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속세를 벗어난 불가의 스님이 잠시 하산해 청룡의 해(甲辰年) 108龍 특별전시회를 연다.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 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2층 전관, 420평)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다.청룡은 세간은 물론 불교에서도 ‘상서로움’을 상징합니다. 갑진년을 기해 양주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기도와 신심으로 준비한 ‘용(龍)작품’ 108점을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전시회를
[서울시정일보] 광화문 지역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대형 광고판으로 꾸며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변모한다.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대상지는 광화문광장 및 의정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미국대사관을 포함하는 인근 9개 건물과 세종대로 우측로 일원이다.해당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각종 명소 및 문화유산과도 인접해 광고물 설치 효과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지정으로 광고물 모양과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에
◆ 수묵 담채 산수화에 대한 편견[서울시정일보 장가계 십리화랑= 박용신 기자] 나는 중국 화가들이 왜 이처럼 돌탑 바위 기둥들이 솟아 있는 그림, 산수화를 저렇게 그렸을까? 생각한 적 있었다.즉, "무슨 산수화를 저렇게 그려!" 라고 대부분 산들의 봉우리는 삼각형 구도가 아닌가? 그런데 이제 그 의문이 풀렸다. 여기 천자산에 와 실제 풍경을 보니 중국화가들의 그림이 천자산 실경 산수와 똑같지 않은가. 우리나라 산수화의 진수,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 삼각형 구도의 산들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이 장관이다. 금강산을 못가 보았으니 그림으로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남구가 도시의 일상적 매력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 가이드북 ‘2024년판 리브 강남’을 지난 10일 발간했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리브 강남은 핫플레이스 중심의 기존 관광 안내서 형식에서 벗어나 트렌드와 역사가 공존하는 강남만의 문화 정체성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상 여행 콘셉트’ 책자로 큰 주목을 받았다.그 인기에 발맞춰 2024년도의 더 풍성한 내용을 담아 지난해보다 2,200부 늘려, 총 3,200부를 제작했다.책은 총 세 챕터로 나뉜다.첫 번째 챕터 ‘강남을
[서울시정] 뉴스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 부인 김건희를 위한 제2부속실을 설치할 모양인데, 글쎄 윤석열과 이에 찬성하는 지지자들 특히 김경율과 구자룡 두 최고위원에게 묻고 싶은 한마디는 청와대 시절 권양숙과 김정숙은 제2부속실이 없어서 그런 짓거리들을 거침없이 하고 다녔냐는 것이다. 제2부속실 부활은, 검건희 리스크의 본질도 아니고, 깔끔하게 정리하여 국민적 불신과 분노를 해소하는 해결도 아니라는 말이다.제2부속실을 만들어 사치와 탐욕이 끝이 없는 김건희에게 더욱 과감하게, 과거 청와대의 여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온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명예관장으로 하계훈 미술평론가를 임명했다.하계훈 신임 관장은 우리나라 1세대 큐레이터이자 단국대학교 교수, 강원 트리엔날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미술평론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하계훈 관장은 지난 8일 전진선 양평군수와 군청 집무실에서 만나 환담을 갖고 군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상에 돌입했다.이 자리에서 하 관장은 “양평군립미술관과 같은 지자체 미술관에서 순수미술을 지향하는 것은 드문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양평과 비슷한 인구와 환경을 가진 오스트리아 린츠(Linz
[서울시정일보]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역사전시관 와 세종미술관 기획전시 은 우리 역사와 우리 그림을 알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는 영화 ‘노량’의 인기에 힘입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는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 조선의 함선과 한산, 명량, 노량 등 7년간의 해전 역사를 알 수 있는 콘텐츠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전시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양평군 황순원기념사업회(회장 박이도)가 ‘2023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공적 사유는 지역문화 관광자산 역할 충실, 지역사회와 연대 양호, 공모사업 선정,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 등이다.황순원기념사업회는 개관이래 약 14년 간 10만 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소나기마을을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이자 지역주민들의 문화소비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또한, 관내 청소년 인문학 교육 증진에 일조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한 교육, 체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4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광역문화재단 대표들을 만나 문화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해법을 찾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유인촌 장관이 발표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 중 ‘문화로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문체부와 지역문화재단 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또한 문화로 지역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24년, 누구나 어디서나 마음껏 문화예술 누리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 이끈다 지난해 10월 취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시작한 전진선 양평군수의 민선8기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7월 양평군민의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계속되어온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라 지방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추진해온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의 추진 과제를 알아본다.■ 민선8기 공약 이행률 ‘64%’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이 지난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 의 공약세부사업이 2023년 9월
[서울시정일보 김수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올 한 해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 ‘컬쳐플러스’를 활용, 매월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 이후 2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200만여 명에 달한다.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문화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동구 강동문화재단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1층 아트갤러리에서 서울시립미술관과의 협력 전시 ‘SeMA Collection: 머물다’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자치구 간 협력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은 소장작품을 자치구 내 공간에 전시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오고 있다.이번에는 강동문화재단과 협력해 강동아트센터에 ‘극사실주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
[서울시정일보] 서울 양천구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두 달간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겨울정원을 오색 빛으로 가득 채운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파리공원과 안양천에 이어 올해 새단장을 마친 오목공원과 생태학습장으로 사랑받는 연의공원에서 열릴 이번 공원 빛 축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둔 구민 모두에게 낭만 가득한 겨울밤을 선물할 예정이다.오목공원은 회랑 중앙정원 한가운데 수목을 신비롭게 형상화한 빛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방사형 스트링조명이 2층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지며 공간에 확장감을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이날 박강수 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박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서울시정일보 함정수 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에서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특별 강연 및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여주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여주 아트페스티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말 특별 편성하여 운영한다.먼저, 오는 22일,23일 양일간 특별 강연 ‘알·쓸·신·경(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경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목 그대로, 우리 일상에서 알아두면 쓸모있는 경매이지만,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미술품 등 다양한 경매에 대한 정보를 이번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남구가 12일부터 15일까지 강남구치매안심센터 4층 전시실에서 시니어 아티스트전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을 개최한다.2016년부터 시작한 시니어 아티스트전은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의 미술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그려낸 작품을 전시한다.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예방하고자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그림그리기를 처음 접하고 흥미를 느끼면서 점점 아티스트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좋은 작품을 그리게 되면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올해 전시회에는 27명의 시니어 아티스트의 아크릴화 작품 58점을 전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는 오는 12일 미술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문화예술의 대표 지역인 홍대 레드로드 R5에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개관하고 17일까지 6일간 ‘제6회 마포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포아트페어는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개선하고 미술작품의 전시, 판매의 장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됐다.행사에 앞서 마포구는 지난 9월부터 마포아트페어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모집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촉망받는 작가 43명의 열정이 담긴 예술작품 114점을 선정했다.선정된 작품은 회화 82점과 디자인 22점,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 편입을 준비중인 가운데 시민 삶의 증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평균 연령 41.4세의 젊은 도시 김포에서는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서울편입은 비평준화인 김포의 교육환경을 평준화하고 학생들의 선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서울편입에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이다.김민정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장은 “교육과정의 다양화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를 더 다양하게 하고 교육과정과 교육 경로 역시 다양화되어야 한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국제 창가학회(SGI)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5세로 지난 15일 도쿄 신주쿠구 주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셨다.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은 평화운동가, 불교철학자, 교육자, 작가 그리고 시인이다.고인은 1947년 창가학회에 입회했다. 1975년에는 국제창가학회를 결성한 뒤 회장직에 올라 지금까지 인류의 공생 공존 공영의 평화를 지향했으며 평화 운동과 국제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또한 이케다 박사는 인류 청년의 미래를 위해 학생 주체 교육이 평화로운 생명 존엄 사회를 구축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문화생활로 풀 수 있도록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스무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지난해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수능 수험표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