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도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10월 30일 당산1동에 ‘인생100반’을 개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인생100반은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이 관리한다.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도 지원한다.인생100반은 60세 이상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36명이 6인 1조로 주 2~3회씩 근무한다.한식 조리 자격증을 가진 참여자가 직접 음식을 조리해 판매한다.운영 시간은 월~금, 8시부터 20시까지이다.판매하는 메뉴는 비빔밥
[서울시정일보] 지난 15일은 라면의 환갑 날이다.오늘의 5분 소설이다.라면은 1963년 9월 15일 태어났다.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아 한국 사람들 모두가 힘들게 살아가던 1961년 어느날 삼양식품(주) 전중윤 사장은 남대문시장을 지나다배고픈 사람들이 한 그릇에 5원하는 꿀꿀이죽을 사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본다.전 사장은 "저 사람들에게 싸고 배부른 음식을 먹게 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 끝에 전 사장은 일본에서 라면을 제조하는기술을 들여온다. 하지만 외화가 없고 국교가 단절됐던때라 라면을제조하는 시설을 들여오기는 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서두르는 가운데 양향자 무소속 의원 명의의 검수완박 속도조절론 문건이 논란이다.검수완박은 위헌소지가 유력하며 국민과 모든 법조계 사람들이 반대를 하고 있다.● 봄비가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는 절기상 '곡우'(穀雨)이자 수요일인 오는 20일은 전국 하늘이 맑은 가운데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아울러 강원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미국에서는 일부 항공사와 우버 등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하는 등 의무화 해제 움직임이 확산하고
[서울시정일보] 우리가 모르던 조상들의 먹거리 지혜가 있다. 요리할 때 일반 조리기구보다 무쇠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식품의 철분 함량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김치찌개를 비롯해 많이 소비하는 식품 8종을 선정해 일반 조리기구와 무쇠 조리기구로 각각 8회씩 요리한 후 철분과 중금속 평균 함량을 분석했다.무쇠 냄비로 실험한 식품 4종을 보면 김치찌개는 원재료 철분 함량이 5.06mg/kg였으나 무쇠 조리기구로 요리 시 평균 38.53mg/kg으로 증가했다.일반 조리기구로 요
된장은 콩을 주원료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식품이다.메주에 소금물을 알맞게 부어 익혀서 장물을 떠내지 않고 그냥 만들기도 한다. 된장은 간장과 함께 예로 부터 전해진 우리 나라의 조미식품(調味食品)으로 음식의 간을 맞추고 맛을 내는 데 기본이 되는 식품이다.된장은 항암, 면역력 증진, 혈압 강하, 고지혈증과 당뇨병 개선, 혈전을 녹이는 등 여러 건강 효과가 알려져 있다.우리 나라에서 콩을 재배한 것은 초기철기시대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선사시대에 우리의 땅이었던 부여는 콩의 명산지였으므로, 콩으로 간장과 된장이 섞인 것과 같
'한국음식문화 박물지'는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먹고 나누는 음식문화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맛 칼럼을 쓰기 시작하면서 '맛따라 갈까보다', '소문난 옛날 맛집'등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펼쳐온 저자 황교익이 한국인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않는지, 어떤 음식을 어디에서 먹고, 어떤 방식으로 먹는지 등 한국음식문화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한국음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떡, 막국수, 새우젓, 간장과 된장 등의 기원과 변화를 추적하고, 흔히 외국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소바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구로구가 주민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돕기 위해 ‘저염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저염 건강밥상’은 지난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회당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2시간 가량 펼쳐지고 있다. 수업은 조리도구가 갖춰진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전남 득량도로 떠난 3인.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 1회는 평균 12.6%, 최고 14.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 ...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분말 조미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최근 액상 및 국물 형태의 조미료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액상 조미료 시장의 매출은 2012년 14억에 불과하였으나, 2013년 78억, 2014년에는 115억, 지난해 2015년에는 160억을 넘어섰다. 액상조미료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현 시점에서, 신송...
왼쪽은 산, 오른쪽은 바다를 끼고 걷는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바다와 갯바위 위에 나무데크로 길을 만들었다. 등대와 깃발이 있는 옥포만 풍경.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우리나라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약 4500km의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쑥과 흑미, 돼지고기(앞다리)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쑥은 향긋한 향과 맛,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돋워 줄 대표적인 봄나물이다.쑥은 야윈 것보다 어리고 부드러우며 통통...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7일 외국인을 위한 요리교실 ‘된장학교’를 개최한다. ‘된장학교’는 강남구 거주 외국인을 지원하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가 샘표식품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50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샘표 본사(서울 중구 충무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총 2교시로 나눠 진행될 이번 강의는 1교시에는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와 ▲우리 된장의 역사, ▲좋은 된장 고르는 법, ▲생활 속 된장 이야기 등 된장에 관한 이론적 강의가 진행되며, 2교시에는 ▲콩
[서울시정일보] □ 한식양념의 개념. 한식에서 양념의 개념은 ‘먹어서 몸에 약처럼 이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를 고루 넣어 만든다.’라는 뜻이 깃들어 있는 말로 한자로는 藥念(약념)이라고 쓴다.한국음식은 특성상 적어도 5~6가지의 조미료가 들어가야 제 맛이 나오고 음식 간을 맞출 때 소금 하나만을 쓰기보다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섞어 쓴다.□ 한식 양념장의 특징 ○ 무치거나 굳히거나 재는 것처럼 열과 관계가 없는 조리가 많음. ○ 양념이 곁들여지는 시점도 맨 마지막이 아니라 중간인 경우가 많음. ○ 양식에서의 샐러드
[서울시정일보] 조리법이 복잡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한식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식양념장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경민대학, 경희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국내 전통적인 식재료를 사용해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맛을 낼 수 있도록 한식양념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한식양념장은 모체양념군, 기본양념장, 응용양념장의 체계로 구성돼 있다.먼저 대표적인 전통발효조미식품인 간장·고추장·된장·젓갈·식초를 기본으로 5가지 발효장을 모체양념군으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하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전국적으로 7,132개 선정되었다. 올해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총 10,626개 업소가 신청(2.27~4.10)하여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4,831개를 선정했고, 기존에 지정(2,497개)된 업소 중 재심사를 통해 2,301개를 재지정했다. 선정기준은 가격기준(가격수준, 가격안정노력) 60점, 서비스기준(업소 청결도 및 친절도) 20점, 공공성기준(옥외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 상태) 20점 등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물가불안이 가중되자 강남구는 중앙정부 차원의 물가대책과는 별도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물가 잡기에 나선 것이다. 구는 지난 7월 20일 대통령이 지시한 시도별 10개 생활물가품목 공개대상 자치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예기치 못한 기상악화와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채소 및 과일류의 가격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채소류 2개 품목(배추, 무)과 외식비 6개 품목(삼겹살, 돼지갈비, 설렁탕, 김치찌개, 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송성근 기자] 최근 고공물가 행진에 정부가 경제정책의 최우선을 물가안정에 두고 이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산하에 한시적으로 '물가구조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매주 장관급 물가안정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악화, 구제역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4%대의 높은 수준이 지속됐다"며 "이러한 물가불안은 우리나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