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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 관악아트홀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 연말 따듯한 가족의 가치를 선물했다.

[관악문화] 관악아트홀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 연말 따듯한 가족의 가치를 선물했다.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4.01.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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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가족의 가치를 찾는 ‘수박수영장’으로 올겨울 위로와 감동 선사
- 관악아트홀 재개관 이후 첫 ‘관악겨울예술축제’, 커뮤니티 아트홀로 위상 올려
- 바쁜 직장인 부모들에게 공감과 위로 전달해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관악구에 확산

수박수영장 공연(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수박수영장 공연(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12월 22일, 23일 양일간 관악아트홀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콘텐츠와 사업 두 분야 모두에서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은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돼버려 속상한 주인공 진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에 가서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며 스스로를 빛나는 존재로 여기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수박볼 굴리기 등 배우와 어린이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장면을 연출해 몰입도가 높였다.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부모, 아이, 가족 간의 사랑과 소통의 의미를 생각하는 추억을 선사했다.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은 지난 7~8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전석 매진된 인기 작품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월문화재단, 함안문화예술회관, 국립부여박물관, 거창문화재단, 에이엠컬처와 함께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을 제작했다. 협업을 통해 지역에 우수 공연을 유치하고 초대형 어린이뮤지컬로 지역 부모와 아이 모두가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관악겨울예술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재단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세대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수박수영장’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위한 클래식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2024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아트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을 통해 현대사회 바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라며 “품격 있는 예술을 향유하는 지역 중장년을 위한 ‘송년콘서트: 안치환&신유미’,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 어르신과 손자·손녀가 함께 손잡고 즐기는 월드클래스 공연 ‘빈 소년 합창단’을 선사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관악 주민의 삶을 위로하겠다”고 전했다.

‘관악겨울예술축제’는 예술을 위한 신흥아티스트 작품 전시 ‘아트챌린지’, 가족을 위한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 중장년의 지친 1년을 위로하는 ‘송년콘서트’를 마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2024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만을 앞두고 있다.

‘관악겨울예술축제:Winter is Coming to Town’의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02-828-58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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