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아프리카 사진작가 신미식의 해외 문화교류 프로젝트 사진전 ‘카페 마다가스카르’를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카페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사진전이다. 지난해 개최된 ‘컬러 오브 아프리카’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관악문화재단 후원브랜드 ‘관악 늘봄’과는 두 번째 호흡이다.
이날 전시는 마다가스카르 아이들과 함께한 문화교류 현장을 담은 총 40점의 작품과 56페이지 분량의 사진집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쿨렐레 50대 기증으로 마련된 예술교육 및 문화공연 모습을 담아냈다. 총 12종으로 제작한 한정 수량 사진엽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우쿨렐레 기증・교육부터 마을 공연 모습 등 아프리카 아이들과의 교류 현장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또한, ‘카페’를 표방한 만큼 전시장 내 자율 카페가 준비될 예정이다. 음료비는 자율적으로 지급 가능하며, 작품 구매 등 현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해외 문화교류 프로젝트와 전시를 총괄한 신미식 작가는 “다양한 채색의 마다카스카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나눔의 원동력은 손길을 모은 사람들에게 다시금 전달되는 보람과 귀감임을 전하고자 했다”라고 취지를 담았다.
이에 이번 해외 문화교류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동행한 시민 이규희씨는 “컬러 오브 아프리카에서 느낀 감동으로 이번 여행에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낳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카페 마다가스카르'는 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된다. 더불어 오는 29일 14시에는 신미식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와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무료로 전 연령 대상으로 마련된 만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카페 마다가스카르‘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