하고 정쟁만 불러온다며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의 자택과 민주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로부터 국민의 눈을 돌리기 위한 정치 쇼라며 맹비난했습니다.

●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다음 달에 하루 최대 확진자 수가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치명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이나 항공편 운항 제한 등을 재도입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증가세가 이어지며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 시작됐다고 공식화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 규모는 여름철 유행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늦은 밤 영등포역 탈선사고 현장에서 철도안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철도노동조합이 "오봉역 사고 유가족에게 사과 먼저 하라"며 강하게 항의하면서 역사 안 사무실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 신규 취업자 증가 폭이 다섯 달째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을 보면 올해 초 1백만 명을 웃돌며 이례적인 호조를 보였지만, 5월 이후 5개월째 줄면서 지난달에는 60만명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용의 질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의 70% 가까이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했고, 장기직은 줄고 단기직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36시간 미만 단기직 취업자는 지난달 346만 명 가까이 늘어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7% 수준까지 치솟으면, 소득에서 세금을 내고 나면 원금과 이자도 못 갚는 대출자가 12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장금리도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 대출 취약층에 대한 대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금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은행으로 막대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은행 정기예금은 무려 56조 원 이상 늘었는데요. 통계 작성 이후 20년 만에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1금융권 은행 예금금리가 이미 5%에 육박하는데다, 7~8%대 특판 상품까지 나왔기 때문입니다.

●  달러 강세 끝나나?→ 원화 사흘간 54원 급등,2개월여만에 1360원대에 진입, '킹달러' 현상 주춤하는 모양새.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 증가, 유로 강세, 미 중간선거 등 이유 있지만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엔 아직 무리 분석. (매경)

●  벼랑 끝에 선 지방 의료→ 지방의료원 35곳 중 26곳이 의사 정원 다 못 채워.6개 필수진료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모두를 갖춘 곳은 8곳(22.9%)에 불과.최근 춘천의료원 사실상 운영 중단.전문가들, 장기적으로 의사 수를 늘려야...(한경)▼

● 인터넷 중고 거래 시장에서 유명 포털 사이트 안전거래라고 속여 가짜 링크를 발송하거나 대포 통장 여러개를 돌려쓰는 수법에 당하는 피해자가 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중고거래 사기에 이용된 계좌를 공개했습니다.

● 광주지역 중견 건설사 회장 동생이 검찰 내사를 무마하기 위해 전현직 검찰 수사관에게 수억 원의 돈을 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언론보도와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지난달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피해 접수 결과 2천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26.9%로 피해 신고가 가장 많았는데요. 카카오페이 결제가 안되거나 카카오톡 채널 마비로 주문을 못 받았다는 겁니다. 카카오T 의존도가 높은 개인택시 기사들의 피해도 컸습니다. 이들 가운데 카카오 유료 서비스 가입자가 70%에 달했습니다.

● 최근 온라인에서 라면을 사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지난해 15%까지 증가했는데, 업계는 올해는 10% 후반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대형마트에서 20개 한 상자에 1만6천 원 정도 하는 라면도 온라인에서 사면 10% 정도 저렴합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싸니까 소비자들이 몰리는 현상입니다.

●  ‘매운맛’이 암발생률 높인다?→ 매운맛에 대해 의학계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있다.

혈액 순환, 신경통, 관절염 등의 예방에 좋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위 점막의 염증을 억제해준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2014년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면역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암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정반대 결론을 내놓기도 했다.(문화)

● 막내리는 AM 라디오 시대→ MBC, SBS, 8일부터 AM 라디오 송출 중단, 6개월 뒤 공식 종료 예정. AM은 전파의 도달거리가 길어 송신소 개수가 적을 때 유용했다.

그러나 음질이 떨어지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 FM(초단파)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세계)

●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워라벨’을 넘어서 업무에 열정없이 잘리지 않을 정도로 소극적으로 일하는 태도.실리콘밸리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우리나라에도 상륙...기업들 이들에 동기부여 고심.(헤럴드경제)

● 최근 뮤지컬 티켓값이 18만 원까지 오르면서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물랑루즈!, 아시아 첫 공연이란 기대감 못지않게 티켓 가격으로 화젭니다. 그동안 최대 15만 원에 형성됐던 VIP석 관람료를 물랑루즈 측은 18만 원으로 책정했기 때문인데요. 국내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뮤지컬 중 가장 비싼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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