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강만희 논설위원]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그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고 했다.사랑에는 다양한 속성의 사랑이 존재한다.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아니 지구 종말 이후라도 사랑의 주제는 어느 세계에나 살아 움직일 것이다. 대학교 연극 영화학과,신방과,국문과,뮤지컬학과 시험이나,연기자 오디션에서 흔히 면접관이 묻는 질문 중에는 거의 자주 질문하는 내용들 중 셰익스피어의 사랑의 얽힌 4대비극은 무엇인가?하고 묻는다. 그래서 수험생들 중에서는 필히 공부하고 외워 준비해 간 면접시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예나 지금이나 음력 칠월칠석의 전설을 아는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 칠월칠일 오늘 저녁, 은하수 강을 건너 만나 밤을 새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다음날 아침 헤어지는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슬프다 한다.그러나 그건 다시 또 오마하고 떠나간 뒤, 소식이 끊겨버린 기약이 없는 임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길고 긴 시간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혼자서 겪어내야 하는 사무치는 정한(情恨)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것이,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이고 지금도 여전히 절감하고 있는 생각이다.왜냐하면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춘향의 설화의 고장. 국립공원 1호의 지리산의 고향 "이환주 남원시장"을 만나다.남원시는 한반도의 서남부 내륙, 전라북도의 동남부 소백산맥 서사면의 넓은 분지에 위치하며, 시의 동남쪽은 지리산의 주 능선을 경계로 경남 하동군 및 전남 구례군과 북동부는 경남 함양군과 접하고, 서쪽은 임실군·순창군, 그리고 북쪽은 장수군과 인접하고 남쪽의 일부는 섬진강을 경계로 전남곡성과 접하고 있다.남원시 인구는 올해 9월30일 기준 80,905명(남자 39,665 / 여자 41,240)로 전라북도 인구의 4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날마다 살아내야 하는 일들로, 숨이 막히는 경자년 삼복의 여름을, 다시 또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서울시장 박원순의 성추행을 두고,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다투고 있는, 성추행과 꽃뱀의 차이는 뭘까?예나 지금이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성인 남녀의 통속적인 관계를 자연적이고 상식적인 성문화로 대략해보면, 흔히 말하는 서로 눈이 맞아 마음을 주고받으며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애정의 관계가 있고, 일부러 의도적으로 상대를 유혹하여 금품을 갈취하는 등 목적을 감춘 음모의 관계인 제비(남성)와 꽃뱀(여성)이 있고,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람들에게 전라북도 역사에서 선뜻 떠오르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부분 첫 번째 나오는 답이 남원의 춘향이고, 그 다음에는 사람들 저마다 기억 속에 있는 인물들이 중구난방으로 거론될 뿐, “누구를 섬기든 임금이 아니랴”며 시대를 앞서간 개혁사상가인 전주 출신으로 진안군 죽도(竹島)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년 전 한 많은 생을 자살로 마감한 인백(仁伯). 정여립(鄭汝立, 1546~1589)은 모른다.평생을 판소리로 사는 소리꾼들은 물론 춘향가 한 대목을 멋들어지게 풀어내는 사
[서울시정일보]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12월 12일(목)부터 2020년 1월 26일(일)까지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를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 올린다.국립극장 마당놀이는 2014년부터 5년간 총 221회의 무대를 통해 1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형 송구영신(送舊迎新) 공연’이다.마당놀이 ‘춘풍이 온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겨울에도 40회 장기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춘풍이 온다’는 지난해 초연 시 연일 매진으로 총 객석점유율 98.7%를
[서울시정일보] 전남 구례읍 오거리는 관내에서 오고가는 사람들과 차들로 번잡한 곳이며, 동시에 초등학교와 여중학교 등 학교들과 각종 학원들이 바로 인접하여 있는 연유로, 차들이 없는 한적한 순간일지라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안전과 소통을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적 질서가 중요한 곳이다.그래서 오거리 중앙 허공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는(사진 참조) 날마다 감시의 눈을 잠시도 쉬지 않고, 빙빙 돌면서 오거리를 오가는 차들과 사람들을 살핀다.그런데 한 가지 의문은 각각의 다섯 방향에서 와서, 다시 각각의 다섯 방향으로 교차하여 나
[서울시정일보] 행사의 신, 가수 '춘향이'가 신선한 악기 구성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두의 희망을 주기 위해 새로운 트로트 '최고 최고'로 오는 28일 정오 음원 공개와 함께 컴백한다!!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로 준비, 모든 일이 힘들 때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않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춘향이의 현실 반영 응원곡 '최고 최고'다. '최고 최고'는 춘향이 특유의 목소리와 조화가 이루어진 중독성 있는 가사말과 함께 기분 좋아지는 안무가 가미되어 반복적인 '최
[서인석 유머칼럼]... 홍준표 대선후보는 그를 모티브로 모래시계란 드라마가 만들어졌을 만큼 유명한 검사출신으로, 경남지사로 있다가 자멸의 위기에 놓인 우파의 구원투수로 불려나온 인물이다. 검사시절 조폭 검거 일망타진, 경남 채무제로(ZERO), 경남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1위 달성 한 평가를 받고 있는 홍준표 후보, 그러나 그는...
[서울시정일보 최승수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학교폭력 근절 선포식 및 학교·성폭력 예방 뮤지컬 도전19벨 ! 춘향이의 첫날 밤 공연을 개최했다. 뮤지컬은 4월 11일, 12일 총 2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2,000여명의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가 주최하고, ...
(서울시정일보 황인혜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향단이'라고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홍 지사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춘향이 인줄알고 뽑았더니 향단이었다. 탄핵 당해도 싸다"며 맹공을 퍼부었...
[서울시정일보 이현범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검찰의 야당탄압에 대한 이성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기소 사실이 알려진 뒤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같이 밝히며 "검찰이 '모든'이라는 단어 사용을 이유로 기소하는 것은 '기소권 남용'으...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완연한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9월 첫 번째 일요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도심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전통공연과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9.6(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추석맞이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줄타기․대형그네 등 민속놀이 공연 ▴전...
출연진과 노래명 [서울시정일보] 한국 이야기에 한류열풍의 주역인 K-POP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8일(금) 저녁 7시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1회 K-STORY POP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송파구와 송파문화원이 주최하고, EBS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은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새로운 한류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한국의 정서와 생활모습, 사고방식 등이 담긴 문화와 문학을 감각 있는 음악으로 탈바꿈시켜 한류의 新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K-스토리에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