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호)는 지난 14일 함양군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모두가족봉사단과 물레방아봉사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활동전반에 대한 평가보고와 내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은 지역 내 가족단위의 봉사활동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의 청소와 말벗 해드리기, 함양군민들의 오랜 휴식처인 유원지 환경정화 활동, 배추․무를 직접 심고 가꾸어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에 김장 나눠주기 행사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봉사단은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이주영(함양읍·36)씨 가족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온가족이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적극적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들이 참여 하는 봉사를 통해 이웃들의 가슴속에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 가득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