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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대미문의 위기는 지금부터다

[섬진강칼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대미문의 위기는 지금부터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0.04.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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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리들이 신물나게 보면서 진저리를 치고 있는, 80년대 학생운동권 세력들이 보여주고 있는 부정하고 부패하기가 역대 최악으로 그 짝이 없는 후안무치한 내로남불의 정치까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1,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한반도 38°선을 중심으로 분할 점령하는 미국과 소련의 협약으로 연합군이 진주 남한을 통치한 미국 주도의 군정정치,

2,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탄생한 이승만의 건국세력들과 전후 독재로 인한 부정하고 부패한 정치,

3, 1960년 봄날 학생들이 일으킨 4,19 혁명과 그 세력들이 세운 과도정부의 무능한 정치,

4, 1961년 박정희가 주도한 5,16 군사혁명과 전후 국가재건을 위한 산업화 세력들의 정치,

5, 1979년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군사반란의 군부 쿠데타 세력들이 관권으로 벌인 신나는 먹자판의 정치,

6, 1993년 김영삼과 김대중으로 이어지는 민주화세력들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벌인 분탕질의 정치 특히 권력을 쥔 아비와 자식새끼들이 경쟁적으로 벌인 먹자판의 정치

7, 2003년 노무현이 개혁이라는 말의 잔치로 시작하여 개악이라는 말의 잔치로 끝내고 실패한 편 가르기의 정치,

8, 2008년~ 2017년 3월까지, 이명박과 박근혜로 대변되는 이른바 금수저 세력들의 무능하고 부패한 국정농단의 정치,

9, 2017년 무능하고 부패한 국정농단 세력들을 탄핵한 촛불혁명

10, 그리고 마지막 오늘 우리들이 신물나게 보면서 진저리를 치고 있는, 80년대 학생운동권 세력들이 보여주고 있는 부정하고 부패하기가 역대 최악으로 그 짝이 없는 후안무치한 내로남불의 정치까지.....

여기에다 ① 해방과 ② 좌우대립 그로인한 피바람과 ③ 6,25 동란의 전쟁과 ⓸ 국민들이 길거리에서 굶어죽는 보릿고개와 ⓹ 하루아침에 수많은 국민들을 실직과 자살로 내몰아간 IMF와 ⓺ 지금 2020년 이 아름다운 봄날을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우한 폐렴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역병인 코로나19 창궐로 인한 난리까지........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그날부터 2020년 지금 이 봄날까지, 가만히 지난 75년 동안 이 땅에서 벌어진 일들을 대략 축약하여 보면, 모두 16가지로(10+6=16) 좀 과장해서 말을 하면, 평균 4,5년에 한 번 꼴로 이른바 난리를 겪은 셈이니, 지금 우리들이 이만큼이라도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진짜로 벌어질 전대미문의 위기는 지금부터다. 굳이 문재인이 말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들먹일 필요 없이 정말 두렵고 무서운 것은 지금 창궐하고 있는 역병인 이 코로나가 아니고, 이 역병의 난리가 끝났을 때 벌어질 민생들의 경제 위기가 진짜 난리이고, 이것이야말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대미문의 위기이며 민생들을 자살로 내몰아가는 역대 듣도 보도 못한 최악의 위기가 될 것이고......

지금 정부와 지자체들이 즉흥적이고 선동적으로 무차별 벌이고 있는 작태들을 보면, 사실상 이미 지옥의 문은 열린 것이고, 우리들과 우리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식들은, 문재인 정부가 예약해둔 그 참혹한 지옥을 향하여, 빛의 속도로 내몰려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틈틈이 경고하는 글을 쓰고 있으며 뜻있는 정치인들의 조언에 응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특히 지난 2월 초에는 불출마 선언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된 김무성 전 대표를 국회로 찾아가서, (당시) 지금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으로 막았고, 곧 종식될 것이라며 호언장담을 하고 있지만 반드시 실패할 것이며, 온 나라 민생들의 발등에 떨어진 죽음의 불인 역병이 될 것임을 경고하고, 김무성 의원과 같은 무게 있는 정치인들이 야당을 움직여서, 이에 대한 대비를 촉구해야 한다고, 특히 코로나 사태가 끝났을 때 벌어질 민생들이 죽어나가는 진짜로 벌어질 전대미문의 난리에 대하여, 각별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고 이에 대하여 동의하였는데.......

지금 오늘 우리들의 비극은 코로나19가 문제가 아니고, 정작 코로나19라는 역병의 난리가 끝났을 때 이 땅의 우리들 민생들이 목격하며 겪어야 할 일들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대미문의 참혹한 아비규환의 지옥인데, 문재인 정권과 그에 동조하고 있는 지자체장들이 몰아가고 있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라는, 전대미문의 지옥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열차를 막아 세울 정치세력들이 없다는 것이다.

4인 가족 100만원 세분하면 1인당 25만원 이 정도 돈은 대충 슈퍼에 가서 뭔가를 구매할 능력이 있는 초등학생들도 코웃음을 칠 액수이며, 그래봤자 대충 따져도 피자 10판정도일 뿐인데, 이 돈으로 통째로 무너지고 있는 국가경제 특히 당장 발등의 불이 돼버린 민생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이거야말로 언 발에 오줌 누기의 어리석음일 뿐인데 이걸 가지고 마치 국가경제를 살리는 특효약인 것처럼 나팔을 불고 이에 호응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기만 하다.

거듭 말하지만 당장 폐지라도 주워서 먹고 살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사람들 특히 청소년 가장들과 극빈 가정은 물론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사람들에겐 충분한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도와야 하지만, 지금처럼 개나 소나 무조건적인 전 국민들을 향한 금전 살포의 결과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정말로 심사숙고를 해야 할 사람은 이 난국을 수습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동시에 차기 대권의 꿈을 가지고 있는 정세균 총리다.

촌부의 말은 어차피 문재인 정권이 미친 듯이 몰아가고 있는 열차의 종착역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전대미문의 지옥임이 드러나면, 정세균 총리 또한 분노한 국민들의 심판을 면할 수 없고, 정치인생 자체가 파멸로 끝나버리기에, 바로 지금이 만약 숨기고 있는 자신의 정치력이 있다면, 그것을 세상에 드러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문재인이 내몰아가고 있는 열차의 종착지 지옥을 낙원으로 바꾸는 묘수를 내보여, 국민들의 희망이 되는 새로운 지도자로 등극하는 찬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정세균 총리가 심사숙고해야 할 것은, 비록 지리산 산골의 촌사람들이지만, 구례읍 번잡한 오거리 길을 막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4인 가족 100만원 1인당 25만원을 무차별 주는 것에 대하여, 찬성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는지, 그리고 그 돈이 훗날 자신들이 더 내야할 세금의 부담이고, 특히 자식새끼들이 짊어질 빚이라 한다면, 어떤 대답이 나오는지 들어보면, 지금 정세균 총리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국민들에게 내놔야 할 답이 뭔지를 알 것이기에, 감히 여기에 국가의 수반인 총리를 거론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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