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한 소송 필요 경비를 지원, 전세사기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총력을 쏟는다.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상 피해자가 9,3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구는 전세사기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현행 전세사기 피해지원 사업은 피해 임차인이 이사를 가는 경우에만 지원해 대상자가 한정적이고 실효성이 떨어져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특히 전세사기피해자가 전세보증금을 회수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이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의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대검찰청·경찰청·국토부는 지난 ’23.1.18. ‘전세사기 대응 협의회’를 개최해 긴밀한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에 신속·철저하게 대응해 엄단하고 있다.국토부는 ’22.7.~’23.5. ‘부동산 거래신고 데이터’,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사례 등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전세사기 의심사례 1,322건을 선별한 후 집중 조사·분석을 통해 12차에 걸쳐 전세사기 의심자 및 관련자 970명을 수사의뢰했다.국토부는 신고가격 거짓신고 등으로 국세청에 316
[서울시정일보 배경석 기자] 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는 전국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정부가 추진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지원 특별법 내용을 상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오는 4월 30일에는 온라인 화상 설명회인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웨비나에서는 특별법 제정에 따라 도입될 경·공매 특례, 공공매입 등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관련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인천 미추홀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경제부총리, 산업부·법무부·행안부·국토부·고용부장관, 경찰청장이 참석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피해상황 점검, 범부처 대책 및 화물연대 불법행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11월 29일 시멘트 운송거부자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이후,시멘트와 레미콘 뿐 아니라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등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시멘트 물동량은 회복세이나 레미콘 생산량은 평시의 20% 수준으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종배 의원은 “100여 년 만의 폭우로 서초구는 상상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서초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며 정부에 조속한 지정을 촉구했다.중앙정부가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등 지방자치단체.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지만,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는 등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등은 제외했다.이에 대해 이종배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불공정한 면이 있다.서초구에
[서울시정일보] 서민의 중요한 주거형태인 전세제도 관련 보증금 편취 등 사기범죄는, 기본권인 주거권을 침해하고 사실상 피해자의 전 재산을 잃게 하며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 중대한 악성범죄이다.또한, 최근 금리인상으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에 따른 이른바 ‘무자본·갭투자, 깡통전세’ 사기 등 사회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서민 및 부동산 거래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의 여건을 악용하는 브로커와 일부 중개인 등의 조직적 불법행위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사례가 지속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이에
[서울시정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 확인,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지난해 스미싱 신고·차단 20.2만여건 중 설 명절 등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사칭 스미싱이 17.5만여건으로 전체대비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택배관련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정부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서울시정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총 8.6조원을 1.24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희망대출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도에 따라 1~1.5% 초저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으로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타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다.다만, 저신용·중신용·고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동구가 감정노동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강동구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강동구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가이드라인’은 총 45페이지로 고객의 폭언·폭행으로부터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도록 하는 사용자 의무사항과 함께 고객응대 매뉴얼, 노동자 보호체계와 피해회복 환경조성 등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실려 있다.이 책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및 105개의 구 산하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관내 사업체에
[서울시정일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했고 그 결과, 집중단속 기간에 강·절도 22,679명, 생활주변폭력 31,681명 등 총 54,360명을 검거했다.경찰은 서민 생활에 큰 불안을 일으키는 침입 강·절도와 생활주변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재범 비율이 높은 직업적·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무료 코인 등을 미끼로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 단기간에 전국적으로 5만 6천여 명의 회원을 유인하고 212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인터넷쇼핑몰 업체와 코인업체 대표 등 10명을 형사입건하고 이중 주범 2명을 구속했다.특히, 이번 수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수사기법으로 불법 의심 업체를 적발하고 형사입건까지 한 첫 사례다. 온라인 콘텐츠에서 불법 다단계 홍보가 의심되는 게시물이나 이미지를 실시간 수집·저장해 자주 발견되는 패턴을 AI에 학습시켜 불법 키워드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방식
후배 검사를 성추행하고 부당한 인사발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불구속 기소됐다.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2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안 전 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조사단은 지난 16일 같은 혐의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사실관계나 법리적인 면에서 범죄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많다"면서 "현재까지 이뤄진 수사내용과 피의자의 주거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이에 조사단은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에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의 기소 여부가 13일 결정될 전망이다.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안 전 검사장의 기소 및 신병처리 여부를 놓고 심의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이 사건의 최초 폭로자인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측 대리인과 안 전 국장 측 변호인이 출석해 각자의 입장을 수사심의위 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현재 서 검사 측은 안 전 검사장을 반드시 구속기소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사심의위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가 초입에 들어갔다. 최의원은 지난 2010년 법무부 고위 간부 시잘 안태근 전 검사장의 강제추행 의혹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1일 최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조사단의 소환 시점은 이르면 다음주 초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조사단 관계자는 “최 의원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면서도 “(최 의원은) 참고인 신분이기 때문에 본인의 의
이른바 ‘미투운동’의 시작인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뒤 부당한 인사 조치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안 전 국장의 소환은 지난달 31일 조사단이 출범한 후 약 한 달만이다.안 전 국장은 이날 9시 44분께 조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이날 오전 10시 안 전 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하기 위해 소환했다.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13일 법무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검찰국을 압수수색했다. 독립기구지만 법무부 산하 기관이기도 한 검찰이 법무부를 압수수색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조사단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서지현 통영지청 검사가 제기한 의혹 전반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조사단이 지난달 31일 출범한 이후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 확보에 나선 건 처음이다.서 검사는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당시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던 안태근 전 검찰국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폭
15년 전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한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44ㆍ사법연수원 30기)가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진상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임 부부장검사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을 위한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에 출석했다.임 부부장검사는 이날 청사 출입에 앞서 취재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대로 이 사건 실체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도리”라며 “거시적 안목에서 정의로운 검찰을 당장 꿈꾸기에
서지현 검사 측이 법무부 고위간부의 여검사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후 허위 소문 등 2차 피해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5일 서 검사가 호소한 2차 피해를 수사해 처벌 또는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당초 서 검사의 폭로 이후 서 검사를 두고 의혹 제기가 정계진출을 목적으로 이뤄졌다거나, 서 검사에게 성추행을 방조한 책임이 있다는 식의 모욕성 발언이 제기됐다.또 서 검사가 성추행 사건을 인사 청탁에 이용하려 했다는 소문까지 나오면서 서 검사는 큰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불거진 검찰 간부의 성추행과 검찰 내 성폭력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 단장인 조희진 서울 동부지검장(56·사법연수원 19기)이 "최선을 다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조희진 지검장은 1일 오전 서울동부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상규명 과정을 통해 저희 조직문화가 평등하고 안전하게 모든 구성원이 남녀 할 것 없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외부 민간인들하고도 협력할 예정이다"라며 "
검찰이 최근 현직 검사가 성추행 및 은폐를 폭로하면서 파문이 커지자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을 단장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대대적인 성폭력 피해 조사에 착수한다.주영환 대검찰청 대변인은 31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을 구성을 발표했다.주 대변인은 “젠더 감수성 측면에서 성추행 사건을 심도 있게 조사하고 피해자를 파악해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성평등 관점에서 어느 한 성이 다른 성에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