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인도,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文 대통령 “한-인도,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 박찬정 기자 <ckswjd206@naver.com>
  • 승인 2018.07.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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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지난 8일 인도, 싱가포르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 사진=청와대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인도 등 국제사회의 지지·협력에 힘입어 남북미 정상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공통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순방 전 인더 언론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의 합의사항들을 조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진솔한 대화와 선의의 조치들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는 남아시아 평화·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新)남방정책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이자 유권자 8억명의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와의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남아시아 국가들과 '사람, 상생번영, 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게 바로 신남방정책의 비전이고 그중 인도는 핵심파트너"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의 경제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인도는 첨단 과학기술, 우수한 인적자원뿐 아니라 산업생산 능력과 광대한 시장을 갖고 있다"며 "한국이 가진 응용기술과 경험, 자본과 결합한다면 상호보완적이고 호혜적인 경제 협력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적극적 동방정책'을 추진하면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인도와 한국이 정상 차원에서 양국 관계발전은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큰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도는 젊고 역동적이며 많은 청년이 기초과학·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한국은 우수한 제조·상용화 기술을 갖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양국 간에 '미래비전전략그룹'을 구성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ICT(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바이오·사이버보안·헬스케어·에너지는 물론 미래차와 우주 분야까지 공동연구와 우수인력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협력 사업도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며, 양국이 함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은 이미 90년대부터 인도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고 현재 500여개에 이르는 한국 기업이 인도 각지에 진출해 있고 인도 국민에게 삼성 휴대폰, LG 가전제품, 현대 자동차는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며 "이번 방문 계기에 노이다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데, 이처럼 많은 한국 기업이 인구 12억5000만명에 이르는 인도 시장에 대해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국의 경제 협력 수준은 시작단계"라며 "앞으로 제조업·인프라·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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