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관악문화] MZ아티스트 ‘S1472’로! 릴레이 청년 작가전 개최

[관악문화] MZ아티스트 ‘S1472’로! 릴레이 청년 작가전 개최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01.16 09: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청년 예술인 사로잡은 S1472 비결
- 시각예술 요람 S1472, 청년작가 ‘조원’, ‘정해강’개인전 개최

전시 메인 포스터
전시 메인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가 오는 18일부터 ‘청년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청년들의 예술 활동 영위를 위해 관악문화재단에서 공간부터 창작 지원금, 행정 지원까지 기반을 보탰다.

S1472는 지난해 12월 프로·아마추어의 경계를 해소한 시각 예술 아트마켓 <예술상점>을 개최했다. 심사를 통해 2인의 청년작가를 선발하여 전시공간 및 창작지원금 등 개인 전시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조원’, ‘정해강’ 작가를 릴레이 개인전 지원 대상으로 선발해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릴레이 개인전의 첫 시작을 밟는 조원 작가의 <SWINGING :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는 오는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S1472에서 진행된다. 조각, 평면, 설치, 영상 등 1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후 2월 25일부터 정해강 작가의 개인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원 작가는 ‘온수공간’, ‘남산골한옥마을’, ‘빌라 해밀톤’,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마련된 개인전을 통해 시각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SWINGING :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에서 우리 주변을 구성하는 공간 속에서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재해석하여 입체·설치 작업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1472는 공모사업의 지원 체계 및 과정이 생소한 청년 예술인을 위해 대폭적인 시스템 간소화를 이뤄 청년작가들의 참여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전문적인 심사의 공정성을 유지하되, <예술상점> 참가 신청서 및 개인 포트폴리오로 본 지원사업의 신청 서류를 갈음하여 청년 예술인에게 요구되는 심의 자료 비축의 부담을 덜어냈다.

조원 작가 역시 “각종 공모 지원서를 작성하느라 예술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본 사업은 간단한 신청 이후 전시장 제공, 사업비 집행과 정산 등 행정체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S1472는 전시, 공연을 중심으로 공공예술의 정의를 새롭게 서술하는 복합문화플랫폼으로서 MZ세대의 참여 및 수요도를 내년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지난해 신진 청년 아티스트 4인을 발굴한 전시 <Inside Out>부터 올해 릴레이 개인전까지 청년 아티스트 지원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청년들의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는 만큼, 향후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 기반 마련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MZ세대 아티스트들의 창작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S1472의 포용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본 전시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 02-6357-5001)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