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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 ‘관악에 돌아온’ 피아니스트 김도현, 관악아트홀에서 송년콘서트 성료

[관악문화] ‘관악에 돌아온’ 피아니스트 김도현, 관악아트홀에서 송년콘서트 성료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4.01.08 14:35
  • 수정 2024.01.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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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겨울예술축제 송년콘서트, 지역 자긍심 함께 나누며 화려하게 장식
- 지역 교사 130여명 특별 초정,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희망 잃지 않길..”

송년콘서트(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송년콘서트(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관악겨울예술축제:Winter is Coming to Town’(이하 관악겨울예술축제)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지난 12월 28일 관악아트홀에 올라 450여 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2021년 세계 5대 피아노 콩쿠르로 유명한 2017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방돔 프라이즈 콩쿠르 1위 없는 2위,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세미파이널 특별상에 이어 2021년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관악에서 유년·청소년 시절을 보낸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지역 출신 예술인으로서 관악문화재단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관악문화재단 후원브랜드 관악늘봄 브랜드 론칭 당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에서 받은 지원을 다시 지역에 선물하는 지역 환원의 가치를 중요하게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호응하듯, 본 무대는 ‘관악에 돌아온’ 천재 피아니스트의 귀환을 기념하는 분위기로 차올랐다.

본 무대는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곡으로 편성하여 ‘포레’,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의 곡으로 막을 열었다. 월간객석 편집장이자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진행과 해설을 맡아 더욱 풍부한 감상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어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첼리스트 김민정과 함께 멘델스존 곡 피아노 3중주를 선보였다.

객석에는 특별히 관악과 동작 지역 교직원 130여 명이 함께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에게 격려와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콘서트에 특별 초청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정훈 교육장은 “교직원의 마음속에 따듯한 위로와 격려가 자리 잡고 있어야 아이들에게도 그 따듯한 정서를 나눔할 수 있다”라며,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연주를 통해 받은 감동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관악문화재단과 사전 프로모션으로 길거리 버스킹을 음악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여 약 7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관악아트홀 송년콘서트를 기획한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 맹준재 팀장은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공연 콘텐츠의 호흡으로 더 많은 관객들에게 거리낌없이 다가가고자했다”고 전했다.

관악구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써주시는 선생님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관악 출신 예술인으로서 지역에 풍부한 감동을 선사한 피아니스트 김도현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관악겨울예술축제는 송년콘서트‘피아니스트 김도현’, ‘안치환&신유미’를 신흥 아티스트 작품 전시 ‘아트챌린지’를 마치고, 새해 첫 공연이자 2년 연속 전석 매진 흥행을 기록한 2024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02-828-58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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