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거두절미하고 전혀 엉뚱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대략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3시간 30분 동안 (합계 210분) 110명의 사람을 면담하는데, 이게 어떤 직업의 사람이 어떤 사람들을 상대로 무엇을 하는 거냐고, 광화문 네거리 길을 막고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들이 나올까?이걸 다시 세분하면, 한 사람당 평균 2분, 즉 120초이고, 이 120초라는 짧은 시간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즉석에서 끓는 기름에 튀겨내는 호떡 한 개도 2분이 넘을 것이고, 모르긴 해도 붕어빵을 구워내는
[서울시정일보] 앞으로 서울 중구 명동의 거리가게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중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변화의 흐름과 관광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밝은 동네, 명동’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갈 첫 발걸음을 뗐다.최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명동은 다시 돌아온 외국인 관광객들로 매출이 급증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라는 명성을 되찾고 신뢰를 회복하려는 상인들이 자발적인 의지가 현장에 반영되고 있다.상인들은 최근 불거졌던 바가지요금, 현금결제 요구, 불친절함 등의 논란에 ‘무
[서울시정일보] 가수 이승철이 2년 만에 부녀 듀엣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크리스마스 듀엣 무대를 앞둔 이승철과 딸 이원의 훈훈한 연습기가 공개됐다.이날 공연 연습을 위해 아빠의 연습실을 찾은 딸 원이는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이승철은 과거 원이와의 듀엣 무대 영상을 보여주며 능숙하게 분위기를 풀어나갔다.남다른 부녀 케미를 자랑하던 두 사람은 붕어빵 노래 실력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고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진정한 슈퍼 DNA를 가진 부녀의 모습에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가 오는 24일 화랑대 철도공원서 첫 번째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3 노원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했다.구 대표 힐링명소인 화랑대 철도공원 일대가 아늑한 산타마을로 변신할 예정이다.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본 축제는 12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캐롤 공연, 크리스마스 마켓, 산타 마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기차카페 앞에 설치될 ‘산타 연회장
[서울시정일보] 올 연말 서울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에 유럽풍 크리스마스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 종합선물 ‘한강겨울페스타’가 찾아온다.뚝섬한강공원에는 9m의 대형 트리, 청담대교 교각을 감싼 화려한 루미나리에(불빛장식),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마차 등이 조성된 ‘메리 빌리지’가 들어서고, 그 옆에는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파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트리, ’24년의 상징 청룡 등이 있는 2m높이의 대형 스노우 돔도 조성돼 안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뚝섬, 잠원에 이어, 올해는 여의도에 눈썰매장이 처음 개장한다.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가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2023 송현동 솔빛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현동 솔빛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2023’ 기간 중 함께 열려 서울의 연말연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 송현동 솔빛축제’는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거닐며 초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등 여섯가지 전시공간으로, 과거 송현동의 울창했던 소나무 숲의 모습에 다채로운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러시아 민중의 삶을 독특한 구성과 필체로 표현했다는 니콜라이 레스코프(1831~1895), 막심 고리키는 그를 톨스토이, 투르게네프, 고골과 같은 러시아 문학의 창조자들과 같은 선상에 놓인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한 바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논하자면 빠질 수 없는 작가가 레스코프이다. 그의 대표작 '왼손잡이'는 그의 작품 중에서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고 좋아한다는 작품이며, 특히 구어체를 재현하려는 문체 양식으로 속어,
[서울시정일보] 나무젓가락이 이 정도인 줄은~나무젓가락 안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설마 이 정도인 줄은 정말 상상을 못했네요!다들 산에 갈 때 집에서 젓가락 잘 챙겨서 갑시다!집에서 먹는 나무젓가락 편하다고 그냥 쓰지마세요환경오염입니다.■독극물 덩어리 나무 젓가락나무 젓가락은 컵라면, 자장면, 짬뽕 등을 먹을 때의 필수품(?)일 뿐 아니라 아이들이 무심코 씹고 빨며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물건이다.거의 전량 중국에서 수입되는 나무 젓가락의 순백색 살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얼마전 TV '불만제로'에서 나무젓가락의 안전성을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경기도가 도심지역의 모기, 동양하루살이 등 유해곤충 퇴치를 위해 도내 8개 시군 도심 하천 8곳에 토산어종인 미꾸리 치어 6만 마리를 19일 방류한다.방류하는 미꾸리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개체들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이다.미꾸리는 모기, 하루살이류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미꾸리 성어 1마리가 하루에 유충 1,000마리 이상을 퇴치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동양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 하루살이과의 곤충으로 인체에는 해가 없지만 혐오감을 주는 곤충이다.도내
[서울시정일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다.‘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상어관 ▲사료ㆍ약품관 ▲수조ㆍ용품관 ▲서비스관 등 총 4개의 전시관과 홍보부스 55개가 준비돼 있다.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디스커스, 희귀 관상어 등 다양한 관상어를 비롯해 관련된 수조, 용품,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상어 관련 용품 생산자의 자긍
오늘 서울 곳곳에서는 고박정희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는 516혁명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여느해와 달리 문재인촛불정부에서 금기시한 이런 행사를 양심적인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오늘 11시 민족중흥회(회장 정재호)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고박정희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였고, 문래동 6관구 옛터, 서울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관, 광화문일대, 그리고 종각역 보신각 앞에서는 헌법수호단(이종만 총단장)이 주축이 된 제2 박정희사단이 62주년 기념축제를 연 것이다. 특히, 보신각 앞에서의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에 있는 4200㎡ 규모 유채꽃밭이 노란 물결을 이뤄 장관이다.시는 지난 3월 중순 뿌린 73㎏ 분량의 유채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 하나둘 꽃을 피우면서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시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2개 지점에 포토존을 만들어 놨다.탄천 유채꽃은 오는 5월 14일을 전후로 모두 만개해 일주일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유채꽃밭이 있는 태평 습지생태원은 18개의 생태연못이 조성돼 송사리, 버들붕어, 창포, 애기부들, 줄, 어리
[서울시정일보] 소훼란파 (巢毁卵破)조선 역사에서, 가장 많은 피를 흐르게 했던 왕은 태종(太宗, 1367~1422) 이방원이었다. 방번, 방석 어린 형제는 물론 개국공신 정도전부터 처가 민씨 집안까지 완전히 도륙을 냈던 이방원이었다. 필자(筆者)는 지금도 그 잔인함에 차마 경어(敬語)를 쓸 수 없을 지경이다. 그러나 왜 태종이라는 시호(諡號)가 붙었는지, 시호에 클 태(太)자가 붙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를 이어 그 자식 이방원에게도 클 태(太)자가 붙는 이유는 무엇인가?자식이 아버지와 같은 반열에 오
[서울시정일보] 나무젓가락 안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다들 산에 갈 때 집에서 젓가락 잘 챙겨서 갑시다!■독극물 덩어리 나무 젓가락나무 젓가락은 컵라면, 자장면, 짬뽕 등을 먹을 때의 필수품(?)일 뿐 아니라 아이들이 무심코 씹고 빨며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물건이다.거의 전량 중국에서 수입되는 나무 젓가락의 순백색 살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얼마전 TV '불만제로'에서 나무젓가락의 안전성을 실험해 보았다.그 실태는 엄청났다.그 심각성을 우리 카톡방 친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알려주고자 한다.중국의 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함박눈이 펄펄내린다. 눈길 빙판길 미끄럼 주의보다.● 새벽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출근 시간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고, 비상근무에 돌입한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추가 배차했습니다.● 과거 윤석열 수사팀이 불구속을 조건으로 회유를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제영 전 대전고검 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끌던 국가정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월 11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이맘때 겨울과 다르게 낮은 비교적 포근함도 감돌고 있는데요.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오늘(11일)도 서울 기온을 보시면 영하 2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9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차 새해 첫 순방으로 14~21일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중국이 우리 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중국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방역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2월 9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강원도와 중부지방 충북일대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기온이 낮은 중부내륙은 도로에 살얼음이 생겨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네요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찾아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34개 분야 협정도 체결했는데 사우디는 대대적으로 환영하며 특별 의전을 제공했습니다. 중국은 사우디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입니다.● 미국에선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법안을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지난 16일 안석낚시터에서 ‘제13회 화성시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했다.시가 주최하고 한국낚시업중앙회 화성지역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낚시인과 가족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붕어를 낚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대전광역시 거주 이광영씨가 붕어 33.2cm를 낚으며 1등 트로피와 5백만원 상당의 부상을 획득했다.고영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朝三暮四(조삼모사) 전략이다. 국민 알기를 진짜로 가재 붕어 개소말로 보냐.(원숭이에게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잔꾀로 남을 속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오늘 영욕의 세월을 보낸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별세를 하셨다. 공칠과삼이라는 말도있다.현 정부와 대비를 해본다면 어떤 결과인지?지혜로운 국민은 잘 판단하시라 본다.오늘의 SNS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글이다. 지난 21일의 글이다.문재인 정부는 가짜 일자리 정부오늘은 일자리 얘기를 해보겠습니다.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일자리 정부를 표방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1988년 2월 25일 대통령에 취임 1993년 2월 24일 퇴임 28년을 죽지 못해 사는 굴욕적인 생을 살다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이승을 떠나는 허망하고 쓸쓸한 뉴스를 보면서 드는 한 가지 생각은, 과연 30년 후 2052년 문재인이 죽어 저승으로 가는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진다.무엇보다도 아직 살아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얼마나 더 살지는 모르지만, 뭐 대략 10년은 더 살아 2032 죽는다고 가정하면, 1988년 2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44년을 산 것이 되는데, 명년 5월 9일을 끝으로 청와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