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기흥구 ICT밸리컨밴션에서 열린 ‘용인시 공무원노사소통 활성화 워크숍’에서 ‘비싼 그림 이유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를 소개하며 "경매에서 가장 고가인 4억530만 달러에 사우디아리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팔린 그림으로 처음에는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팔렸지만 다빈치의 작품으로 확인되자 값어치가 확 올라간 작품“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 그림이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이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29명이 2011년 타계한 박완서 작가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짧은 소설들을 모아 낸 콩트 오마주인 ‘멜랑콜리 헤피 엔딩’에 수록된 짧은 소설 중 하나다.소설가 김종광(1971 - )작가는 충남 보령에서 출생으로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 동네' 여름호에 단편 '경찰서여, 안녕'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해로가'가 당선되었다. 소설집으로 ‘산 사람은 살지’, ‘성공한 사람’, ‘놀러 가자고요’, ‘코피 흘린 대가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박완서(1931 ~ 2011)작가는 1950년 서울대 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한국 전쟁의 발발로 학업을 중단한 바 있고, 1970년 여성동아 여류 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뒤늦게 등단, 그 이후 분단의 현실, 여성문제, 노인 문제, 자본주의 체제, 한국 사회의 갈등, 인생에 대한 이야기 등을 풀어낸 수많은 작품을 남긴 우리나라 근·현대 소설사에서 빠질 수 없는 커다란 족적을 그린 인물이다. 이 작품은 1979년에 발표된 작가의 단편소설로 강변 아파트에 사는 아들,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을 다루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1월22일이다.계묘년 새해 애독자 여러분의 가내 건승과 만복을 기원합니다.“설날이라 한 해 시절이 열리고/즐겁고 기쁜 일도 이날부터 시작되네/다함께 축배를 드세/우리 모두 기뻐하세(元正啓令節 嘉慶肇自玆 咸秦萬年觴 小大同悅熙)”-신소(辛簫, 중국 시인) ‘元正詩’1월22일 오늘은 설날, 설날 세시풍속=설빔(빈부귀천 남녀노소 없이 새옷 마련) 신수점(한해의 신수와 재수 미리 알기위해 치는 점 토정비결이 대표적) 윷점(개인의 신수와 재수, 그해에 비가 얼마나 와서 농사에 좋을지 점침) 안택(집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안산자락길에서 걷기 챌린지인 ‘여성친화테마길 여기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여기로’는 안산자락길 중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박두진 시비와 쉬나무 쉼터, 전망대를 지나 북카페 쉼터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으로 ‘여성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는 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이 길에는 ‘역사 속 여성’과 ‘서대문구와 관련 있는 여성’을 알리는 이야기판 8개가 군데군데 설치돼 있다.각 주제는 서대문 ‘여기로’ 소개 역사 속 여성인물 여성독립운동가의 수가 적은 이유 기억해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성북구를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꼽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릉, 의릉, 선잠단지, 흥천사 등의 문화재는 성북 지역이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중요한 배후지였음을 뒷받침한다.일제강점기에는 한용운, 이육사 등 독립운동가들이 거주하고 민중들의 만세시위를 비롯해 독립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현장이기도 했으며 이태준, 조지훈, 박경리, 박완서 김환기, 권진규 등 한국 근현대 문학과 미술을 빛낸 거장들이 창작활동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또한, 정겨운 마을 골목길과 오래된 가게들이 남아있어 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서울시정일보]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를 옥바라지했던 가족들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를 기억하는 작은 전시공간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맞은 편에 오는 20일 문을 연다.가족과 주고받았던 옥중 편지와 옥바라지 일화, 과거 서대문형무소 주변 동네였던 무악재 골목의 옛 풍경 등을 통해 삼천리 강토 전체가 감옥이었던 일제강점기 ‘옥바라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이다.서울시는 독립투사들이 혹독한 수감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자 독립운동의 조력자였지만 독립투사 뒤에 가려졌던 가족들의 삶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문인사기획전4 ‘지금 여기 박완서’를 1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성북예술창작터에서 개최한다. 문인사 기획전은 성북의 문인 중 기념비적인 작가를 매년 한 명씩 선정하여 집중 조명하는 문학과 예술간 융합프로젝트로 2015년 신경림 시인, 2016년 조지훈 시인, 2017년 황현산 평론가에 이어, 올해는 네 번째로 소설가 박완서를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1931년 황해북도 개풍군 박적골에서 태어난 박완서는 서울대 국문과 입학 몇 주 만에 6.25 전쟁이 발발함으로써 수
서울시가 다음달 6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제2회 서울서점인대회' 기념식 및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도서관과 서울서점인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서점인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기념식에서는 서울서점인상 시장 표창, 서울서점인선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책의 미래를 찾는 서점여행'의 저자 우치누마 신타로와 아야메 요시노부, '도쿄를 만나는 가장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한국갤럽은 지난 2004년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를 조사해 발표한 바 있는데요. 당시와 동일한 문항으로 작년 10월에 추적 조사한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여러 면에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과연 어떤 것들이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지, 최근 10년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서울도서관은 지난 1월, 2015년을 맞아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서울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 전시하여 시민들의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때 전시회에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읽고 싶은 도서를 추천 받고 이 중 선별하였다. 도서 추천 릴레이로 2월에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시민과 함께 읽...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다음달 1일 오후 3시부터 아카시아 꽃 향기 그윽한 안산 자락길 작은 숲 속 북카페에서 숲속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자연과 생명, 숲을 노래하는 유지희 시인과 ‘시를 노래하는 가수’의 ‘민들레의 노래’가 안산의 아카시아 향기와 어우러진다. 이번 구의 콘서트는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서대문 안산 자락길에 절정을 이루고 있는 아카시아 꽃을 상징화하고, 자연 친화력을 높여줄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콘서트 진행은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하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1000만 독자가 함께한 공지영, 25년 문학 인생에서 길어올린 치열한 사유의 보석들! 로 써 내려간 보물들이다.《도가니》, 《의자놀이》의 저자 공지영의 에세이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공지영이 25년간의 작가 인생을 돌아보며 20여 편의 작품 구석구석에서 소중히 길어 올린 글귀들을 모은 선집이다. 천만 독자들과 함께한 저자의 문학 인생을 결산하는 차원에서 그간의 작품들을 돌아보며 하나하나 길어 올린 365개 글귀이 수록되어 있다. 25년 문학 인생의 역사이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