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지난 14일부터 서울 지하도상가의 1,800여개 점포 정보를 담은 누리집운영 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설한 누리집에는 지하도상가 개별 점포정보, 상가별 추천점포 등 풍부한 정보를 담았으며,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직접 점포를 홍보할 수 있도록 세부 페이지를 구성해 점포명, 영업시간, 휴무안내, 점포 누리집 및 점포 내·외부 전경 이미지 등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
공단은 누리집 개설을 기념해 25일까지 지하도상가 누리집 개설 소식을 SNS에 공유하는 시민들을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이벤트도 진행한다.
을지로 지하도상가 상인회장 배재훈 씨는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서울시와 공단의 도움으로 온라인 상권의 물꼬를 튼 것 같아 매우 설렌다. 시민과 상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누리집 개설로 서울 전역의 지하도상가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며 “해당사업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상생․동행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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