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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입춘에 즈음 해서...뜰에 꽃씨를 심는 아이를 보면서

[섬진강칼럼] 입춘에 즈음 해서...뜰에 꽃씨를 심는 아이를 보면서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0.02.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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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애야 오만가지 꽃씨를 뜰에 심는 건 좋다만
그리움은 마음에 함부로 심는 것이 아니란다.
자나 깨나 잊지 못하는 임을 향한 그리움
그건 한 조각일지라도 마음에 함부로 심지 마라
살아보니 오만가지 병이되고 평생의 애물이 될 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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