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이 14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박물관 및 미술관의 비표준어, 오·탈자 및 비문 사용 등을 지적하고 올바른 표기를 주문했다.이 의원은 “박물관 및 미술관은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하고 문화향수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잘못된 한글 표기가 포스터로까지 제작 및 배포되는 실정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특히 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 실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조선비쥬얼’ 기획전을 지목하며 “전시에 사용되는 ‘비쥬얼’의 올바른 한글 표기는 ‘비주얼’”이라며
[서울시정일보 유지연 기자]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수능이 끝난 후인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수험표를 챙겨 오면 연극, 밴드뮤직,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 쇼콰이어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받아 감상할 수 있다.총 7개의 공연이 수험생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첫 공연은 제목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이다.‘구두쇠 스크루지’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으로 런던 올드 빅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서울 종로구 사직동이 지난 10월 31일 주민과 함께하는 ‘2023 사직동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참여자들은 이날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舊사직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어린이도서관, 황학정, 수성동계곡, 박노수미술관,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를 돌아오는 2.8km 코스를 걸으며 종로의 가을을 만끽했다.참가자 김OO 씨는 “이번 걷기 행사 덕에 이웃과 수다도 떨고 소풍 나온 기분으로 걸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조규동 사직동장은 “코로나19 이후 아주 오랜만에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청년작가 지원프로그램 「2023 컨테이너 아트랩 – 팝콘 아트 마켓」 두 번째 전시가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임장환 작가(회화)와 홍미현 작가(회화, 가죽공예)가 선정됐으며 12월 3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컨테이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팝콘 아트 마켓은 늘어나고 있는 예술품 구입에 대한 관심을 청년작가들을 위한 지원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작가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하며 더 깊은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작가들은 컨테이너 전시장에서 전시, 작품 판매, 체험 수업
[서울시정일보 이도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예술로 문화예술인과 구민 사이를 잇는 ‘영등포 네트워크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5회를 맞이하는 ‘영등포 네트워크 예술제’는 예술 축제인 ‘문래창작촌 예술제’와 예술작품 전시회인 ‘영등포 아트페스타’로 구성된다.‘영등포 네트워크 예술제’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지속적인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특히 ‘문래창작촌 예술제’는 문래동을 중심으로 전시, 공연, 아트마켓, 도슨트 투어 등이 진행된다.기계금속단지가 모여 있는 문래동은 젊은 예술가와 레트로 감성의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꿈의 갤러리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청년 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를 연다.특별전은 지난해에 이어 서초구와 서초구립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국내 최대 공연 전시 공간 예술의전당이 손잡고 선보이는 전시회다.구는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국내 유명 미술관 전시로 풍성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지난해는 청년 작가 20인의 설치미술을 전시해 1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22일 ‘2023. 노원구 아파트 힐링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각박해지는 사회속에서 아파트 입주민 간 원활한 소통과 지역내 올바른 공동주택 주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2023. 노원구 아파트 힐링 한마당 추진 위원회’를 출범하고 행사참여를 희망하는 12개 단지를 선정하는 등 행사를 준비해왔다.10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실내와 실외로 장소를 나누어 진행한다.먼저, 북서울미술관 지하 1층
[서울시정일보 배경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로컬100’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유인촌 장관은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문화를 알리기 위해 10월 17일 ‘키크니’ 작가를 ‘로컬100’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자원에 기반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오는 10월 11일 부터 종로구 평창44길 2의 삼세영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성순희의 스므번째 개인전 Harmony of Life (생의화음) 전이 열린다. 서양화가 성순희는 일상에서 접하는 소재인 접시나 꽃, 촛불, 책과 물고기 등 실내의 정경과 주변의 풍경들을 자신의 감성과 상상력을 통하여 따스함이 담겨진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켜 하모니를 이루어 가고 있다 30년 넘게 서울예고 미술선생님으로 재직하면서도 개인전과 수많은 기획전에서 보여준 작가의식과 역량은 ‘생의 화음’이라는 주제처럼 서로 섞이고 조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의원(인천동구 미추홀구을)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문화재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기준 해외 유출된 우리 문화재는 27개국 784개처 22만9,65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우리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으로 도교국립박물관 등 393곳에 95,622(41.64%)이 있으며, 미국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 170곳에 65,241점(28.41%), 독일의 쾰른동아시아미술관 등 27곳에는 14,286점(6.22%), 중국은 고궁박물관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도예가 어윤미 조형전이 인사동 갤러리 아리수 (대표 안영애) 1층에서 "자연으로의 초대"라는 전시명으로 자연과 조우를 통한 감각의 원형을 표현한 작품들로 4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남서울대학교 교수 이 춘복은 이번 전시에 대하여 "자연보다 인간이 존엄하다는 생각으로 그것을 정복하고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믿었던 서구의 인간중심주의 세계관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고요한 마음으로 자연의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억지로 거스르지 않고 가만히 담아내려는 태도는 동행자로서 조화로운 삶의 방식이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담백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서울 종로구가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다시 한번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선보인다.오는 9월 23일 열리는 ‘또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거리문화 콘텐츠 확충과 공연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통해 대학로 제2의 부흥기를 이끌려는 뜻을 담았다.대상지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약 350미터 구간으로 이날 차량 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진다.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본 행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는 ‘성북동문화재야행 - 문학과 예술로 이어지는 성북의 밤’이 오는 22일부터 23일 오후 6시~22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 펼쳐진다.성북동은 한양도성을 비롯해 간송미술관, 심우장, 길상사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이르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하고 한용운, 최순우, 전형필 등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며 활동한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성북동문화재야행은 이러한 성북동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17년부터 시작했다.야행 중에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마포구가 상암동 신규 쓰레기소각장 입지 예정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오염도 조사 결과, 토양오염에 대한 주민의 우려가 현실로 밝혀져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이날 마포구는 토양오염도 조사결과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기존 불소 초과 검출로 논란이 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마포구 쓰레기소각장 입지 예정지 인근 300m 이내 8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1개 지점을 제외한 7개 지점에서 많게는 약 95%를 초과하는 불소가 검출 됐다고 밝혔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소각장 예정지의 토양오염은 문제없다고 호언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양천구는 목동 중심부에 위치한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행해 1차 공사 완료 구간인 중앙회랑과 북동부 숲 라운지 구간을 18일부터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우선 개방되는 공간은 공원 중앙의 잔디마당과 이를 둘러싼 회랑, 숲 라운지 등으로 공원전체 면적의 약 43%에 해당한다.오목공원의 중심 공간인 ‘회랑’은 가로세로 52.8m의 정사각형 구조에 높이 3.7m에 설치된 공중 산책로다.회랑 아래는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이며 회랑 위로는 공원 숲 전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산책로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지난 9월 1일(금) 토탈미술관에서 문을 연 방앤리 개인전 ‘어둠 속의 예언자’가 시청각장애인의 시각예술 전시 관람 접근성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방자영 작가와 이윤준 작가로 구성된 2인 콜렉티브 방앤리는 한국콘텐츠접근성연구센터의 서수연 대표작가와 함께 9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모두를 위한 예술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고, 전시장을 찾은 시청각 장애인 관람객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음성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장에는 시각 약자를 배려한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사)한국여류화가협회(회장 박순) 창립50주년 기념 '50년 오늘을 넘기다'가 지난 6월29일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 7월24일 전남광주 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 이어 해외전시로 일본 오사카갤러리(관장 강영선) 교토왕예제미술관 1층에서 지난 8월28일에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사)한국여류화가협회는 회화를 전공한 여성 미술인들로 구성하여 1973년 창립 하였으며 우리나라 여성미술단체 중 가장 역사가 깊은 단체로 50여년 동안 끊임 없는 전시 등을 통해 개성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서울시정일보 김동명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3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관람을 진행했다.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15명이다.이번 관람은 취미·문화 지원 사업인 ‘같이, 가치’ 프로그램 일환으로 용산구가족센터 주최로 이뤄졌다.프로그램은 명화전 감상 후 소감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 중 1인은 “전시 내용을 사전에 공부하고 왔는데 실제로 보는 건 또 다른 것 같아 즐겁다”며 “다른 참가자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감상해서 더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오사카갤러리(관장 강영선) 교토왕예제미술관에서는 태풍과 폭염을 잘 견뎌내고 살랑 살랑 바람 부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의 고운 선들을 부채에 담아낸 멋지고 훌륭한 작품으로 2023 “한국의 아름다운 부채전 ”을 8월28일 개최한다. 재질과 형태에 따라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고 대표적으로 부챗살에 비단 또는 종이를 붙여 만든 둥근 부채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부챗살에 종이를 바른 접부채들이 예술가의 선으로 새로운 작품들로 재 탄생하였다.우리나라 속담에 “단오 선물은 부채요, 동지 선물은 책력(冊曆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자유 대한민국의 문화 융성의 5차원의 예술을 박노환 화백이 한글을 그리다박 화백은 선조들의 넋과 손길을 표현하려 하였고 해학이 깃든 조형적 언어 회화적으로 데 포럼(광장) 화하였다.우리 民族의 魂을 표현하는 닿소리 18자 지금은 14 자만 쓰고 있지만 한글의 기본소리가 닿소리화 한다.그 닿소리에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 있으며 문자들을 조합하면 글이된다ㆍ그 글들을 읽으면 말이 되는데 그말들이 주체가 된다. 그리고 그것은 서예가 되고 글이 된다.박 화백의 화풍은 다양한 색감이 있음에도 우리가 태어나면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