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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예나 지금이나 민생들이 정말 두려워하는 재앙은

[섬진강칼럼] 예나 지금이나 민생들이 정말 두려워하는 재앙은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07.31 22:53
  • 수정 2021.07.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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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민생들이 정말 두려워하는 재앙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금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내지 못하는 일이다.

 사진 설명 : 얼마 전 가끔 찾아오는 고향의 벗을 안내하여 강 건너 “섬진강 책 사랑방”을 방문했다가 마음에 담아온 장면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요즈음 너나없이 입 달린 사람들이 재앙이라고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민생들이 정말 두려워하는 재앙은, 하늘이 요동치고 땅이 흔들리는 천재지변이 아니다.

하늘이 요동치고 땅이 흔들리는 천재지변은, 지금 온 나라 방방곡곡에 창궐하고 있는, 역병 코로나에 비하면, 가끔 일어나는 한바탕 소동일 뿐이다.

지금 온 나라에 창궐하고 있는 역병 코로나가 무섭다 한들, 국가와 국민들을 위기로 내몰아가고 있는 사악한 문재인이 벌이고 있는 내로남불의 정치에 비하면 이 또한 별것이 아니다.

사악한 정치가 일으키는 폐해가 어떻고, 천재지변이 어떻고, 창궐하는 역병이 어떻다 하여도, 이 모든 것들은 한바탕 소동이고 한때의 고난일 뿐.....

예나 지금이나 민생들이 정말 두려워하는 재앙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금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내지 못하는 일이다.

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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