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2일 외서면 대전마을 찾아 지역 농업과 마을 현안에 대해 밤새 주민들과 소통하는 1박2일 이색 별밤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들어서 처음 시도된 오지마을 별밤토크는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방문 첫 날은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대마 재배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작목반과 함께 면적 확대와 유통 가능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어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옥천 대청호 버려진 비경의 숨결을 호흡하다.[서울시정일보= 백암 박용신의 여행문학]강물이 휘감는 산벽으로 바람이 안긴다. 칠월에 청록 깊은 산그림자는 물색을 더욱 옥색, 비취케 하고 소나기 지난 고샅길 위엔 푸른 이끼들이 촘촘히 고개를 든다. 사공 떠난 방죽으로 쪽배 하나 쓸쓸하고 덩그마니 주인 잃은 빈 벤치엔 이사 가는 개미들이 분주하다. 시가 흐르던 둘레길로 적막이 흐르고 영혼 잃은 시비들이 세월에 멈춰 서서 엊그제 그 사람들을 그리워 한다. 굽이
오지마을 막지의 유래는.충북 청원군 옥천이 관내다. 막지라고 부르게 된 것은 이 마을이 강가에 위치하고 갯밭이 많아 보리 농사를 많이 지었는데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을 지나가다. 보리가 많은 것을 보고 맥계라고 이름지은 것이 음운의 변화로 맥기로 부리우다 마을이름을 한자화 하면서 莫只라고 쓰고 있다.1970년대에는 120호 750여명이 살았으나 1980년대 초에 대청댐 담수로 마을이 물에 잠기고 수몰 위로 옮겨 현재는 약 15호가 살고 있으며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어 충효인예의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스마트폰 앱과 CCTV를 연계한 안전귀가 서비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 첨단기술(ICT)을 활용해 주민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우수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된다.행정자치부는 15일 경기 안양시 등 5개 지자체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 행정 구현을 추진하기...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읍면동의 복지기능 강화에 노력하여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우수 지자체로 충남 서천군 등 18개 시·군·구가 선정되었으며(붙임1),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총 5억원)을 지원‧격려한다.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지역간 협력을 통해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증대시키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적극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총 53개 생활권에서 118건을 신청받아 그중 사업타당성과 지역간 연계성 등이 높은 36건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3년간 최대 60억원 이내에서 국비가 지원(보조율 80%)되며 재정자주도가 낮은 지자체는 국고보조율을 우대적용 받는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역간 연계협력 촉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지방정부가 제안한 56개 지역행복생활권 및 15개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 등 지역 주도 발전전략에 대해 중앙정부가 전폭적인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중앙정부의 지원 방안에는 그린벨트 해제지역 용도제한 완화, 도시첨단산단 추가 지정 등 그간 지자체가 건의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 지역투자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과거 중앙정부가 주도했던 방식에서 벗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강원도 홍천에 있는 선마을에서 3일간 휴식을 취하며 남은 임기동안 구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다녀온 강원도 홍천의 선마을은 이시형 박사가 설립한 힐링언스로 유명하다.“그곳에서는 모래시계를 돌려놓고 30분 동안 식사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트랜스지방이 없는 저염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국물이 나오질 않습니다.”선마을에서는 현미밥을 먹기 전에 유기농 야채와 채소가 먼저 나온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
구제역의 아픔 경기도의 2011년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해가 바뀌자마자 시작된 구제역 사태는 도내 축산 농가는 물론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 구제역의 상처가 아물 즈음 집중호우가 사람들을 또다시 아프게 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좌절하지 않았으며, 공무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구제역과 호우의 아픔을 이겨냈다. 결실의 계절 가을, 경기도는 전국체전과 세계유기농대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잇달아 개최하며 경기도만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줬다. 세계 수준의 기업들이 경기도에 둥지를 틀었으며 김문수 도지사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