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과거 재난상황을 분석한 결과, 7월에는 호우·태풍·낙뢰 등으로 인한 풍수해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10년(‘04~’13)간 7월에 발생한 자연재난은 총 35회였고, 주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았으며 태풍피해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가 31건이었고, 이로 인한 사망·실종 172명, 재산피해는 29,374억 원, 태풍은 3건으로 사망 1명, 재산피해 41억 원이 발생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올해 여름은 뜨거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올 여름이 40년만에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올해 6~8월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이 25.4℃로 평년의 23.6℃보다 1.8℃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기록이라고 2일 밝혔다. 열대야가 자주 나타난 탓에 평균 최저기온도 21.7도로 평년 19.7℃보다 2.0℃ 높았으며 이 역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최고기온은 30.1도로 1973년 이후 두번째로 높았다.또 지난 8월 전국 평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