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8월 28일이다.“나는 나의 시가/슬픔에 흠뻑 젖어 있었으면 좋겠다/사랑에 버림받은 여인/돌아와 첫사랑을 생각하고...지친 사내...공원 벤치에 앉아...나의 시를 읽다가/조용히 흐느껴 울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그 눈물이/그들이 가진 슬픔의 전부였으면 좋겠다...누군가 담장 밑에 웅크리고 앉은 이 있어/그의 손으로 슬며시 넘겨주는/그런 시였으면 좋겠다” -박철 ‘나의 시’"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자신의 모습을 찾는다. 처음에는 부모의 시선에서, 그다음 친구의 시선에서, 그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건우의 진천선수촌 여자 선수 숙소 출입을 도운 김예진이 선수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2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출입했다. 김예진은 김건우의 숙소동 출입을 도왔다. 당시 다른 종목 선수가 이를 목격해 신고했고 선수촌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김건우는 김예진에게 감기약을 전달하기 위해 여자 숙소동에 출입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는 두 선수와 관련해 내부 회의를 거쳤으며 체육회는 김건우에게 퇴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건우가 선수촌 규정 위반으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다.27일 KBS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주말 무단으로 여자 선수들이 거주 중인 숙소에 몰래 들어갔고 적발돼 선수촌에서 퇴촌됐다.동시에 국가대표 자격까지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우는 가깝게 지내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를 만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선수촌 규정상 남자 선수가 여자 숙소에 드나드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앞서 지난달 진천선수촌에서는 체조 남자 국가대표 선수가 여자친구를 몰래 선수촌에 데리고 들어와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차준환(18·휘문고)이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첫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차준환은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52점·예술점수(PCS) 42.81점을 합쳐 97.33점을 받으며 개인 최고 기록을 얻었다. 지난해 9월 '2018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기록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김소희 전 코치가 상습폭행 논란으로 코치에서 사퇴했지만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5일 SBS '뉴스8'는 김소희 전 코치는 지난 2017년 3월 대한체육회 여성 체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1년에 두 번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도 참석한다고 보도했다.SBS 보도에 따르면 김 코치는 지난 2004년 선수들이 상습폭행을 폭로하며 선수촌을 이탈한 사건 직후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여성 체육위원회 위원으로 복귀했다. 여성 체육위원회의 주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빙상 코치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대학 빙상팀 코치 시절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하지만 A씨는 현재 태릉선수촌 근처에 사무실을 내고,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여전히 현직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매체는 2012년 국가대표 코치였지만 여자 선수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퇴출당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전 대한빙상연맹 부회장인 전명규 한국체육대 교수 측이 빙상 코치 성폭행 폭로를 막기 위해 수개월간 조직적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젊은빙상인연대의 법률자문 박지훈 변호사는 10일 국민일보를 통해 "수개월 전 성폭행 사건을 인지했을 때부터 전 교수 측에서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 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진상 규명과 폭로를 위한) 변호사 선임 등 움직임을 보일 때부터 압박이 시작됐고, 이번 폭로 직전까지도 계속됐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국민일보는 전 교수와 접촉하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31·대한항공)의 올림픽 메달을 박탈하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빙상연맹 수사 촉구, 전명규·백철기 수사촉구'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해당 청원에서 "빙상연맹 고질적인 문제를 이제는 해결해주시길바란다"며 "이승훈 선수 금메달 박탈을 원한다"고 밝혔다.해당 청원자는 "(이승훈의 금메달이)본인 실력도 있겠지만 결국은 밀어주기라는 사실을 과연 정정당당하다고 말할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인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고(故) 노진규 선수의 수술을 미루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되자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전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글이 빗발쳤다.지난 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왕따, 짬짜미 등 빙상연맹을 둘러싼 각종 논란의 배후로 전 교수가 지목됐다.또한 노진규 선수의 어머니 A씨는 해당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 당시) 진규의 어깨에 종양이 생겼다. 병원에서는 양성으로 판정했고, 악성으로 바뀔 가능성은 200만
청와대가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 '나경원 의원 평창올림픽 위원직 파면' 청원에 답했다.청와대는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은 '왕따 논란'이 불거지며 국민적 공분을 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와 관련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 청원에 답변했다.지난 2월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팀 추월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김보름과 박지우 선수의 인터뷰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이들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국민청원이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16만 명을 돌파했다.앞서 이날 김보름과 박지우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탓하는 듯한 인터뷰를 해 국민의 공분을 샀다.청와대는 청원 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김보름 선수가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다.팀추월 경기는 팀을 구성하는 3명의 선수가 함께 달리고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3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기록을 함께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19일 열린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와의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는 경기 막판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의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페이스 유지를 포기하고 앞서 나갔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격차가 많이 벌어지는 장면도 나왔다.그 결과 한국팀은 3분3초76으로 7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경기 직후 김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 정창수)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관광 상품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2월 1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전역의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80명을 초청,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강릉, 정선 일원의 주...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황교안 권한대행은 17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KB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 개회식에서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첫 번째 정책 현장 방문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장애인올림픽 대회(이하 평창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과 강릉을 찾았다. 유 차관은 대회 시설과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유 차관은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