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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칼럼] 방위산업과 기후협약, 그리고 바이오방위산업

[ESG칼럼] 방위산업과 기후협약, 그리고 바이오방위산업

  • 기자명 서울시정일보
  • 입력 2022.12.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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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방위산업 강국이 될 획기적인 수출 아이템 기대

녹색삶지식원 원장 심재석
     녹색삶지식원 원장 심재석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지금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또 강조한다. 어려운 경제를 해결해 주는 구세주인양 전쟁과 살상의 무기 판매실적을 세계만방에 자랑하고 있다. 홍익인간의 이념과는 배치되는 전쟁물자 조달왕국이 되려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일은 전쟁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과 다를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방위산업 업체들은 그런 중에서도 친환경 무기를 자랑하는 어리석은 넌센스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탄소제로의 친환경 무기로 싸우는 ‘지속가능한’ 전쟁, 탄소를 내뿜지 않는 탱크와 장갑차가 세계시장으로 팔려나가고, 총기에 사용하는 탄피가 열대우림에 떨어져도 중금속(납) 오염이 되지않는다면 우리는 녹색삶의 평화적인 미래에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걸까?

기후위기와 전쟁은 지구와 인간을 파괴하고 살상하는 가혹행위이다. 우리 지구와 환경 그리고 인간을 위한 최고의 그린워싱이며 최악의 반 ESG 활동이다. 기후 온난화의 위기는 이미 수많은 인간과 동식물의 생명을 비롯해 지구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시키며 세상의 종말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살상과 파괴의 행위를 반복하는 전쟁은 우리의 인간과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막대한 비용이 무기개발과 군수물자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가장 파괴적이고 잔인한 기술들이 집약된 오늘 날의 방산무기는 지구와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만큼의 엄청난 파괴력과 살상력을 자랑하고 있다. 방위산업 무기가 우리의 경제와 안락한 삶을 지켜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은 오류가 아니고 무엇인가?

전쟁은 그 자체로 가장 악랄한 탄소중립, 생태계 파괴에 대한 위협이다. 전쟁을 외면하고 배제한 체, 오히려 위안을 삼으며 ESG 경영을 위한 기업 활동이 뭐가 필요한가? 전쟁은 엄청난 화석연료를 사용하며 막대한 양의 탄소를 배출한다. 우리는 전쟁과 군사활동이 얼마만큼의 탄소를 배출하고 또 파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잘 알 수도 없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는 ‘국가안보사항’이라는 이유에서 군사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를 의무가 아닌 ‘자발적 선택사항’으로 결정했다. 1997년 ‘교토의정서’에서 미군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책임에서 면제된 이후, 세계의 어떤 군대도 그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논의에서 전쟁과 군사활동이 거론되지 않는다면, 어떤 대응책, 어떤 ESG 경영을 그 얼마나 열심히 실천한다고 해도 말이 안되는 어불성설일 뿐이다.

‘녹색삶지식원’ 이상희 이사장이 20년 전부터 줄기차게 예견해 온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현실화된 지금, 또 한번의 강한 확신의 미래 예측으로 우리의 주력산업을 바이오 방위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방어 위주의 바이오 방위산업은 인간의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게 하는 인류평화와 공존의 ESG 녹색삶의 새로운 개념이다. 전쟁의 무기에서 친환경을 추구하는 것보다 얼마나 더 명분과 이론이 명확한 개념인지 한번 비교해 보시라. 전쟁에서, 무기에서 친환경을 얘기하는 것보다는 방위산업을 위한 바이오 생명공학, 마이크로바이옴 혁신기술로 끊임없이 우리 인간을 공격하는 변종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진정한 바이오 방위산업 아닐까?

바이오 방위산업의 근간은 약용식물과 마이크로바이옴, 생명공학의 약성 발현시스템이다. 백신이나 약성분을 식물에 발현시키고 가축에게 발현시키는 기술이 이미 완성도 높게 개발돼 있다. 이것들이 바로 음식을 통한 면역력을 강화하는 푸드백신이다. 푸드백신은 그 어떤 케미컬 백신보다 안전하다. 부작용도 없다.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고 치료해 주는 능력 또한 강력하다. ‘녹색삶지식원’은 이러한 음식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푸드백신 개발에 연구를 집중해왔다.

그중 가장 강력하다고 믿고 있는 것이 바로 요생수(尿生水) 발효이다. 오줌을 마시는 요료법 인구가 우리나라에 약 200만 명이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요료법은 우리 몸이 가진 가장 완벽한 생체수라는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가 어릴 적 할머니가 손자의 오줌을 받아 마시고 또 그 오줌으로 세수를 하는 추억의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가장 완벽한 발효통이다. 그래서 발효 몸통이다.

우리 몸은 다양한 음식들이 들어가서 오줌이라는 생체수로 발효되어 나온다. 우리의 장(腸)은 수많은 미생물들이 우리 건강에 꼭 필요한 유익균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이런 발효 몸통에서 나온 오줌에서 나온 유익균을 발효시켜 푸드백신으로 만들자는 것이 녹색삶지식원의 오랜 숙원 과제이다. 이것이 인류를 위한 강력한 푸드백신으로 인류건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죽어가는 우리경제의 부활의 신호탄, 바이오 방위산업 강국이 될 획기적인 수출 아이템이 되는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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