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0월 11, 12일 양일간, 순천대학교 운동장과 캠퍼스 일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2학년도 향림 대동제 「청연제」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청연제는 대학과 지역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각종 체험 부스를 통하여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총학생회장의 축사와 함께 막을 연 청연제 본 행사는 지역 댄스팀 초청공연, 대학 동아리 공연, 향림가요제 본선 대회와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가요제에는 순천대 졸업생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순천시민 등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지원하였으며, 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며 가을밤을 수놓았다.

그 밖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순천시 관련 OX 퀴즈 대회 △순천 장기자랑 부대 행사와 총장배 축구대회·E-스포츠 대회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순천대학교 총장, 순천시장, 총학생회가 함께한 폐회식과 초청 가수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청연제 기간 약 1만여 명 이상의 지역주민과 학생이 참여했고, 특히 야간학부 학생들도 참여하여 청연제를 더욱 빛나게 하였으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학생 규찰대와 대학 직원으로 구성된 ‘학생 안전 지도팀’이 질서유지에 앞장섰다.

순천대는 축제 기간 학생들의 교과 역량 및 비교과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학생자치기구운영 체험 부스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학생교육 컨설팅단 △학생상담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부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종합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전남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대학 축제가 지역민 모두의 축제로 확대되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형성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아 더욱 알찬 대학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