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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정] 청년작가 13인, 꿈의 갤러리 '예술의전당'서 회화 세계 담아낸다

[서초구정] 청년작가 13인, 꿈의 갤러리 '예술의전당'서 회화 세계 담아낸다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3.10.19 07:10
  • 수정 2023.10.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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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작가 창작활동 지원 및 예술활동 동력의 기회 제공 위해 전시회 마련

▲ 서초 청년작가 13인, 꿈의 갤러리 '예술의전당'서 회화 세계 담아낸다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꿈의 갤러리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청년 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를 연다.

특별전은 지난해에 이어 서초구와 서초구립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국내 최대 공연 전시 공간 예술의전당이 손잡고 선보이는 전시회다.

구는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국내 유명 미술관 전시로 풍성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해는 청년 작가 20인의 설치미술을 전시해 1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회화 유니버스’ 주제로 청년 작가 13인의 회화 세계관을 펼쳐낸다.

지난 5년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선보였던 청년 작가들 중 구가 선정한 회화 장르 150여점을 전시회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탐구하는’ ‘연결하는’ ‘확장하는’의 3개 공간에서 이뤄지며 장르에 관한 탐구부터 여러 회화적 실험까지 작가들의 시선을 담아낸다.

먼저, ‘탐구하는’ 공간에서는 전통 회화기법을 유지하며 본질을 탐구한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 ‘연결하는’ 공간에서는 평면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연결을 시도한 작품들을, ‘확장하는’ 공간은 회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회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반영한 ‘이지연, 심심한 상상’, ‘픽셀김, 픽셀 도큐멘타’, ‘김효진, 우당탕퉁탕’ 등 청년작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전시 기간 동안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작가들과 함께하는 ‘테이핑 드로잉_기억놀이터’ ‘픽셀 초상화 그리기’ ‘네잎클로버 키링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한 청년 작가 이지훈씨는 “상징성을 가진 예술의 전당에서의 전시는 커리어에 실질적 도움이 됐으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통해서도 작품을 발전시키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문을 연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년간 방치되어 온 예술의전당 지하보도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매년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에게도 작품을 즐기는 문화향유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작가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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