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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대전시,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3.12.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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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결혼·정착·출생 등‘풀 패키지’지원
- 전세자금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 지방소멸 위기 극복할 방파제 도시 로의 역할 다할 것

사진= 대전시 제공.
사진= 대전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대전시가 지난 12일 브리핑 에서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청년층 인구 비율이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인 대한민국 중심도시 로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는 청춘남녀의 만남과 결혼 신혼부부의 정착과 출생을 아우르는 종합형 지원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1조 567억원을 투자한다.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첫번째:  ‘데이트 하니(HONEY) 좋은 대전’   /  대전시 제공.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첫번째:  ‘데이트 하니(HONEY) 좋은 대전’   /  대전시 제공.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는 총 4가지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로는 청춘남녀 ‘데이트 하니(HONEY) 좋은 대전’ 이다.

대전에 재직중(자영업자 포함)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건전한 만남의 기회 제공은 물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을 신설 추진하며, 대전의 명소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두번째:  ‘결혼 하니(HONEY) 좋은 대전’  / 대전시 제공.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두번째:  ‘결혼 하니(HONEY) 좋은 대전’  / 대전시 제공.

두번째는, 선남선녀 ‘결혼 하니(HONEY) 좋은 대전’ 으로, 결혼 지원을 위해 결혼장려금 지급, 예비부부 학교를 운영한다.

결혼 장려금은 혼인 신고 전 일정 기간 이상 대전에 거주한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초혼 부부에게 각각 250만 원씩, 한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지급 시기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친 2025년부터 시행한다.

예비신혼학교는 결혼 초기 겪게 되는 문제와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과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배울 수 있다.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세번째: ‘정착 하니(HONEY) 좋은 대전’   /  대전시 제공.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세번째: ‘정착 하니(HONEY) 좋은 대전’   /  대전시 제공.

세번째는, 신혼부부를 위한‘정착 하니(HONEY) 좋은 대전’이다.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주택 2만 호 공급, 행복주택 임대료 감면 사업 ‘아이플러스’ , 전세자금·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전도시공사 및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 신고일 7년 이내 또는 혼인 예정)로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연 최대 450만 원씩 최대 6년까지 지원한다.

또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경우에 대출한도 3억 원 범위내에서 이자를 1.5% 지원, 연 최대 450만 원씩 최대 6년간 지원한다.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세번째:  ‘부모 하니(HONEY) 좋은 대전’  / 대전시 제공.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세번째:  ‘부모 하니(HONEY) 좋은 대전’  / 대전시 제공.

네번째는 건강가정 ‘부모 하니(HONEY) 좋은 대전’이다.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을 위해 양육수당 지원, 첫만남 이용권 지급, 난임 시술비 확대 지원을 추진한다.

양육 비용으로 부모수당·아동수당·양육수당 등 월 40만 원에서 110만 원을 지급하고, ‘첫만남 이용권’ 은 첫째 아이 200만 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내년에는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21회 범위 안에서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2030년까지 혼인 건수와 청년인구 비율 10% 증가와 합계출산율 1명을 목표로 청년 신혼부부가 행복하고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니 대전 프로젝트’를 가동,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 국가 소멸 위기에 맞설 방파제 도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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