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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등 철도현안 국토부 제2차관 만나 건의

[경상남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등 철도현안 국토부 제2차관 만나 건의

  • 기자명 박순도 기자
  • 입력 2021.05.30 01:33
  • 수정 2021.07.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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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철도 현안사업 국회의원, 도의회, 시군과 공동 대응

올해 내 남부내륙철도 노선과 역사를 확정하는 기본계획 고시 완료와 조기착공

경전선 서울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경전선 KTX 증편

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 달빛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서울시정일보 박순도기자]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8일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도내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철도 기반(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의 철도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였다

 

이날 건의한 현안은 올해 내 남부내륙철도 노선과 역사를 확정하는 기본계획 고시완료와 조기착공 경전선 서울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및 경전선 KTX증편 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 달빛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 3건이다.

 

도는 황성규 차관에게 당초 지난해 1111일 준공 예정이었던 남부내륙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2차례 연장(1차연기 ‘21.5.10./2차연기’21.10.29.)되어 사업지연이 우려되므로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는 경남 도민 50년 숙원의 핵심사업으로 올해 내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그동안 철도노선과 역사위치로 인한 지역주민의 갈등이 조기에 봉합되고, 사업지연에 대한 도민들의 상실감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조기착수가 될 수 있도록 도 및 관계 지자체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경전선에 수서발 고속열차 도입을 건의했다. SRT 가용차량 부족을 이유로 현재 경전선에 SRT가 운행되고 있지 않아 경남도민이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수서행 SRT로 환승하거나 서울역이나 광명역에서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가량 더 이동해야 해 사회적·경제적 비용 손실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진주역에서 서울역까지 KTX3시간 40분이 소요되고 강남으로 이동하는 데 1시간가량 추가 소요되어, 진주에 위치한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KAI 등 주요기업 임직원과 진주지역 주민 연간 약 50만 명이 기차보다 접근성이 좋고 저렴하며 소요시간 3시간 30분으로 더 짧은 버스를 이용하는 등 철도가 있음에도 제대로 된 철도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만성 열차부족에 시달리는 경전선 KTX 증편도 건의하였다. 경전선 KTX 이용객은 개통 첫해(201012) 140만 명 대비 2019362만 명으로 260% 증가했고, 주말 이용률 116%, 연간 입석승객이 20만 명에 이르러 경부선, 호남선 등 4KTX노선 중 일일 승객탑승률이 가장 높다. 특히 주말에는 표를 구하기 힘들어 고속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등 불편이 많다.

 

지난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된 '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 신규사업 반영도 요청했다. 창원산업선은 대구~경남 간 철도 물류축 형성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25개의 크고 작은 산업단지 물류수송과 진해신항·부산항신항·마산가포신항 등의 물동량 증가 및 기존 경부선 용량 한계에 대비하고 인적·물적 교류활성화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이 밖에도 도는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신설도 요청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공항 접근을 위한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가덕도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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