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일찍부터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반영한 행정지명 개명을 추진해 온 인천시가 서구의 명칭 변경 추진을 마지막으로 편의주의적 방위식 행정지명 종식에 앞장선다.인천광역시는 서구와 협의해 오는 2026년 7월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의 방위식 명칭을 지역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교육청, 중앙부처 등과도 함께 방위식 공공기관 명칭 변경을 추진해 인천을 특광역시 중 방위 명칭이 없는 유일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2018년 남구가 처음으로 방위식 명칭을 미추홀구로 바꿨고 지난 1월 확정된 인천형 행정체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오탁번 작가(1943~2023)는 충북 제천 출생으로 고려대 영문과를 거쳐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이와 아버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순은이 빛나는 이 아침에’, 1969년에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처형의 땅’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오탁번 시 전집’, ‘손님’, ‘우리 동네’ 등이 있고 소설전집 ‘오탁번 소설 1~6’, 평론집 ‘현대문학산고’, ‘헛똑똑이의 시 읽기’, ‘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오래전의 일이다. 슬하에 딸들만 둔 어느 늙은 여인이 세상을 떠나자, 그 딸들이 촌부를 찾아와 장례의 절차와 화장한 고인의 유해를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를 묻기에, (묘지를 조성할 수도 없고 임시로 조성한다 하여도 관리할 방법이 없음) 고인이 생전에 즐겨 찾던 산이나 강이 있다면, 그곳에 가서 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그것이 가장 존엄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권했었고, 특별한 곳이 없는 고인을 위하여, 촌부가 직접 어느 경치 좋은 산봉우리 솔숲에 모셔드린 일이 있었다. (봉분은 물론 어떠한 흔적도
[서울시정일보] 얼마 전 정자 기증으로 자발적 미혼모가 된 사유리가 출산 4개월 만에 둘째를 고민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사유리는 아들에게 감추고 싶은 흑역사 동영상이 있다고 고백하며 이상민과 가상 부부 시절의 한 장면을 회상한다고 해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시대를 앞서간 종합 예술인 홍서범은 나훈아의 ‘테스형’ 신드롬을 이을, 니체 형에게 영감받아 쓴 신곡을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을 위해 선보인다.오늘 밤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rs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유명한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金炳淵1807~1863)이, 봄이 한창인 어느 날 병든 몸을 의탁하던 전남 화순 동복 구암마을에서, 57세의 나이로 한 많은 인생을 마감하면서, 이승에 남긴 마지막 시 “만사개유정(萬事皆有定) 부생공자망(浮生空自忙)”을, 촌부 나름 김삿갓의 마음을 헤아려 해석하면, “만사(萬事)는 이미 다 정해져 있었는데, 부생(浮生)이 공연히 혼자서 떠돌아다녔다.”는 것으로, 평생의 회한(悔恨)을 풀어내는 자각(自覺)의 깨달음이다.이걸 좀 더
[서울시정일보] 강원도 영월군은 김삿갓면 예밀리2리 마을에 ‘예밀와인 힐링 족욕체험센터’ 조성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영월군 김삿갓면 예밀촌길 229-3번지에 위치한 예밀와인 힐링 족욕센터는 32명의 관광객이 동시에 체험 가능한 시설을 갖췄으며 전문 자격의 체험사무장 해설 아래 품격 있는 족욕 체험 및 와인 시음을 즐길 수 있다.이를 위해 강원도와 영월군은 ‘기업형 새농촌사업’ 및 예밀와인체험장 조성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올 4월에 준공
[서울시정일보] 서울 구로구가 16일 ‘추억의 옛 노래와 함께하는 동춘서커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구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옛 노래와 함께하는 동춘서커스’ 공연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KBS ‘명랑극장’, ‘웃으면 복이 와요’ 등에 출연한 원로 코미디언 방일수
[서울시정일보]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열리는 ‘제22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국민화공모전’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공모전으로 조선민화박물관의 개관과 함께 2000년도에 시작되어 이번에 20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본 공모전은 민화 작가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되는 한편 민화의 확산과 영월의 이미지 제고 등의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올해의 공모전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통민화와 현대적 미감을 활용한 창작민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
(서울시정일보) 영월 김삿갓면 산골에서 농사를 짓는 백금자(여. 56)씨가 산골생활의 일기를 담은 유튜브를 개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인심이 각박한 1인 이기주의 시대와 급속한 노령화 사회에서 더불어 효도하며 훈훈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방향을 제시한 이번 산골아낙 금자씨의 사람냄새 풍기는 유튜브가 현세 도심사람들의 감동과 경종으로 다가서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시정일보]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 파워블로거 10명을 초청해 농촌체험농장 및 체험마을 팸투어를 실시한다.1차 팸투어는 김삿갓권역 6개소를 방문해 식용곤충 체험, 표고버섯 수제소시지 체험, 포도송편 만들기 체험 등을 하고, 9월에 진행되는 2차 팸투어는 상동읍 권역 농촌체험농장 6개소를 방문해 삼굿구이, 캠핑체험, 장류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한다.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총 2회의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색 있는 농촌체험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추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월군을 찾을 수 있도록 영월
[개그맨서인석 유머칼럼] ...취중천국 대한민국...1탄 술 주정 저녁 모임에 간 두 여자 친구가 취해서 집에 오는 길이었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가까이에 있는 묘지를 발견하고 거기서 일을 봤다. 한 여자는 소변을 본 후 팬티를 벗어서 뒤처리를 했지만 다른 여자는 좀 비싼 속옷을 입고 있어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묘지 앞 화환에 걸려 있던 커다란 리본을 뜯어내 일을 마무리했다. 이튿날. 첫 번째 여자의 남편이 다른 여자의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이 놈의 여자들 파티에 못 가게 해야겠어요. 아니 글쎄
[서인석의 유머칼럼]...욕설천국 대한민국 10탄 욕 중에서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금기된 욕들이 많다. 이런 욕은 삼대가 칼부림 나니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욕 중에서 패륜 욕이 있고 폐륜 욕이 있다. 같은 말 같지만 같지 않다 패륜욕은 윗대를 욕하는 거라면 폐륜욕은 아랫대를 욕하는 것이다. 윗대를 욕하는 패륜 욕을 예를 들면 삼대가 빌어먹을 놈 등이 있겠다. 폐륜욕은 아래대를 욕하는 것이다.예를 들면.,니 꼬라지를 배워 자식이 잘보고 배우겠다.술 쳐먹은 쓰레기 주제에 자식이 애비라 부르고 싶겠다. 아니면 부랄이 반쪽이 나서 등
개그맨 서인석의 생각노트 ‘나는 코미디언이다’가 출간됐다.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은 (사)여성행복시대 가 함께하는 길거리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만들기와 재활 교육, 일자리 만들기에 쓰입니다.기부금영수증 법인,단체구입 카드구입,세금계산서 발행됩니다.단체구입/강연문의는 서인석 저자직통 010-2650-7944 로 연락주시면 감사하...
[서인석 유머칼럼] ...코미디클럽의 부활 웃을 일이 전혀 없는 지금 대한민국..더욱 더 코미디클럽이 그리워진다. 대한민국에 코미디클럽은 부활 할 수 없는 것인가? 코미디클럽을 다시 부활시킬 후배들은 없는 것일까? 그렇다~예전 같은 김형곤, 심형래,오재미,김한국,엄용수,등의 최정상의 코미디 스타들만의 멤버들이 구성된 드림코미...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11일 오후 2시부터 구민회관 대강당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기억속의 멜로디’ 공연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한국전쟁과 민주화, 산업화의 격동기를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의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50, 60년대 왕성히 활동했던 원로가수들을 초...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추석 전 경부선 충북 영동-옥천 등 9개 구간 57.2km가 조기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추석 연휴 전까지 고속도로 경부선 영동-옥천 7.1km와 국도 등 8개 구간 50.1km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들 구간은 당초 연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추석을 앞두고 보다 편안한 귀성길에 도움이 되고자 2~3개월 앞당겨 개...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색다르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명한 가을 아래 도서관이 문화축제의 장이 되겠다는 의지와 노력의 면면이 엿보이기 때문이다.2013년 9월, 전국의 많은 도서관들이 ‘독서의 달’ 행사를 준비 중이다. 모두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들로 진행되겠지만, 올해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의 책 잔치를 특별히 주목해 보자.이번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의 ‘독서의 달’ 행사는 제대로 즐기면서도 가족, 친구, 동료들의 화
이형수 영월군 도시디자인과장이 건립을 주도한 별마로천문대의 일출 전경. 강원 영월군 도시디자인과 이형수(56·지방행정5급) 과장은 폐광지 영월을 ‘박물관의 고장’으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 별마로천문대를 비롯해 청정자연환경과 지역성을 살린 10여개의 박물관 및 문화시설을 직접 기획·건립했다. 영월이 문화관광분야 ‘Only One’ 으로 인정받고,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만드는데 헌신했다. 영월군은 1970년대 태백탄전지대로 국가기간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석탄합리화사업이후 폐광이 되면서 한때 지역전체가 침체 위기를 맞았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