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창사 [서울시정일보 장가계 황룡동굴=박용신 기자] 장가계 일정의 마지막 날(2023.10.20)이다. 돌이켜 보면 짧은 일정에 상상도 못했던 생경한 것들을 너무 머리에 많이 담았다. 그 무게로 아침, 두통이 왔다.▲ 우리도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운행될 수 있을까?수억 만년 전 바다가 융기되어 돌출된 기기묘묘한 카르스트 규사암 봉우리, 자연지형 조화에 감탄하였다면 지하세계 중국 동굴은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설까? 호텔 식당에서 장가계 마지막 조반을 먹고 버스로 황룡동굴로 향한다. 장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7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개념 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올 5월 기준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약 9만 3천 명으로 구 전체인구의 18%를 차지한다.노인여가복지시설은 2021년 기준 261개소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하지만 ‘2023년 노원구 어르신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알지만 활용하지 않는 어르신 비율이 58%에 이른다.이에 구는 상담, 교육, 취미, 건강, 일자리 등 이용자 수요에 맞는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4월17일이다.잉크로쓴 거짓이~피로쓴 진실을 덮을 수 없다. - 루 쉰 -“제가 차린 생일상처럼 빤하게 와서/주인 없는 제상처럼 4월은 간다.//유괴나 실종에 비하면/사고사나 병사는 은총이라는 말은/웃지도 못할 비린 말씀이지만//사는 일이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되지 못하는 사람은/바다로 가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이고/돌아오지 않았기에 떠나보낼 수 없는 사람이고/떠나보낼 수 없기에 함께 침몰하는 사람이다.//피지도 못한 꽃이 떨어지면서 4월이 간다./사람은 있는데, 인생이 없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벚꽃은 완연한 봄을 체감시켜주는 전령이다.춥고 덥기를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나뭇가지에서 분홍빛 꽃잎이 팝콘처럼 열리기 시작하면 ‘아, 진짜 봄이구나’하고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코로나19로 인한 제한들이 사라지고 처음 맞는 올 봄은 유독 일찍 개화가 시작돼 마음이 급해지기 쉽다.수원시가 꽃구경을 서둘러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수원시가 선정한 봄철 명소 10곳을 소개한다.대부분은 벚꽃 명소다.꽃잎으로 둘러싸인 길에서 추억을 떠올리거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거나 환상적인 풍경에 위로를 받는 시간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는 일들, 살아야 하는 일들에 치여 지치고 맥 풀리는 오후, 강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구례읍 오거리 카페 허밍에 앉아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강으로 나가는 6시10분 군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인생은 살짝 미쳐야 즐겁다”는 (사진 참조) 글귀가 새삼스럽게 눈에 든다.“인생은 살짝 미쳐야 즐겁다”는 의미를 모르지는 않지만, 이따금 드나들며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시퍼렇게 젊은 날 미치지 못해서 환장을 했던 내 자신의 경험으로 보거나, 다 늙은 지금도 역시 절감하는 것은, 사람이 미친다는 거
[서울시정일보]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인천대공원, 중앙공원, 부평공원 등 3곳의 수경 시설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인천시에는 인천대공원에 설치된 향기정원 및 수석원 분수와 물레방아, 중앙공원에 설치된 폭포분수, 물놀이형 바닥분수, 부평공원에 설치된 원형 분수대, 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특히 중앙공원은 35만㎡ 규모의 도시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인천시의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중요한 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가족단위 여가를 보내
[서울시정일보 박순도기자]함양군 함양볼링클럽 ‘재미사마’(회장 박순도) 회원들이 24일 함양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볼링대회에서 받은 시상금 60만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0만원을 합한 것이다. 회원 중 물레방아종합광고 및 뿌리산업을 운영중인 김진홍 대표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총 200만원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졌다. 서춘수 군수는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기쁘다. 성금은 어려운 주민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으로 이동하여 하조마을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
[서울시정일보] 경기 의정부시는 G&B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 이용객과 오가는 시민들이 많은 의정부시청 앞 버스 정류장을 뉴딜 인력과 함께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버스정류장은 도로변 차량 매연 등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아 도시에서 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이다.시는 이러한 버스정류장 주변 공간에 생화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기와, 물레방아, 지게 등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힐링 포인트를 가미했다.고향의 감성을 가슴으로 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로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잠
[서울시정일보] 함양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를 6개월간 50% 인하한다.이번 군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 조치에 따라 감면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은 100개소이며, 감면되는 임대료는 총 7,900여만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공유재산 임차인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재산 사용·대부자 코로나19
[서울시정일보]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호)는 지난 14일 함양군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모두가족봉사단과 물레방아봉사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활동전반에 대한 평가보고와 내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은 지역 내 가족단위의 봉사활동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모두가족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서울시정일보]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전초전 격으로 열렸던 ‘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글로벌 엑스포의 성공개최 역량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는 평가다.함양군은 2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관계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군의원, 산삼축제위원, 엑스포조직위원회, 전 담당관·과·소장 및 주무담당, 전 읍면장 등 축제관계자와 군민들이 참석해 지난 산삼축제를 평가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정일보] 57년 전 옛 명칭으로 부활된 올해 함양 천령문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천령문화제는 1962년 시작돼 2003년 물레방아축제로 명칭이 변경될 때까지 40여년간 이어오던 함양군의 유서 깊은 종합문화축제이다. ‘천령’이라는 명칭은 신라시대부터 사용하던 함양군의 옛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축제는 2003년 ‘함양물레방아축제’, 2009년에는 ‘함양물레방아골축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개최되어 오다 지난 6월 열린
[서울시정일보] 함양에서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대상 경연에서 학교부문 ‘마산 신월초’가, 지역부문에서는 ‘함양 물레방아’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12일~17일까지 6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주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최대 규모가 참석하는 음악경연대회인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함양군과 경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고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에서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정일보] 함양군은 21일 오후 휴천면 ‘지리산황금나무’에서 농촌교육농장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산청·거창지역 유치원·초·중등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기관사회 단체장 등 소비자, 함양지역 7개 농촌교육농장 농장주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팜파티는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축제의 파티(Party)의 합성어로 교육농장에서 소비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함으
[서울시정일보] 1980년 솔로 2집 '슬픈 계절에 만나요'로 대중의 큰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MBC 10대 가수 남자 신인 가수 상을 수상한 가수 백영규가 공개방송 백가마(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를 시작으로 2019년 첫 공연을 알렸다. 백영규는 1978년 혼성 듀오 '물레방아'로 데뷔 후 솔로로 활동을 하며 배우 장미희와 함께 영화 '슬픈 계절에 만나요'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경인방송 백가마 공개방송은 1월24일(목), 1월25일(금) 오후2시 미사리 라이브카페 전성기의 흔적
불로장생의 함양산삼축제 27만 명이 즐겼다.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에 위치하며 전 지역이 게르마늄토양에서 생산하는 산삼 약초의 품질이 탁월하다.국내 최대의 건강 휴양문화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품격과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축제인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천년 숲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전국 최대 전국 유일의 불로장생 축제인 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는 국내외에서 찾은 27만명의 관광객들이 건강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
개그맨 서인석의 생각노트 ‘나는 코미디언이다’가 출간됐다.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은 (사)여성행복시대 가 함께하는 길거리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만들기와 재활 교육, 일자리 만들기에 쓰입니다.기부금영수증 법인,단체구입 카드구입,세금계산서 발행됩니다.단체구입/강연문의는 서인석 저자직통 010-2650-7944 로 연락주시면 감사하...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8월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단위로 공원에서 하루 즐길 수 있는 6종의 오감체험인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8월4일(목)부터 8월20일(토)까지 매주 목요일~토요일, 총 9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여름 맞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그간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기을이다! 아니 조석으로는 겨울의 초입이다. 세상은 초속으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면에서 빠르다. 어제는 우울증인가 막걸리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