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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도심 한복판 자연의 빛 '송현동 솔빛축제' 개최

[서울시정] 도심 한복판 자연의 빛 '송현동 솔빛축제' 개최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3.11.30 11:29
  • 수정 2023.1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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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동의 울창했던 소나무 숲의 모습에 다채로운 빛의 향연
- 다양한 이벤트와 간식 부스, 기념품 판매

11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 녹지광장이 빛의 숲으로 재탄생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가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2023 송현동 솔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현동 솔빛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2023’ 기간 중 함께 열려 서울의 연말연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현동 솔빛축제 6개 전시공간 안내 (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사진=서울시 제공.
송현동 솔빛축제 6개 전시공간 안내 (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사진=서울시 제공.

‘2023 송현동 솔빛축제’는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거닐며 초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등 여섯가지 전시공간으로, 과거 송현동의 울창했던 소나무 숲의 모습에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투영해 독창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먼저, 그림자 숲에서는 움직이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황홀한 숲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관람 동선에는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빛의 길로 꾸몄다. 빛의 산책은 무지개 빛으로 물든 구름을 표현한 공간으로, 관람객이 구름 밑에 서면 머리 위의 조형물(구름)이 번쩍이며 반응한다.

빛의 소리는 숲속, 바다, 파도 등 관람객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연의 빛과 소리가 재생되는 체험 공간이다. 중앙가든은 관람객들이 솔빛축제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포토존이다.

생명의 빛을 테마로 꾸며진 빛의 언덕은 빛이 일렁이는 거울 연못을 연출, 마치 밤하늘의 별빛을 담은 듯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송현동 솔빛축제 전시공간 구성.  사진=서울시 제공.
송현동 솔빛축제 전시공간 구성.  사진=서울시 제공.

빛 조형물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 호빵‧붕어빵 등 간단한 K-간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 기념품 판매점 등을 운영해 행사의 볼거리를 더한다.

현장 이벤트로는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인생샷 체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글 이름 작명 등이 있으며, 기념품 및 굿즈 판매 부스에서는 솔빛축제를 추억할 다양한 기품과 상징물을 판매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도심 한가운데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열린송현 녹지광장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의 빛을 주제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면서, “겨울철, 야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신규 외래관광객 유치와 체류기간을 늘려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겠다” 고 전했다.

‘송현동 솔빛축제’ 관련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sh_seoullight_official)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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