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조병권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우리나라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접어든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시 높은 습도와 침수 등으로 인해 감전사고가 증가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여름철 우기 감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였다.최근 5년(’07~’11)간 전기재해 통계를 종합분석한 결과, 감전사고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하여 강수량이 많고 높은 기온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름철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감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상 현황 및 전망) 현재,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 강원도에 산발적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며 오후 점차 그치겠다. 한편, 동해남부해상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발달한 비 구름대가 북동진하고 있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열대저압부 현황과 전망 > 어제 새벽(15일 03시) 미국 괌 북북서쪽 약 620km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17호 열대저압부는 17km/h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며 중심기압이 1006hPa, 최대풍속이 15m/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