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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강추위 ‘한파주의보’…오후부터 곳곳 눈발

찬바람에 강추위 ‘한파주의보’…오후부터 곳곳 눈발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7.1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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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5일 전국이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와 함께 오후부터는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점차 많아지며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전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겠다.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에는 눈이 오겠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북은 내일(6일) 새벽까지도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상서부내륙은 모레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기 남부와 충청의 예상 적설량은 2∼7㎝다. 서울·경기 북부·서해 5도·전라·강원 영서 남부에는 1∼3㎝의 적설이 예상되고, 경상 서부 내륙에서는 6일 새벽 1㎝ 안팎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약한 기압골이 반복적으로 영향을 미쳐 불규칙한 날씨가 자주 나타날 것"이라며 "기온 변화 폭이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2.0∼3.0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높이가 예상된다.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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