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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윤석열 현상과 이준석 현상에 대하여

[섬진강칼럼] 윤석열 현상과 이준석 현상에 대하여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06.01 11:36
  • 수정 2021.06.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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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1위 현상은, 역대 최악의 부패정권인 내로남불의 문재인과 민주당을 심판하려는 민심이 일으키고 있는 바람이고, 이 여름날 야당 당대표 선거에서 벌어지고 있는 젊은 애로 불리고 있는 이준석의 1위 현상은 야당의 세대교체를 바라는 민심의 열망

지리산 반야봉으로 가는 임걸령 숲길에서 본 죽은 고사목인데, 비유를 하면 이 사진에서 보듯 이준석의 현상은 반야봉으로 가는 길이고, 윤석열의 현상은 길가에 두고 가야 할 고사목과 같은 것으로, 부도덕한 문재인 시대가 만든 부산물이
지리산 반야봉으로 가는 임걸령 숲길에서 본 죽은 고사목인데, 비유를 하면 이 사진에서 보듯 이준석의 현상은 반야봉으로 가는 길이고, 윤석열의 현상은 길가에 두고 가야 할 고사목과 같은 것으로, 부도덕한 문재인 시대가 만든 부산물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느냐는 여론의 지지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윤석열의 1위 현상은, 역대 최악의 부패정권인 내로남불의 문재인과 민주당을 심판하려는 민심이 일으키고 있는 바람이고, 이 여름날 야당 당대표 선거에서 벌어지고 있는 젊은 애로 불리고 있는 이준석의 1위 현상은 야당의 세대교체를 바라는 민심의 열망이 작용하고 있는 결과다.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윤석열과 이준석의 현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위와 같이 대답했는데, 그럼 이 둘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위력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느냐를 따지면, 사람에 따라 생각들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상황은 놀랄 정도로 확 달라진다.

전 검찰총장 윤석열의 현상은, 조국이라는 희대의 날라리가 창안한 기괴한 내로남불의 정치로 즉 조국 교수의 영도 아래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부패한 내로남불의 문재인과 그 하수인들이 모인 민주당을 심판하려는 민심들이 반항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상대적인 것이므로, 한마디로 여름날의 소나기와 같은 것으로 확장과 지속에 한계가 있고 일시적인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윤석열의 현상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현상의 원인이 제거되면 (내로남불의 부패하고 사악한 문재인과 민주당) 자연 소멸되는 일회성이라는 것이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국가발전과 정치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전직 검찰총장 윤석열 자체가 척결해야 할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까닭에, 윤석열의 현상은 한계가 있는 것인데......

어제 오늘 뉴스에서 윤석열이 보여주고 있는 야당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회동 의기투합을 하는 한 장의 사진은(첨부한 사진 참조), 청산해야 할 구태정치의 재현으로 대단히 실망스러운 일이다.

(좌) 윤석열 전 총장 (우) 권성동 의원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눈에 비친 윤석열이 권성동과 함께 웃고 있는 이 한 장의 사진은 정나미가 떨어지는 것으로, 이것으로 윤석열의 가치는 추락하고 윤석열을 향한 기대와 지지의 현상은, 태산이 떠나갈 듯 요동쳤으나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뿐이라는,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의 소동으로 끝나버릴 것이다.

반면 1985년생으로 나이 36세인 이른바 젖비린내 나는 애로 지칭되고 있는 30대 젊은이 이준석을 향해 민심이 일으키고 있는 현상은, 야당을 떠나 기존의 식상한 노털들 꼰대들의 정치를 끝장내자는 것으로, 정치권 전체를 향한 대대적인 물갈이 세대교체를 통한 정치개혁 정치발전을 바라는 민심의 열망이 젊은 2030 세대들의 주도로 표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장은 야당의 이준석으로 한정된 소동이고 미약한 바람으로 폄하하고 치부될 수는 있어도, 이 열망이 일으키는 바람은 앞으로 한국정치의 화두가 될 것이고, 보다 더 진보하여 나가는 정치발전의 시작이 될 것이며, 국가의 틀을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준석의 현상은, 미래의 주인들인 2030 젊은이들이,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적 가치인 도덕과 공정해야 할 사회의 정의가 상실돼버린 현실을 극복하면서, 곧 머잖아 미구에 자신들에게 닥쳐올 위기인 정치적 경제적 참극에 대하여 스스로 대처하는 것이므로, 자신들이 추구하는 정치와 경제라는 국가의 틀을 개조시키는 목적을 이룰 때까지 이 현상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시대의 대세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하여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인 썩어빠진 내로남불의 부패하고 사악한 정치는 퇴출 새로운 사고를 가진 젊은이들로 교체되고, 국민들이 먹고사는 생활경제의 구조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부연하면, 지금 세대교체의 열풍을 시작한 2030 자신들이 세대를 이어오는 또 다른 젊은 세대들에게 꼰대들로 취급되는 다음 세대까지 이 현상은 지속되고 확장될 것이며, 그 결과는 마치 타자기 시대에서 컴퓨터 시대로 변하고, 다시 컴퓨터 시대가 누구나 손쉽게 들고 다니는 손안의 컴퓨터 스마트폰 시대로 달라진 것처럼 그렇게 국가는 발전하고 국민의 생활은 변할 것이다.

끝으로 우리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제일야당인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이준석이 당선된다면 이른바 젖비린내 나는 젊은 애를 당 대표로 인정하고 모셔야 하는, 당내 구세대들이 어떻게 운신을 할지 그 어설픈 모습도 재미있겠지만, 이준석을 상대해야 할 여당대표 송영길과 청와대 내로남불의 화신 문재인에게는 참으로 민망하기 짝이 없는 쪽팔리는 것으로, 하늘이 벌하는 날벼락이고 끔찍한 재앙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국민의힘 당원들의 선택이 무엇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촌부는 나이 36세의 젊은이 이준석이 당선되기를 강력히 열망한다. 

그리하여 이준석과 청와대 내로남불의 문재인, 이준석과 여당대표 송영길, 이준석과 국회의장 박병석, 이준석과 대법원장 김명수 등등이 마주 앉아 있는 뉴스 사진을 보고 싶다.

아마도 그런 사진들이 뉴스로 보도되는 순간부터, 2030 세대들이 주체가 된 세대교체를 통한 정치개혁 국가발전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대의 대세가 될 것이고, 우리 모두가 바라는 국가발전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은 그만큼 빨리올 것임을 촌부는 굳게 믿는다.

촌부의 결론은 간단하다, 게재한 사진은 엊그제 일요일 오전 지리산 반야봉으로 가는 임걸령 숲길에서 본 죽은 고사목인데, 비유를 하면 이 사진에서 보듯 이준석의 현상은 반야봉으로 가는 길이고, 윤석열의 현상은 길가에 두고 가야 할 고사목과 같은 것으로, 부도덕한 문재인 시대가 만든 부산물이라는 것이다.

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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