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사)여수시관광협의회(회장 김창주)는 8월부터 여수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상품으로 여수 UNI-BUS 시티투어 체험상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DMO(지역관광주진조직)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DMO 역량강화를 위한 품질관리사업과 기획상품 “여수 UNI-BUS”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4일 (사)여수시관광협의회 김창주 회장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자 협의회원들과 상품운영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시정일보] “미술관이 밖으로 나왔다” 구로구가 야외 조각전시회 ‘견생전’을 개최한다.이번 조각전은 크라운해태가 후원한다.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미술관 조각전시 ‘견생전’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장을 야외에 조성하고 작품마다 적정 거리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견생전’은 ‘보면 생명이 생긴다&rsquo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는 18일 ‘완도 백련암 천수관음보살도’ 등 3건을 유형문화재로, ‘나주 송재사 나세찬 유묵 목판’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완도 백련암 천수관음보살도(유형문화재 제339호)는 소수만 전해지는 희귀한 불화로 화기와 복장이 잘 남아 조성연대(1865년)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조성경위 등 19세기 불교사와 천수관음신앙 연구의 중요 자료다. 19세기 호남지역에서 활동한 기연(錡衍) 등 5명의 화승이 참여했고, 도상에 충실한 화면 구성과 백색 선묘의 유려한 필선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촌부의 자작한 호(號)가 바람을 먹고 구름을 토한다는 음풍토운(飮風吐雲)이고, 젊어서부터 즐겨 인용하는 글귀가, 태어남은 한 조각의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한 조각의 구름이 사라지는 것이라는, 생야일편부운기(生也一片浮雲起) 사야일편부운멸(死也一片浮雲滅)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남들보다는 하늘의 구름과 친숙한 일상이다.그렇다고 매양 하늘만을 쳐다보며 산다거나, 자의적인 이미지를 찾으려고 애써 집착하는 것도 아닌데, 가끔 올려다보는 하늘에 또는 문득 보이는 하늘에, 나를 혹하게 하는
[서울시정일보] 올해로 개장 3주년을 맞은 서울로 7017, 3년 동안 총 2천4백7십만명이 방문했다.매일 평균 2만2천여명이 꾸준히 서울로 7017을 찾은 셈이다.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올해 2월부터는 방문객이 일시 감소했으나, 2020년 1월까지는 2018년, 2019년과 비교하였을 때 꾸준히 증가폭을 보였다.2018년과 2019년을 비교하였을 때, 3월을 제외하고 모든 기간동안 월 평균 방문객이 증가했고 2020년 1월에도 2019년 1월의 방문객보다 증가했다.코로나19로 인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거두절미하고, 본래 작명을 한 당사자의 의도가 무엇이고, 사람들마다 풀이가 다르겠지만, “미래통합당”이라는 당명의 의미를 풀어보면, 대화와 소통으로 화합하여 미래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함축이며, 그러한 뜻의 선언이고 대국민 약속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그런데 “미래통합당”의 어제와 오늘의 현실을 보면 과연 대화가 있는가? 소통이 있는가? 화합이 있었는가를 묻지 않을 수가 없다.특히 4,15 총선에서 처참하게 패하고 망한 통합당의 구성원들이 지금 해야 할
[서울시정일보]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력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그간 환자 혈액과 배설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반응이 보고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그 결과가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실험·평가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질병관리본부 분석결과, 코로나19 환자 74명에서 얻은 혈청, 뇨, 분변 총 699건 중 코로나19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검사 했으나 분리된 바이러스는 없었다.이는 호흡기 이외 다른 경로로 코로나19가 전파될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월요일 밤 10시에 방영하는 KBS 가요무대 스페셜을 시청하다, 1968년에 발표하여 전후에 태어난 청춘남녀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가슴을 저미는 노래이며, 내가 여기 섬진강에서 첫사랑과 이별하고 난 뒤, 강가에서 소주깨나 마시며 웅얼거렸던 노래, 정원이 부른 “미워하지 않으리.”를 듣다 보니, 젊은 날에 이별한 첫사랑의 기억에 별별 생각이 다 난다.가만히 돌이켜보면, 내가 강물이 쉼 없이 흘러가는 강가에 사는 탓에, 내 사고와 감정이 강물을 닮아 습관이 돼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서양화가 두요 김민정 작가는 말한다. “꿈을 꾸었죠. 당신과 내가 있는 세상. 가벼운 존재로 왔다가 무수한 언어를 남기는 세상이지만 어느 날 당신은 내게 비밀 하나를 들려줬죠.난 숨을 멈추며 영혼 속으로 빠져들었어요.그리고 색과 빛을 불러 저 눈부신 색감과 서정 속에 당신이 들려준 그 비밀을 그렸죠.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당신의 비밀 꿈속에서 황홀한 시간을 걸어요.다음에도 그다음에도.감사하고 사랑하고 기뻐할 줄 아는 작은 삶들이 사랑의 색으로 채색되도록 난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고 우리의 노력을
[서울시정일보] ‘미술관의 그림이 움직이고 작품 속 공간이 실제로 재현된다면 어떨까?’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이러한 즐거운 상상을 ‘까치화가의 세 가지 상상’으로 구현한다.양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까치화가의 세 가지 상상’이 최종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미술관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실감콘텐츠 ‘까치화가의 세 가지 상상’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애야 오만가지 꽃씨를 뜰에 심는 건 좋다만그리움은 마음에 함부로 심는 것이 아니란다.자나 깨나 잊지 못하는 임을 향한 그리움그건 한 조각일지라도 마음에 함부로 심지 마라살아보니 오만가지 병이되고 평생의 애물이 될 뿐이란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21년 전 그러니까, 1999년 5월 8일 아침 농장에서 일을 서두르다 일어난 불행한 전복사고로, 다발성 골반 골절과 동시에 허리가 부러지고 창자가 터져버린 죽음에서 내가 다시 되살아났을 때, 긴 시간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의 소견은, 운이 좋으면 양쪽 목발을 짚고 산다 했었는데, 이 말은 사실상 걸을 수 없는 장애로 일생을 휠체어를 타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였다.당시 긴 시간의 수술로 인한 마취에서 깨어난 다음날, 회진을 하는 담당 의사의 비관적인 소견을 듣고, 그때 내가 내린 결단은 그렇게 비관적이라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남도바닷길만의 독창적인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품 운영에 뛰어든다.시는 여행의 동기 및 체험활동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며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미식관광으로 광양관광의 퍼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건강하고 독특한 남도의 맛에 미식(美食)이라는 개념을 접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여행 만족도를 제고하고 체류형 여행지로 포지셔닝한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6권역 남도바닷길 4개 지자체 중 여수를 제외한 광양, 순천, 보성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경희대학교산업협력단(대표 이재열)과 지난해 12월
[서울시정일보] 지난 10일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울라프가 주말 눈축제 메인 행사장인 당골 광장에 나타나 화제다.시는 축제 첫 주말인 지난 11일과 12일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안나와 엘사, 울라프 코스프레를 한 모델들이 축제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은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대형 눈조각에 이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을 실제로 만나 사진도 찍고 악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스크린을 막 뚫고 나온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나
[서울시정일보]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10일부터 열흘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 첫날인 10일 오전 10시 시내 중심에 위치한 제7공영주차장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가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지난 6일까지 사전 접수를 마친 참가팀들이 직접 준비한 이색 의상과 재활용 소품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눈사람을 만들면서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주 행사장인 당골광장에는 추억의 만화
[서울시정일보] 대관령축제위원회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겨울비로 축제장 안전 및 정비를 위해 축제 개막을 1주일 뒤로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2020 대관령눈꽃축제는 1월 10일부터 1월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비로 인해 1월 17일 개막해 1월 27일까지 11일간 열리게 된다.대관령눈꽃축제는 대관령 송천의 하천에 눈을 제설해 축제장을 조성해 왔지만, 이번 비로 축제장에 물길이 생기고 제설로 쌓아 놓은 눈이 녹아 축제장 안전관리와 눈조각, 눈체험 공간 등을 재정비해 구정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
[서울시정일보] 화천군이 때 아닌 겨울비에 화천산천어축제장 얼음판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쏟아붓고 있다.7일 현재 화천군에는 새벽부터 약 12㎜의 비가 내렸다.또한 이날 밤부터 8일 새벽사이에 추가 비소식이 있어 전 직원이 얼음판 사수에 나섰다.군은 비가 예보된 지난 6일 밤부터 축제장 상류의 농수로 물길을 돌리고 축제장 주변 배수펌프의 가동을 준비했다.또 빗물유입을 막기 위해 축구장 26개 면적의 축제장 바깥 경계 비닐과 모래 주머니를 쌓았다.축제장 얼곰이성에 조성된 눈조각과 맨손잡기장의 눈조형물을 지키기 위해 대형 비
[서울시정일보]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제13회 평창송어축제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 송어축제장에서 오늘 개막한다.이번 축제에서는 낚시꾼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황금 총 111돈을 경품으로 내건 ‘황금송어 잡기’ 이벤트를 벌여, 특정한 표식을 한 송어를 낚거나 잡으면 1인당 0.5돈의 황금 기념패를 선사하며 송어낚시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를 확장하고 외국인 관광객 500여명 정도 수용 가능한‘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새롭게 운영한다.또한 축제장에는 전통 팽
[서울시정일보]2020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이 관광객 안전을 위해 1주일 연기됐다.축제를 준비 중인 나라는 26일 군청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축제 개막일을 1월4일에서 1월11일로 늦추기로 최종 의결했다.이에 따라 2020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리게 된다.화천군과 나라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축제장 모든 얼음판에 대한 현지점검을 벌인 끝에 얼음판은 전체 면적에 조성됐지만,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 연기라는 결단을 내렸다.최근 한낮 체감기온이 7~8℃에 가까운 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나
[서울시정일보] 죽각 예술가 박동석 씨의 고향은 담양이다. 담양은 대나무의 세계적인 산지다그의 고향 담양에서 흔한 대나무가 살아나서 세계적인 죽각 예술가가 탄생했다그의 섬세한 그림이 하나의 대나무통에서 조각되어 펼쳐지는 살아 숨쉬는 원통형의 대나무에서 펑면에서 다시 태어나는 죽각의 예술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