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도선)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의 다양한 맑은 물 정책을 추진한다.먼저 지역 수돗물 ‘상생수(相生水)’ 병입수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마실 물이 부족 마을, 비상재해지역을 대상으로 월 최대 8만병을 지원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12월 ‘안동시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병입 상생수 공급 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공급 대상 확정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3월 중 시설을 착공, 올해 안에 생산공정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생수 지원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장자(莊子)가 말하기를,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고, 말을 잘한다고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였는데, 썩어빠진 여야 정당과 그들만을 위해 전문적으로 짖어대는 훈련을 받고 쉼 없이 짖어대고 있는 사람들 이른바 평론가들이라는 스피커들을 보면 100% 꼭 맞는 말이다.달을 보고 짖어대든, 옆집 개소리에 반응하여 짖어대던, 아니면 좌우 양 옆집의 개들이 서로를 향해 막무가내로 짖어대든, 이 집 개들이나 저 집 개들이나 개들은 개들일 뿐이고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럽게 짖어대는 개소리들일 뿐, 그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4월18일이다.백발은 영화의 멸류관이라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 잠 언 -“사월이면/등꽃이 피는 것을 기다리며/첼로 음악을 듣는다//바람은/마음의 골짜기/골짜기를 들쑤시고...노래하는 새여...새로 돋은 나뭇잎마다/반짝이는 연둣빛 햇살처럼/찬란하고 서러운/그 노래를 불러다오.”-곽재구 ‘사월의 노래’"인생은 왕복차표를 발행하지는 않는다. 한번 여행을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로망 롤랑 『매혹된 영혼』4월18일=1338(고려 충숙왕7)년 오늘 최영 장군 4만군사 이끌고 요동정벌에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4월11일이다.정상에 오르면 박수를 받으며 내려갈일을 생각하라.정상에 올랐을때보다 정상에서 내려갈때 더 주의해야 한다.땅이 단단히 얼어붙었어도 때가 되면 싹이 오른다.느리더라도 힘주어 뻗은 걸음이 발자국도 깊다.나를 죽이지 못할 고통은 나를 더욱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이순신- “희망은 가장 멀리 가는 내 마음의 뱃머리...한 점 생명의 씨앗으로/망막한 바다에 떨어진다.//희망은 가장 깊이 묻힌 내 마음의 순금...희망은 가장 높이 뜨는 내 마음의 흰 구름...희망은 가장 아름다운 내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문화예술위원] ●그 사흘 뒤 / 석정희여인들 돌아 와 돌문 앞에 서그 사흘 전에 있었던일들 새기고 있습니다. 앉은뱅이가 서고 장님이 눈 뜨며죽었던 사람 살아난기적을 기다립니다. 피와 물로 적신 십자가의아픔도 슬픔도 그 억울함도들어내지 않은 마지막 얼굴. 몰려오던 구름 천둥 번개에해가 빛을 잃고 세상 어둠에 잠겨땅이 갈라지며 고개 숙여 가신 길. 그 사흘 뒤 어둠과 죽음의 그늘 벗기고빛으로 온 누리 채우며 되돌아 오신진리와 생명의 길 끝없이 뻗어있습니다사월을 딛고 오시는 숨결산에도 들에도 가득합니다. 결코 숨길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12월 2일 관악문화재단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북콘서트는 세계 3대 문학상인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작에 오른 SF장르소설 ‘저주토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작가 강연과 더불어 음악·낭독·즉석 질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작품의 분위기를 돋우는 음악 또한 함께한다.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음반상을 수상한 포크 뮤지션 김사월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사회는 북콘서트 전문 MC 온유가 맡았다. 오감을 충족하는
[서울시정일보 박찬익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 일본 도쿄돔 콘서트가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TOKYO’는 8월 27~29일 3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으며 28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되어 현지 관객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안방 1열’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SMTOWN LIVE’ 일본 공연인
[서울시정일보] 이 글은 박정희 대통령의 대구사범 동기인 김병희 전 인하공대 학장의 회고록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5.16 혁명시절 최고회의 의장실에 무상출입 하게 된 나는 박정희와 30년 지기였건만, 그때 나는인간 박정희의 새로운 片貌를 보게 되었다.내가 의장실에 처음으로 들어섰을 때의 첫 인상은그 방이 어쩌면 그렇게도 초라할 수 있을까하는 것이었다.장식물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특별한 기물도 없었다. 마치 야전사령관이 있는 천막 속을 방불케 하는인상을 받았다.특히 그가 앉는 의자는 길가에서 구두 닦는 아이들 앞에 놓인 손님용 나무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분주한 일상에서 생각에 앞서 검색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에게 광양으로 떠나는 사색 여행을 제안한다. 시는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마로산성 등 고즈넉한 공간과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이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추천했다.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천 년을 굵은 동백나무가 터만 남은 옥룡사지를 빽빽하게 에워싼 곳으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나무는 울울창창 숲을 이뤄 4월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제 5일 오후 3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이에 PCR검사를 해놓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늘 오전 8시 18분 양성 확정 통보와 함께 자가 격리 대상자로 지정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하여 다음의 글은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공포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촌부가 겪고 있는 코로나 확진 전후 증상들을 가능한 자세히 기술하여 공개하는 것이니, 읽고 참고하여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내가 처음 이건 이상하다는 낌새를 챈 것이 어제 정오 무렵이었다. 갑자기 겉옷을 벗을 정도로 더위가 느
[서울시정일보] 지난 10월 9일(토)~10일(일) 양일간 유튜브(KBS K-POP, 인천관광공사 공식 채널)와 네이버 나우를 통해서 생중계된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이하 인천 펜타포트]이 누적 접속자 100만명을 기록하며 인천 펜타포트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쾌청한 가을 날씨와 함께한 인천 펜타포트의 10월 9일 공연은 펜타 유스 스타 금상 수상 팀인 여성 4인조 하드록 밴드 ‘동이혼’의 공연을 시작되었다. 4인조 구성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대를 압도하는 사운드를 선보인
[서울시정일보]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위로와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살롱콘서트 ‘휴’가 작년에 이어 알찬 라인업으로 2021년 무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예술회관 전시실 입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살롱콘서트 휴는 거대한 공연장이 주는 위압감과는 다르게 관객과 아티스트가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즉 살롱을 지향한다.예술가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소개하고 관객들은 그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며 큰
[서울시정일보] 2019년 봄잔치가 전국적으로 한차미다. 그중에 5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서울시설공단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축제에는 매주 주말 대공원내 벚꽃길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이 진행되고, 시민들이 참여해 바닥에 꽃을 그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행사도 열린다.거리공연은 마술·코믹마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행사기간 토요일과 일요일 2시 및 4시에 대공원내 음악분수 및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근간으로 세계사에 유례없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룬 지난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기억, 성찰하고 미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꿈과 희망을 온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주제는 지난 100년 동안 이 땅에 피어나고, 앞으로 100년 동안 이 땅에 피어날 정신과 이념을 모두 품기 위해 ‘희망이 꽃피는 날, 10
봄이 오는 길목에서이 시대의 아버지가 힘겹게산사 108계단을 오르고 있다.계단의 끝, 사월에 서면과연, 꽃은 피어 웃어 줄까. 서울시정일보 논설위원장팸투어/여행문학가백암 박용신의 풀잎편지(Photo Healing Essay)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세종문화회관은 19~21일 중앙계단 위와 예술의정원, 세종예술아카데미 등에서 ‘세종페스티벌 ☓ 서울뮤직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과 우리 아티스트를 해외에 알리고자 ‘서울시 2017 지역특성화문화사업 민간축제’로 선정된 서울뮤직위크(총감독: 이정헌)와의 협업 프...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는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라 할 수 있다. 2015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에서는 쿡방, 먹방 열풍이 거세게 몰아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독보적 1위 에 이어 이 2위에 올라 음악 예능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고, 등 드라마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늦가을 정취가 한창인 요즘,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제법 잘 관리된 유택 ☆☆☆한식날은 조상님 유택(산소)을 잘 보살펴드리세요.☆☆■ 한식(식목일)날 조상님 산소 새단장준비를 잘하고계시나요?잔듸와 잔듸씨 호황토(아니면 굵은 모레와 자갈을 채에 쳐서 보드랍게 나온 황토) 등을 준비합니다ᆞ■잔듸를 심을 자리에 황토를 먼저 적당한 두께(약20cm)로 깔고 그 위에 잔듸를 골고루 심고 나서 발로 충분히 밟아준 후 흙이 촉촉이 젖도록 물을 충분히줍니다ᆞ ■ 잔듸의 벌어진 틈새에 준비해간 잔듸씨를 적당히 뿌리고 꼭꼭밟아주세요ᆞ■ 조경수는 황금측백이나 철쭉 등이
런던 히드로 공항-영국 문학기행김윤자영국의 봄은 빨리 움트고 있었다.파리로 가기 위해 런던 도심에서히드로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달릴 때사월 언덕의 잔디가 파랗다.네 개의 청사가 있는 웅장한 공항활주로가 잘 보이는 창가에서저녁 식사로 먹는 김밥보다더 고소한 비행기의 질주를 보다가저녁 햇살과 구름과 비행기가 그려내는멋진 풍경 속으로, 나는 걸어 들어간다.그것은 이국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뜨거운 향수다.유럽 최서단, 이곳을 떠난 태양은지금 내 조국 한반도를 향해 날아가리라어느 비행기 하나쯤은동방의 나라로 날아가리라새근새근 잠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