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자 최측근이였던 김유찬 SIBC(SIBC international Ltd) 대표가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는 게 아니라 평소에 뿌린 그대로를 거둔 것이다. 그냥 받아들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1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이 같이 조언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도 한 인간으로서 애도하고 눈물로 용서를 빌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발버둥친다고 장
110억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진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9일 이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할 방침이다.이 전 대통령의 공소장에는 구속 단계와 큰 차이 없이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 14개 안팎의 혐의가 적시된다.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및 민간으로부터 불법자금 수수 등 100억원이 넘는 뇌물 혐의, 다스를 통한 35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
검찰이 구속 이후 검찰의 조사를 전면 거부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혐의를 보강해 기소할 방침이다.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전 대통령을 구속한 이후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를 중심으로 관련 인물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당초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신변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기 위해 두 차례 서울동부구치소로 찾아가 방문조사를 시도했으나 이를 거부당했다.또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조사에 불응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거나 속도를 붙이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도 검찰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9일 김 여사를 검찰청사 외의 장소에서 비공개 참고인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조사에 응하지 않아 진행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은 김 여사 측 변호인과 협의해 검찰 청사나 논현동 자택이 아닌 서울 시내 모처에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김 여사는 검찰 조사에 응할 계획이었으나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 변호인을 통해 검찰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르면 26일인 내일부터 검찰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연합뉴스 보도내용에 따르면 검찰 측은 26일 오후 검사와 수사관을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로 보내 첫 조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뇌물수수와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한편 검찰 측은 이 전 대통령의 불법자금 수수에 연루되어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도 이르면 다음 주 비공개소환조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검찰 소환 대상이 된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 이어 세 번째다.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금품거래 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중 일부 불법자금 수수 과정에 연루된 김 여사를 상대로 어떤 형태로든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시기와 방식을 신중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불법자금 수수에 관여한 정황이 연이어 포착되면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7일 검찰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가 199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카드로 4억원 넘는 돈을 결제한 내역을 확인했다.이 법인카드는 주로 백화점이나 해외 면세점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면세점에서 사용된 시기·장소와 김 여사의 출입국 기록도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도 지난 14일 소환 조사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관계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다스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예정대로 평창 겨울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8일 "이 전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며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하여 온 국민이 준비해온 지구촌 축제가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초청장을 전달 받았다.당시 이 전 대통령은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해 알려드리겠다”며 “대통령께 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국회의원(83)이 검찰에 출석했다.이 전 의원은 26일 오전 10시20분쯤 환자 이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회색 모자에 목도리를 한 이 전 의원은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휠체어를 타고 들어갔다.이 전 의원은 무표정으로 '특활비 수수를 인정하냐',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퇴 압박 무마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이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들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의 수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도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다만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 등 외부 변수가 끼어 있는 시기인 만큼 검찰도 이를 신중히 고려해 조사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안팎에서는 지금까지 검찰이 보여준 수사 진척도를 고려하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조만간에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많다.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김백준·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일부가 부인 김윤옥 여사의 명품 구입비에 쓰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두언 전 의원이 모 언론에서 밝힌 것과 유사하게 김희중 전 청와대 1부속실장의 검찰 진술 내용에 대해 제보를 받았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박 원내수석은 "이 전 대통령이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갖게 된 결정적인 배경에는 국정원 특활비가 방미를 앞둔 김 여사에게 달러로 환전돼 전달됐고 사적으로 사용됐다는 김 전 부속실장의 진
[서울시정일보 조병권기자] KT&G 계열사 노조가 정권말 혼란기를 틈탄 민영진 사장의 '꼼수연임'을 규탄하고 나선데 이어, 상급기관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도 민사장과 관련된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등 민 사장 연임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위원장 이상무)은 지난 4일 성명서 발표 이후 수많은 언론이 KT&G 민영진 사장에 대한 초대형 의혹을 파헤친 결과 노조가 제기한 의혹이 하나씩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면서, 현재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각 언론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토론할 것을 14일 발표한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특검. 김윤옥 여사 대면조사... 갈수록 망신이야【오늘의 정가】● 전 세계 눈이 미국 대선으로...오늘 결판● 문 - 안 후보 단일화 약속은 한 모양인데 잘되어야 할 텐데-● 시. 군. 구의원 정당 공천제 박-문-안 후보들 없앨 방침...국회위원들 어쩌나● 박 후보 4년 중임제 개헌 추진【오늘의 사회】● 미국에선 3%연비 과장 안 되고 우리나라에선 5% 과장해도 되고● 영광 원전 가동중단...올해 겨울 전력 비상 체제로 돌입해야●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자식위해 위조여권에 위장결혼도● 기업 투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