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하순 베트남을 방문해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박항서 감독과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에 열린 23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 출전해 기적 같은 드라마를 연출하며 준우승을 차지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바 있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에도 이례적으로 박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며 “부임 3개월 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님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격려한 바 있었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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