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케이-북’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를 연중 진행한다.지난달 한국인 최초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2023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금이 동화 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케이-북’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또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출판물에 대한 호감도는 2018년 64.6%에서 2023년 70.3%로 상승했다.문체부는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원을 중심으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송편 빚기, 성주고사, 한복 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 행사가 가득하다.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전시 가옥을 리뉴얼했다. 가옥마다 주인댁이 상주해 추석 먹거리 나눔과 체험을 진행한다. 진사댁이 상주하는 민속마을 5호집에는 한복을 입고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민속마을 9호집 대감댁에서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대감님이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 공연 시리즈의 하반기 공연을 8월 31일 9월 30일 오후 2시 누림아트홀에서 총 2회 개최한다.‘HCF kids 베이비 클래식 시리즈’는 영유아의 예술적 감수성 증진과 오감발달을 위해 마련된 클래식 공연으로 어린이 클래식 전문 음악 단체 부암뮤직소사이어티가 함께 한다.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 같이 객석에 앉아서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닌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영유아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매회 조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하반기 첫 공연으로는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평택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평택호 소재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 ‘흥보가 박을 타는디’라는 주제로 그림자음악극을 제작,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예부터 구전되어 온 전래동화 ‘흥보와 놀부’의 이야기에 신명난 판소리를 접목해 다음세대에게 소개하고 우리문화의 정취를 즐기고자 기획됐다.‘그림자음악극’은 캐릭터인형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이야기 대사에 맞추어 그림자의 움직임을 조명에 비추어 공연한다.또한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음반인, 판소리 흥보가 가운데 ‘흥보 박타는 대목’을 주제곡으로 삽입
[서울시정일보] 9일(수) 오전 11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인근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상임대표 송운학)와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회장 김선홍)의 공동부설기관 두꺼비 감시단이 출범했다.최근 사인의 지방자치단체 법인카드 위법사용의혹과 과잉의전의혹이 제기되어 여야 사이에 공방이 치열했다. 정치계는 관행이라고 가볍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일반국민들은 그 뿌리를 뽑아야만 하는 불법행위라고 느끼고 있다. 중앙정부 각급 기관은 물론 광역과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및 각급 지방의회 의장단(의장, 부의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감시하고, 필요한 경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구정이라 하여도 설날이라, 명색이 글을 쓰는 사람으로 설날에 걸 맞는 덕담 하나는 있어야겠기에 언제나 그렇듯 글을 쓰다가, 작가 김만근 선생이 설날의 인사로 SNS 담벼락에 게재한 “웃으면 안 잡아먹지 함께하는 인연 새해에는 늘 푸르소서”라는, 전통 민화에서는 보기 드문, 싱긋 웃는 호랑이 그림을 보고 있으려니, 여러 많은 생각들이 오간다.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는다는 전래동화를 인용한 짧은 단문이지만, 이것이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임인년(壬寅年) 설날 덕담으로, 호랑이 그림의 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단군이 거느리는 박달족이 마고할미가 족장인 인근 마고 성의 마고족을 공격했다. 싸움에서 진 마고할미는 도망친 후 박달족과 단군의 동태를 살폈는데, 단군이 자신의 부족에게 너무도 잘해주는 것을 보게 된다. 마고는 단군에게 진심으로 복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단군은 투항한 마고할미와 그 아래 아홉 장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극진히 대접했다. 아홉 손님을 맞아 대접한 곳이 구 빈(九賓)마을이고, 마고가 항복하기 위해 마고 성으로 돌아오면서 넘은 고개를 왕 림(枉臨)고개라고 한다. - 조현설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랑구는 오는 10일 ‘제3회 겸재책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겸재책거리축제는 중랑천 제방의 벚꽃 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책 체험을 할 수 있는 중랑구의 특색 있는 ‘봄 책축제’로 올해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온라인 행사는 중랑구청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랜선 어린이 독서골든벨, 전래동화 뮤지컬 ‘방귀쟁이 며느리’를 진행
[서울시정일보] 어두운 무대. 검은 옷을 입은 무용수가 홀로 피아노를 친다.하지만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괴로워하며 바닥에 쓰러지는 남자. 뮤즈들이 그의 곁을 오가지만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다.멀찍이서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하얀 옷의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사람들은 그가 고집이 세고 차갑다고 얘기하지만 그의 내면은 아무도 모릅니다.귀머거리가 됐다는 것이 얼마나 자신을 비참하게 하는지. 그로 인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내면에서 얼마나 싸우고 있는지 말이지요”서울 용산구가 '베토벤, 괴테와 만나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동구는 지난 11일부터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반려로봇 리쿠가 들려주는 구연동화’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구는 지난해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로봇 리쿠에게 배우는 카카오톡 활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올해는 구연동화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활용,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칫 돌봄과 교육에서 소홀해 질 수
[서울시정일보] ‘끼리끼리’의 박명수, 인교진이 천방지축 ‘셔텨맨끼리’를 결성했다.‘이야기 파이터’로 변신한 박명수부터 ‘인주몽’에 등극한 인교진까지 두 사람은 입담과 몸개그를 넘나드는 신들린 예능감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폭격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선택의 기로에 선 끼리들이 본인들의 선택에 따른 하루를 보내는 ‘신 흥부와 늘부’가 펼쳐졌다.먼저 ‘맏형을 구하라&r
[서울시정일보] 서울도서관은 서울시 독서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나누어 독서 대상별 추천 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책은 올 한 해 동안 서울시 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2020년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은 서울시 도서관 사서와 시민 90여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지난 2019년 3월부터 27차례의 토론 회의를 거쳐 151
[서울시정일보]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된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평화도서관은 11일 도서관 1층에 마련된 어린이 책놀이터에서 ‘똥벼락’ 동극공연을 진행했다. 평화도서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27일 어린이 책놀이터 등을 갖춘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똥벼락’ 동극공연은 전래동화인 ‘똥벼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이들에게 익숙한 똥을 재미와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
[서울시정일보] 광양희망도서관에서 지난 22일(금) 5개 어린이집의 원아 147명이 참여한 가운데 ‘떴다! 무지개’ 전래동화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떴다! 무지개’는 할머니, 할아버지 25명으로 구성된 ‘무지개 동아리’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운영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무지개 동아리는 은퇴하거나 자녀를 다 키운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에 뜻을 두고 결성되었다.이들은 동화구연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연기, 노래, 춤
[서울시정일보] 여수시 시전동(동장 김정오)이 관내 골목길에 피노키오를 주제로 ‘동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지난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지역 도‧시의원과 유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감사패 전달, 테이프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을 주관한 시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주민특화사업을 올해 ‘시전동 동화의 거리’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주택가 골목길은 담장벽화 14개소와 가로화단 15개소를
[서울시정일보] 광양희망도서관에서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얘들아, 모여라’ 공연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도서관 견학과 책 놀이 교육, 문화공연 등 취학 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특히 인기가 높은 공연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인형극, 마술쇼, 샌드아트 등의 ‘얘들아, 모여라’ 기획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떴다 무지개’
[서울시정일보] “이집트 문명을 공부하며 배우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인문학을 접해서 너무 좋았다.”“큰딸이 이집트에 푹 빠져서 온갖 질문을 쏟아내는데, 강연을 듣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즐겁게 답해주고 있다. 정말 값어치 있는, 좋은 강의다.”지난 5월 21일 시작된 수원 북수원도서관 ‘이집트 문명’ 강좌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문화체육관광부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북수원도서관이 진행하
[서울시정일보] 지역 청소년들의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서울 동대문구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동대문구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자율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몽땅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몽땅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 운영하는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활동이면 주제나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몽땅’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구비 3000여만 원을 투입해 총 27개 동아리, 347명을 지원한다. 동아리당 최대 1
[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의 금천문화재단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 그리고 독서를 결합한 새로운 인문독서동아리 발굴과 도서관 중심 지역거점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이번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구의 4개 구립도서관 전체가 운영지원관으로 선정돼 도서관별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서울시정일보] 5월 5일 어린이 날 어디로 가볼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동화 속 바다’ 특별전을 오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114일간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바다를 주제로 한 전래동화인 ‘심청전’, ‘토끼와 자라’, ‘멸치의 꿈’, ‘소금을 만드는 맷돌’ 등 4편을 선정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요소를 접목한 체험 전시로 꾸몄다.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우리 전래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