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1963년에 개관해 60년 동안 원형을 보존한 국내 단 두 곳 중 하나인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 논쟁이 단식과 노숙 농성까지 이어지고 있다.‘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아친연대)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위법철거를 지적하며 단식과 노숙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아친연대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영상자료원의 아카데미극장 보존 의견서를 공개했다. 한국영상자료원장 김홍준은 “한국은 세계 5대 영화강국으로서 우리 영화는 한류의 시대, K-Culture에서 당당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튜디오, 현상소, 녹음실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역사·기록·문화·예술·건축·사회 등 다양한 학제를 망라한 28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긴급 호소문”을 9월 4일(월) 발표했다. 한국영화학회, 한국사회학회, 역사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 한국극예술학회, 한국문화사회학회, 한국건축역사학회 등 ‘단관극장’ 원주 아카데미극장의 근대문화유산으로의 보존이 다양한 학술적, 역사적, 사회적 의의를 찾는 길이라는 데에 공동의 문제의식을 갖는 28개 학술단체는 이날 긴급 호소문에서 “아카데미극장은 이미 그 자체로 문화적, 역사적 활용가치
[서울시정일보 곽은영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 환경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그룹과 마을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그룹으로 나눠 교육과정을 개강했다.탄소중립교육원 초대 원장에 취임한 임동균 원장(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 원장. 67)은 올해 첫 개강한 두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마침내 1기를 배출했다.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이 표방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첫 걸음마를 뗀 것이다.임동균 원장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16일(금)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시의회는 총액 12조 8,915억 가운데 5,688억을 감액한 12조 3,227억 원을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확정했다.감액된 예산의 주요 사업은 학교기본운영비 증액분(1,829억 원), 전자칠판 설치(1,590억 6천만 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지원 사업인 ‘디벗’(923억 8,894만 원)이다. 또한 일부 논란이 된 학교석면예산 감축, 서울형혁신지구운영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의 12일 페이스북이다 "오늘 한화자산운용이 3조원 펀드를 만들어 역대 한국 최대 규모인 원자력 발전소 1기 1.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를 대구 산업단지 전체에 건설 하기로 했습니다.LS일렉트릭,한화시스템,현대일렉트릭,LG에너지 솔루션등 대한민국 태양광 주요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대구 산업단지의 악성 공해물질인 슬레이트 지붕을 모두 걷어 내고 태양광 패널로 교체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으로서 대구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청정에너지 도시로 거듭나게 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사에서 공공요금 및 물가인상 등에 따라 필수적으로 증액이 요구되는 ‘학교기본운영비’ 증액분 1,829억원이 대폭 삭감됐다.경직성 경비에 해당되는 학교기본운영비가 감액되면서 당장 일선학교의 냉·난방비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 학교불법촬영 예방 예산과 석면제거 관련 예산도 삭감되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권리의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진보교육감 죽이기를 위해 미래세대 교육을 볼모잡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서울시의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미 교육위원장이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확대와 석면 해소 사업의 연차별 계획 단축을 통한 냉난방기 조기 설치를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했다.서울시교육청은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도부터 4년에 걸쳐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22,737개교에 전자칠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등 총 5,245학급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기 위해
[서울시정일보] 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22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지장물 철거공사를 착공, 본격적인 단지조성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고양시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7만여㎡에 조성된다.2016년 경기북부 1차 테크노밸리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5월 토지보상에 착수, 8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지난달 22일 지장물 철거공사에 착공했다.현재 약 75%의 보상을 완료, 공사비 34억원을 투입해
[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는 지난 2일 오후 5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금천구 ‘남문시장’, ‘비단길현대시장’, ‘은행나무시장’, ‘대명여울빛거리’, ‘독산동 우시장’,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 총 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들이 참석했다.이날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상인회장들은 남문시장 ‘아케이드 보수’ 비단길현
[서울시정일보] 서울 송파구는 구민청원 시행 2년을 맞아 제도 운영 방법을 일부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송파구민청원은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19년 3월부터 운영해 왔다.지난 2년 간 구 홈페이지 구민청원 창구에는 총 37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이 중 44건은 청원으로 등록되어 구민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쳤고 266건은 일반 고충민원 또는 질의사항 등으로 분류되어 답변이 처리 됐다.주요 청원으로는 ‘석면관련 조례제정 요구’가 있다.10일간 1,287명의
[서울시정일보] 함양군은 석면비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주택 지붕개량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되며, 금년부터 주택 지붕개량에 대해 일반계층과 취약계층으로 세분화되어 사업이 진행된다.지원가능 사업비는 주택 및 부속건물의 슬레이트 철거는 가구당 최대 344만원, 지붕개량은 일반계층의 경우 가구당 최대 300만원, 취약계층의 경우 가구당 최대 610만원, 비주택 처
[서울시정일보] 경기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이 작년 8월부터 16개월간 휴관하며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시민들을 맞이한다.1992년 개관해 노후된 도서관 리모델링은 평택시가 사업비를 확보하고 경기도 노후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 및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부 받아 주민설명회를 거쳐 추진한 사업이다.‘느티나무’를 리모델링 컨셉으로 잡고 내·외부 전체를 공사한 비전도서관은 지하까지 승강기 연장 영상제작실 신설 전시 갤러리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과 카페 신설 소모임방과 미화원실 신설 석면 철거 및
[서울시정일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은 학교시설사업 관련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받았다.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시 반원초등학교 등 관내 9개 학교에 약 100억원의 2020년도 학교시설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확보한 예산을 살펴보면, 반원초 냉난방 개선 외 4건 6억5천만원, 서원초 석면해체 외 9건 9억원, 신동초 화장실 개선 외 3건 2억4천만원, 원촌초 체육관 신설 외 9건 18억원, 경원중 환경 개선 외 9건 6억2천만원, 방배중 교실증축 외 5건 10억7천만원, 신동중 급식실 신
[서울시정일보] 교육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감염병 등의 상황에서 관할청의 명령에 따른 휴업 시 해당 휴업 기간의 범위에서 유치원 원장이 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한 것이다.교육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유치원 등원을 연기하면서 유치원의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등원수업이 어려운 경우에
[서울시정일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만균 의원은 관악구에 2020년도 서울시 예산 1,141억원과 교육청 예산 393억원이 각각 확정됐다고 밝혔다.관악구를 지역구로 둔 임만균 시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재정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자 노력했으며 특별히 관악구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주요사업별로는, 신림선 경전철 건설에 600억 7,600만원, 하수관로
[서울시정일보] 올해 5월 부산대 미술관건물 외부벽체에서 치장벽돌이 무너져 내리면서 더위에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던 환경미화원 한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특히 해당 건물은 2018년 안전진단 외관조사 당시 벽체부분의 경미한 결함을 지적했음에도 발생한 사고여서, 사전에 막을 수 있던 ‘人災’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6월 대구 영남고에서도 외부치장벽돌 낙하사고가 발생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별 외부 치
[서울시정일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제리 의원은 의회사무처에 실시 의뢰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실태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를 30일 공개 발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미세먼지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실태 파악 후 정책적 개선사항 도출을 목적으로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조사 의뢰되었으며,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간 구조화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표본 수는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여론조
[서울시정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2019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올해 채용 규모는 직렬별로 교육행정직 105명, 공업직 4명, 사서직 5명, 보건직 1명 총 11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 3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필요 인력 및 휴직인원 증가에 따른 소요인력을 반영한 것으로, 교육행정직의 경우 지난해보다 60명이 증가된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채용인력 중 일부는 공무원 균형인사 제도의 일환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행정
[서울시정일보] 국민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생명과 건강을 위해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입법 상 근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이유로 노정되어 국민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국민건강보호를 위한 법률개정안 이 국회에서 발의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영아와 임산부가 생활하는 산후조리원은 ‘無석면건축물’에서만 개설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출산 후의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후조리원
서울지하철에 남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서울광장의 크기로 남아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전체 미 제거 석면의 95% 차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11월8일(목)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를 대상으로 서울 지하철 석면제거 문제에 대해 질의하였다. 오 의원은 “서울 지하철에 남아있는 석면이 13,214㎡로 약 4000평에 육박한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