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3월 8일이다.다정한 말은 누군가의 가슴속에서하루 종일 꽃을피운다.“3월은 오는구나...2월을 이기고/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돌아와 우리 앞에/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나태주 ‘3월’3월8일 오늘은 세계여성의 날 1910년 독일노동운동가 클라라 체트킨 주도로 정함 1922년 레닌이 체트킨의 건의로 여성의 날 공휴일 지정 1977년 유네스코가 국제기념일로 지정, 트라이앵글 피복회사의 여성노동자1백46명이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불 타 숨지자 1908년
[서울시정일보] 故 박원순 시장. 부산 전 오거돈 시장 등의 미투 사건이 심각해 지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는 직장 내 젠더폭력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서초 미투 직통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그간 운영되어 왔던 관련 내부 시스템을 강화해, 복잡한 신고 절차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구청장 핸드폰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했다.구는 지난해부터 '젠더폭력 핫라인 신고'를 운영하며 직장 내 젠더폭력 피해자 권리구제를 위한 대응책을 구축해왔으며 이번에 보다 선제적이고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
[서울시정일보]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7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 운영)를 방문해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는 미투운동 확산 및 가정폭력·디지털 성폭력 범죄에 대응해 정부의 여성폭력 범죄 방지대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김 차관은 상담소 종사자들을 만나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현장상황을 점검한 후,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지난 31일 성폭력피해상담소이며 성폭력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성폭력위기센터를 방문한다.이날 현장방문은 미투운동 확산을 계기로 사회각계의 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범정부적 대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성폭력피해자 상담·의료·법률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이뤄졌다.김 차관은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종사자들을 만나 피해자 상담·의료·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에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성폭
[서울시정일보] 서울특별시의회 김태호 의원은 최근 온 국민의 공분과 안타까움을 자아낸 체육계 폭행, 성폭행 미투운동 확산을 계기로 서울시 체육계에도 유사한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요구했다.박원순 시장이 회장인 서울시체육회는 연간 약 560억 원 이상 시 보조금이 교부되는 단체로 회원종목단체와 자치구체육회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도·지원 의무가 있으나 내·외부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작년 8월 인사에서 횡령 등 혐의로 대한체육회의 영구제명을 받아 물러난 전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씨비에스방송 강연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스쿨 미투 주제 특집강연 ‘학교에 성평등이필요한다’에서 특별연사로 나선다. 진 장관은 27일 오후 7시 서울시 양천구 소재 케이티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서 스쿨미투 문제에 대응한 교내 성평등의 중요성 및 정부대책에 대해 밝힌다. 또한, 미투운동을 제기하는 개인의 용기를 지켜주는 울타리로 제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변에서 응원하고 연대해 줄 것을
2019년 3월 서울시에는 '청년자치정부'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가 청년에 의한 직접민주주의를 강화, 미래과제의 선제적인 해결 대응 주체로서 청년들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 최초로 ‘청년자치정부’를 내년 3월 출범시킬 예정이다.청년이 직접 기획~집행하는 500억 규모의 ‘청년자율예산’도 새롭게 편성한다. 전제는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당사자 주도 원칙, 그리고 서울시가 견지해온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시정운영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25일 법원 등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사건은 민사합의 14부(부장판사 이상윤)에 배당됐다.최 시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받았습니다”라며 “누군가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건
데뷔 25년만의 전성기임에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생민이 #미투운동에 가해자로 지목돼 세간의 충격을 주고 있다.2일 디스패치 측은 "지난 2008년 방송 스태프 두명이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최근 피해자 중 한 명을 만나 사과 했다"는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과거 한 프로그램의 회식 중 노래방에서 두 명의 스태프가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 책임자들은 피해 사실을 1건으로 축소 시켰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사과를 받지 못 한 채 방송국을 떠났다.이후 10년 만인 최근 방송국을 떠난 피해자
여성연극인 17명에게 62차례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피해자의 수 그리고 추행의 정도와 방법 및 기간에 비추어 범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며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에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윤택에 대해 상습 성추행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법원에 출석하기 전 이윤택은 “사실도 있고 왜곡도 있어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 피해자에 손해배상을 포함
‘미투운동’의 폭로를 최초 고발한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과 법적공방을 벌이는 정봉주 전 의원이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22일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했다. 그는 “무슨 정치적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프레시안의)보도에 따르면 ‘이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안된다’고 밝혔다”며 “왜 그날 보도했는지 조사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날 정 전 의원과
미투운동이 진행된 후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A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한국외대 측은 17일 “최근 SNS와 언론을 통해 ‘미투(Me too) 관련 의혹이 제기된 A교수가 오늘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은 교육자로서 의혹에 대한 극심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인을 향해 제기된 모든 의혹 관련 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경찰을 통해 전해진 바에 의하면 A교수는 이날 오후 1시경 자택에서 발견됐으며, 외출 후 귀가한 가족이 신고한 것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4일 김흥국 측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 결과 성폭행 등의 일은 없었다고 한다. 과거 해당 여성을 만난 적은 있지만 앞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 2016년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30대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미투야" "미투운동을 흐리지 말았으면..." "이 여성은 일단 의심부터해봐야합니다" "세상이 시끄럽네요" "세상이 이상하다" "김흥국 이미지만 떨어지고 여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66)이 이번주 중으로 경찰에 소환된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6명의 고소인 조사가 13일에 완료할 예정이어서 금명간 이 전 감독을 소활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은 전날 이 전 감독의 서울 주거지와 밀양 연극촌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마치고 이 전 감독의 휴대전화와 물품 등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이 전 감독은 현재 밀양에 거주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경찰 수사에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ldquo
청와대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비서 성폭행 사건과 관련, 별도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정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오전에 참모들이 참석하는 상황점검회의에서 이번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과 더불어민주당의 조치 상황 등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미투운동'과 관련한 입장을 강력히 피력한 바 있다"며 "대통령 입장이 발표된 이후 일어난 개별 사건과 관련해서는 그 메시지 안에 정부가 어떻게
문화예술계로 퍼진 이른바 ‘미투운동’이 정치계로도 확산됐다. 5일 저녁 jtbc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인 김 모 씨가 인터뷰를 통해 안 지사가 자신을 성폭행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안 지사가 자신의 여비서와의 부적절한 성관계 사실을 인정했다.보도에 따르면 수행비서 김 씨가 안 지사로부터 9개월째 성추행을 당했고, 6일 고소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을 통해 안지사와 대화를 나눴다고 폭로했다.이어 김씨는 “나한테 계속 미안하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 4선)은 제34회 여성의날을 기념하여 4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3.9 여성의날 기념 더불어민주당 여성대회’에 참석했다.박 의원은 "한국사회는 뿌리깊게 박힌 권력과 우월적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에 너무 침묵의 시간이 길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미투운동은 용기 있는 여성들의 위대하고 희망찬 저항의 힘"이라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용기있는 여성이 세상을 바꾸고 함께 걸으면 길이 보인다" 며 여성권리와 미투 운동을 지지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mekab3477@naver.com
이른바 ‘미투운동’의 시작인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뒤 부당한 인사 조치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안 전 국장의 소환은 지난달 31일 조사단이 출범한 후 약 한 달만이다.안 전 국장은 이날 9시 44분께 조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이날 오전 10시 안 전 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하기 위해 소환했다.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