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어 준우승 성적을 올린 박항서 감독이 8일 귀국한다.
박 감독의 에이전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 감독이 8일 귀국해 당일 저녁 8시 인천 송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후 박 감독은 2018년 AFC 23세 이하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한국·호주·시리아 등 강팀과 한조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 2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으며, 이어 8강에서 이라크, 4강에서 카타르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해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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