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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7일(토) 장마전선 점차 활성화, 서쪽지방부터 비 시작

[날씨] 27일(토) 장마전선 점차 활성화, 서쪽지방부터 비 시작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7.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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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일) 중부지방 중심 장맛비, 남부지방 한두차례 비

[ 슈퍼컴퓨터에서 모의한 28일(일) 밤 구름영상 및 장마전선 모식도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오늘 27일(토)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느리게 북상하겠고, 전라남북도서해안은 낮에, 충청남도는 저녁에, 서울‧경기도에는 늦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나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28일(일)은 장마전선이 머무르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남부 일부지역은 한두차례 비가 온 뒤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28일(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28일(일) 밤~29일(월) 오전에 상층의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 한편, 28일(일) 오후 중부 일부지방에서는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 예상강수량(27~28일)
-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 30~80 mm
-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남서부내륙 : 10~40 mm
- 강원도영동, 전라남도, 경상남도(경남서부내륙 제외) : 5~20 mm
- 북한 : 50~100 mm (많은 곳 150mm 이상)

29일(월) 낮부터는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고, 30일(화)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다. 특히 31일(수) 오후~8월 1일(목)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일(금) 이후의 기압계는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계속 참고해야 한다.

한편, 26일(금) 15시 현재 충청북도와 남부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27~28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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