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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소설] 사랑 자비 연민 봉사로...자신의 천국을 창조하는 방법

[5분 소설] 사랑 자비 연민 봉사로...자신의 천국을 창조하는 방법

  • 기자명 서울시정일보
  • 입력 2023.10.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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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5분 소설 "천국을 소유하는 조건"이다.

인생은 사랑 자비 연민 봉사의 축복의 시간이다(황문권 시인)

케냐 나이로비에 "존 다우라"라는 소년이 있었다.

어머니가 죽고 나서 아버지의 심한 학대와 매질로 집을 뛰쳐나와 거지가 되었다.

소년은 다른 거지 아이들처럼 길거리에서 구걸을 했는데, 매일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지나가는 차가 신호를 받고 있거나 잠시 정차하는 차에 손을 내밀어 도와달라 애걸하는 것이었다.

어느날 "존 다우"는 여느날처럼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차로 다가갔다. 

사실 이러한 거지 소년들을 사람들이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었다. 

그것은 대부분이 아이들을 도둑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 조각의 빵을 사기 위해 존 다우는 그날도 차안으로 손을 쑥 내밀었다.

그 차에는 어떤 여성이 타고 있었다. 

그녀는 휴대용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다.

소년은 그녀의 모습에 멈칫하며 놀랐다. 

그리고 물었다.

"왜 이런 걸 끼고 있어요?"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게 없으면 숨을 쉴 수 없어 살아갈 수 없단다. 

사실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나에게는 그럴 만한 돈이 없단다."

그러자 소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이 여자는 "글래디스 카만데(Gladys Kamande)"라는 여성인데 남편의 심한 구타로 폐를 다쳤다.

소년은 거리에서 구걸하며 살아가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여자에게 "제가 잠깐 기도를 해 드려도 될까요?" 하며 제의를 했다.

그리곤 여자의 손을 잡고 가슴 깊이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제발 이분의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기도하는 동안 소년의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그리곤 그간 구걸해 주머니 속 깊이 넣어둔 얼마되지 않은 자신의 전 재산인 돈을 그 여자의 손에 쥐어주었다.

이 광경을 처음부터 계속 지켜보던 한 시민에 의해 사진과 사연이 SNS상에 공개 되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이 여자의 수술비가 무려 8천만$이 훨씬 넘게 모아졌다.

이 여자는 인도에서 무사히 수술을 잘 받아 건강을 되찾았을 수 있었다. 

수술 후, 이 여자는 곧 바로 그 소년을 찾았다.

하지만 소년은 그간 인터넷을 통하여 잘 알려지게 되었고, "니시"라는 아주 마음 좋은 어느 부유한 여자분이 이 소년을 아들로 입양했다.

세상 사람들은 마음을 비우면 비로소 보이고, 비우고 나면 다시 

무언가 채워진다 하였다.

바로 이 소년처럼 마음과 물질이 아닌 심령 깊이 모두를 비워내다 못해 긍휼과 사랑으로 가난하게 되어야 천국을 소유하게 되는 조건이 되는가 보다.

"재물이 부자인 사람은 근심이 한짐이고."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행복이 한짐이다."

♤천국과 지옥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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