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읍면동의 복지기능 강화에 노력하여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우수 지자체로 충남 서천군 등 18개 시·군·구가 선정되었으며(붙임1),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총 5억원)을 지원‧격려한다.
광주 광산구는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인력을 22명 증원시키고, 방문간호사를 동주민센터에 배치하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협력기구인 “투게더 더 광산 동위원회”를 구축 운영한 결과, 방문상담은 2.8배 증가하고, 보건복지통합연계서비스도 450건에 이르고, 사례관리도 9.8배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종시는 행복드림센터*를 2곳으로 확대하여 운영하면서 소외계층 대상 outreach ‘행복드림의 날’도 운영하고, 13개 읍면동 오지마을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종합상담, 이동푸드마켓 등 566건을 지원하고, 각 리(里)별로 경로당에 현지 출장하여 복지제도 안내 상담과 703명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성과를 거두었다.
충남 서천군은 4개 읍면사무소의 사회복지팀장을 행정직에서 사회복지직으로 전환하여 복지중심의 행정구현 기반을 마련하고, 고용복지보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 복지도우미를 활용하여 주 1-2회 희망안부전화를 하고, 전화불가시 방문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 결과,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성과를 보이는 지자체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지자체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와 함께 “통합방문상담, 사례관리, 취약계층 발굴 등 주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확대와 복지담당공무원의 업무부담 완화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16년부터는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읍면동에 「희망복지지원팀」 신설을 추진하여, 방문상담이나 사례관리도 직접 시행하도록 하는 등의 읍면동 복지기능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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