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입법조사처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김경진 의원실(민주평화당)과 공동으로 『북미 정상회담 성과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남북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12일(화)에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본 세미나의 제1세션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국회입법조사처 이내영 처장이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6·12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일본·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전쟁과 핵, 장거리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아주 성공적으로 마치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아주 훌륭한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회담의 성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기의 만남 전 셀카를 찍는 등 사생활을 노출해 관심을 모았다.지난 11일 밤 심야 관광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유명 관광지인 마리나베이샌즈에 위치한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셀카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이날 비비안 발리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옹예쿵 교육부장관은 각자 페이스북에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이러한 김 위원장의 깜짝 외출을 두고 전문가들은 여러 관측을 내놓기도. 일각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준비를 마쳤음을 시사하는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생중계 장면을 시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TV를 통해 북미 정상의 입장장면 등을 지켜봤다.문 대통령은 애초 북미회담이 진행되는 것과는 별도로 예정된 일정인 국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회의 시작 때 다 같이 생중계를 지켜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참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문 대통령은 북미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기의 빅딜’이 모두발언으로 시작됐다.김 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정상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랬던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는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회담이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열린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열린다"며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군과 보안, 기술 및 의료진 등이 포함된 북미 정상회담 '선발팀'이 이미 싱가포르에 있다"면서 "이들이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고 정상회담이 시작할 때까지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방한 중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에 이어 2번째다.또한 문 대통령 취임 후 아세안 국가 정상이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만찬회동이 종료됐다.지난 30일 오후 1시(중국 현지시간) 중국 국제항공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한 김 부위원장은 13시간여 비행 끝에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2시(한국시간 31일 오전 3시)쯤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후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30일 뉴욕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이날 만찬은 뉴욕 맨해튼 38번가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의 관저에서 오후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북측 대표단이 머물던 호텔을 출발했다.김 부장은 3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께 수행원과 함께 숙소인 풀러턴 호텔을 출발했다. 그는 호텔 로비와 정문 앞에 있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다.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김 부장의 차량을 한 때 기자들이 '포위' 하면서 차량이 한동안 출발하지 못하기도 했다.호텔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에 기자들이 몰려가 김 부장을 취재하려 하자 '신분증을 달라'며 삼엄한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청와대는 30일 북미가 다양한 채널로 6·12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의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용은 모르지만 진행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이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이 남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미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북미 실무접촉이나 고위급회담에서 남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김의겸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25일 “미국과 아무 때나 마주앉아 문제를 풀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상은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에 시간을 줄 용의가 있다”고도 했다.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북미정상회담 취소’ 선언이 발표된 지 채 9시간 안 돼 나왔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반응을 드러내며 전날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공격적인 담화와 전혀 다른 뉘앙스를 담았다. 이는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이대로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정부터 1시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의 소통 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으로 쓴 공개서한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방침을 밝혔다.미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며 긴급뉴스로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안타깝게도 최근 (북한의) 성명에서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을 볼 때 지금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며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 관계자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할 남측 기자들의 명단을 접수했다.통일부는 23일 판문점 개시통화에서 북측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할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고 북측이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는 북측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지원 등 필요 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다.우리측 취재진은 이르면 이날 직항편을 통해 원산으로 수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를 통해 원산으로 향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북한은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문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북한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북미 간 실질적·구체적인 비핵화와 체제안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회담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할 경우 북한 정권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냐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청와대는 1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이 5.16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연기를 통보해 온 것과 관련한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위원들은 남북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한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위원들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남북고위급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오는 6월 12일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양측 모두는 이번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앞서 전날 CNN 방송은 북미정상회담 추진 계획을 잘 아는 익명의 두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 관리들이 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청와대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에 대해 송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고 만나 한국인 억류자 문제에 대해 "드러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선교사 3명, 탈북민 3명 등 6명으로, 대부분은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인 3명을 송환조치한 데 대해 "그 자체가 (북미정상)회담에 임하는 김 위원장의 자세를 보여주는 단면이 아니겠느냐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총리는 9일 일본 도쿄 내각부 영빈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3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이날 정상회의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한일중 3국이 힘과 뜻을 모으면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한일중 3국은 세계사적 대전환을 이끌어내는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을 전격 방문하고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를 송환조치하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에 장기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비밀리에 방북한 이후 약 4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